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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공조산업 실적, 주택경기 활성화 영향 ‘양호’ <8-저온설비>

설비·설계·BEMS·환기업계, 올해도 실적 안정화 예상
냉장업계, 대형마트 리뉴얼 바람·편의점 급증…올해 기대
보일러업계, 수출급증으로 성장세 견고…해외시장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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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설비업계에서는 대성마리프가 눈에 들어온다. 대성마리프의 지난해 매출은 646억2,300만원으로 전년(538억9,900만원)대비 19.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5억3,200만원으로 전년(10억4,700만원)대비 141.8% 대폭 상승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12억400만원으로 전년(7,000만원)대비 1620.0% 급증한 수치를 보였다.


대성마리프의 관계자는 “지난해 좋은 실적을 보인 것은 대성마리프가 그만큼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라며 “올해도 1분기 성적이 좋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성은 매출 819억7,300만원으로 전년(758억4,300만원)대비 8.1% 성장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또한 영업이익은 85억7,700만원으로 전년(65억9,700만원)대비 30.0%, 당기순이익은 86억9,100만원으로 전년(51억7,400만원)대비 68.0% 대폭 상승했다.


부성의 관계자는 “지난해 두바이 원전납품에 진출해 안정적으로 매출을 견인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국내시장은 아직까지는 큰 실적은 없지만 여름철 성수기 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영이앤비는 지난해 653억5,700만원으로 전년(599억8,300만원)대비 9.0%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5억4,100만원으로 전년(48억4,400만원)대비 14.4% 상승했지만 당기순이익이 .66억700만원을 기록하며 전자전환됐다.


동화윈의 매출은 257억7,700만원으로 전년(216억3,600만원)대비 19.1%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14억7,500만원으로 전년(12억1,100만원)대비 21.8%, 당기순이익은 10억6,100만원으로 전년(7억6,200만원)대비 39.2%씩 증가했다.


동화윈의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경기자체가 침체돼 예상한 만큼 많이 오르지 않았으며 올해도 아직까지는 많은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이 상승된 원인은 경쟁사보다 용량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