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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이엔지, 콜드체인 제습기 수요 적극 대응 

응축폐열 냉각제습기·하이브리드 제습기 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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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산업에서 데시칸트 제습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AT이엔지(대표 박승태)가 주목받고 있다. 


15℃에서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작업장으로 기존 정육가공실은 습도제어가 없어 결로에 의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상대습도 60% 이하를 유지해야 해결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곳은 빙상장으로 15℃ 내외로 결로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제습기를 적용하고 있다. 


0℃ 이하 저온에서도 습도관리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어 하이브리드(냉각데시칸트)제습기, 데시칸트퍼지제습기, 트윈로터제습기 적용이 증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제습기는 노점온도 –5~–15℃, 데시칸트퍼지제습기 DP –5~–25℃, 트윈로터제습기 DP –30℃~–60℃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15℃ 이하 온도를 유지하는 곳의 엘리베이터, 화물운반 리프트 등에서 결로의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제습기나 데시칸트제습유닛을 적용하고 있다. 저온창고 하역 및 작업장의 경우 외기유입에 의한 분무현상 결로 문제에 노출되고 있어 앞으로 하이브리드제습기의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여름철 장마기간이 50일이 넘어 제습의 중요성이 증가했으며 코로나 사태 이후 신선제품 배달이 급증하고 있어 저온창고 작업장 환경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AT이엔지의 관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이브리드외기제습기를 권유한다”라며 “이는 에너지절약과 저온작업장의 양압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안전과 위생 두 가지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AT이엔지는 리커버리시스템으로 응축기폐열을 이용하는 냉각제습기는 물론 △하이브리드제습기 △데시칸트퍼지제 습기 △트윈로터 드라이룸제습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폐열냉각제습기, 종이박스 제품창고 최적
일반 공조에서는 냉방부분 부하에서는 습도가 상승하게 돼 쾌적함이 떨어지지만 산업용이나 항온항습의 경우 온·습도를 제어함에 따라 습도가 높아지면 제습을 위해 과냉하게 되고 과냉된 냉각열만큼 재열해 온·습도 제어를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냉각제습방식에 의한 제어는 비교적 시스템이 간단해 적용하기 쉽고 투자비 또한 적으나 에너지와 운영면에서는 매우 불합리한 방식이다. 과냉각과 재열에 의해 에너지소비가 많으며 여름에도 증기보일러나 온수보일러를 가동해야하므로 불합리하고 냉온수기와 냉온수 겸용코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전기히터 외에는 재열을 사용할 방법이 없게 된다.


냉각제습기에서의 에너지절약은 재열용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에서부터 접근이 가능하고 폐열을 이용할 수 있다면 매우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직팽식 증발기를 사용하는 경우 응축기를 실외기·실내기에 2중으로 장착해 실내온도 상태에 따라 응축기를 전환해 운전하면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결로에 의한 장해는 매우 많다. 예를 들면 실내공기 중 수증기가 찬 외기에 접한 창면에서 냉각돼 유리 위로 응축수가 흐르거나 벽지를 더럽히는 현상은 많이 경험하는 일이다.


물품의 온도변화, 시간적인 지연에 의한 결로현상도 나타난다. 종이박스 공장에서 제품을 포장하는 종이가 결로에 의해 젖거나 열악해짐에 따라 품질에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 폐열냉각제습기는 종이박스 제품창고 결로해결의 최적의 방안이 되고 있다.


 

정육가공실 최적 ‘하이브리드제습기’
국내 HACCP에 의해 정육가공실의 온도조건은 15℃ 이하라고 정해져 있지만 상대습도는 언급이 없어 대개는 습도를 무시해 운영하고 있는 실태다. 정육가공실의 천정은 온도관리를 하지 않고 환기팬 정도만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정육가공실의 경우 천정 속의 결로에 의해 천정으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설계단계에서 단순환기만 고려했으나 여름철의 경우 외기 절대습도가 20g/kg이 넘으므로 외기를 천정 속으로 환기하면 결로에 의한 응결수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정육가공실 내에 많은 응결수가 떨어지게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제습기를 설치하게 됐다. 


AT이엔지의 관계자는 “1년 후 천정 속을 확인한 담당자는 제습기가 설치된 곳에는 곰팡이가 없었으며 제습기를 설치하지 않은 인접 천정 속에는 곰팡이가 발견돼 제습기의 필요성을 깨달았다”라며 “국내 데시칸트공조 도입에 있어서 아직도 많은 분야에서 적용이 미흡한데 해외의 사례에서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데시칸트공조에 대해서 미국, 일본 등이 보급률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AT이엔지의 관계자는 “폐열냉각제습기, 하이브리드제습기, 데시칸트퍼지제습기는 모두 에너지절약형 제습시스템”이라며 “특히 하이브리드제습기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을 금리 1.5%, 3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시설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