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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콜드체인산업 부가가치 향상 기여

실시간 원격 및 온도제어, 에너지사용 저감
원감절감·통합감시… 사용자 편익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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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는 성장성이 높은 콜드체인산업에서 농산물 등의 품온을 낮춤으로써 얻는 신선도 유지와 함께 각 농산물 보관에 맞는 최적의 품온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절감 확보, 보존 및 신선도 유지기간 증대 등으로 출하시점을 조절해 생산자, 중간 유통업자 및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유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 있는 물류분야에서 지멘스 시스템과 솔루션을 콜드체인산업 에 적용해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즉 온·습도 등 주변환경 변화에 민감한 식·의약품, 헬스케어, 전기전자 제품의 품질을 보전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객에 게 전달될 수 있는 고도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의 관계자는 “지멘스가 보유하고 있는 선진적인 제어솔루션 및 제품, 클라우드 및 IoT기술 등을 콜드체인산업에 적용해 국내 산업이 한 단계 높은 선진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limatix IC·CSC, 물류창고서 ‘호평’ 
지멘스는 현장 관리자부터 최고 경영진까지 각 단계별로 관리 및 보고서를 제작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및 IoT를 기반으로 한 Climatix IC(Climatix Internet Cloud) 및 CSC(Cli-matix Smart Control) 등의 제어체계를 클라우드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2015 년 국내에 출시해 현재까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관리자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감시하고 알람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많은 물류(저온저장)창고에 적용돼 호평을 받으며 운영 또는 설계 중이다. 


콜드체인분야에서 지멘스는 저장시설 내 또는 CDU 및 Cooler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전을 위한 컨트롤러와 저온용 전자식 팽창변(EEV)를 제공하고 있다. 저온저장시설의 에너지효율화 확보 및 편리한 운영을 위해 DesigoCC툴 도 제공한다. 냉동창고 내 운전효율을 극대화하고 운영자의 편익을 증대시키며 민감제품 수송 중에도 온도데이터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원격제어 솔루션인 CSC(Climatix Smart Control)와 클라우드 시스템을 함께 공급하고 있다. 


Climatix 컨트롤러, 넓은 온도범위 강점
지멘스 저온창고용 컨트롤러인 Climatix와 전자식 팽창변은 국내 및 해외 유수의 냉동기 전문 제조업체에서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확장성과 개방성으로 대표되는 Climatix 컨트롤러는 주위 사용환경이 -40~70℃로 폭넓은 사용온도 범위를 자랑한다.

 

또한 단순한 패키지 타입의 CDU 제어용부터 고도의 제어를 필요로 하는 냉동기형 CDU 제어용까지 다양한 컨트롤러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 공급되는 다양한 제조사들의 전자식 팽창변제어를 컨트롤러에서 직접할 수 있도록 연결포트와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고객에게 원가절감 확보 및 통합감시를 통한 사용자 편익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술융합에 대응할 수 있도록 Modbus 및 BACnet 등 다양한 개방형 통신프로토콜 지원을 통해 완벽한 개방성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장비제어용과 별도로 현장제어 및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별도의 Desigo Controller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규모에 맞게 콘트롤러의 확장모듈을 증설해 소규모부터 대규모 냉동창고 현장까지 최적의 콘트롤러 조합이 가능하다.

 

Desigo Controller의 경우 지멘스가 제공하는 ABT Go 또는 ABT Site라는 무료 Tool을 통해 콘트롤러에 내장된 무선랜(WLAN)으로 현장에서 스마트폰과 콘트롤러를 무선으로 연결, 콘트롤러의 손쉬운 설정과 시운전이 가능하다. ABT Go의 경우 WLAN기능이 있는 밸브나 센서류와도 손쉽게 연결돼 해당 제품의 상태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운영자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완벽한 툴로 개발됐다. 


저온용 전자식 팽창변은 단속적인 밸브의 개폐 신호에 따른 기계적 제어를 하는 경쟁사 방식과는 다르게 1,000:1의 비례제어를 통해 연속적이고 정밀한 냉매 유량제어가 가능해 CDU의 안전한 운전을 제공한다.

 

경쟁사의 저온용 전자식 팽창변은 밸브의 개폐운전에 기계적 수명이 단축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지멘스의 EEV는 자기장의 크기제어를 통해 운전돼 기계적 기구들을 제거해 초기 투자비뿐만 아니라 저온저장시설 운영 중 비용절감 효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암모니아용도 별도로 공급하고 있어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암모니아 직팽식 냉동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DesigoCC, 원격제어·E감시 솔루션
저온시설 원격제어 솔루션 중 하나인 DesigoCC는 저장공간에 대한 장기간의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해 고객의 맞춤형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설비와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에너지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각종 산업에 20년 이상 적용시킨 노하우를 통해 프로젝트 규모와 상관없이 다양한 설비관리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특히 DesigoCC에서 제공하는 Energy Monitoring 및 Performance Monitoring을 통해 다양한 그래프 형태의 에너지소비 상태를 관리자에게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PC, 태블릿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한 에너지효율성 보고서 접근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정보의 투명화(시각화) 및 분석을 통해 운영자는 손쉽게 냉동창고의 에너지사용상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절감 포인트 탐색이 가능하며 관리자는 에너지관리 KPI보고서 등을 통해 냉동창고의 에너지 및 자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가 있다. 


또한 DesigoCC는 모듈방식으로 창고의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전력량 및 온도 등 감시뿐만 아니라 조명, 보안 및 소방을 통합한 감시 및 제어체계의 구성이 가능해 일부의 감시 및 제어를 통한 에너지절감이 아닌 통합적인 감시 및 제어를 통한 에너지최적화 및 절감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멘스의 관계자는 “기본적인 철학인 개방성을 통해 다른 시스템과의 용이한 연동 및 데이터 공유를 통해 냉동창고 운영 및 관리에 있어 최적의 솔루션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CSC, 실시간 온도감시·데이터저장
지멘스가 제공하는 CSC는 운영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시설의 상태를 감시, 운영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원격제어 솔루션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저장 또는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콜드체인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수송간 실시간 온도감시 및 데이터저장이 가능해 추후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현재는 국내 최초로 인천에 위치한 대규모 물류창고 내 저온시설 저장부에 대한 실시간 감시 및 제어를 목적으로 적용했으며 운영자로부터 편리성 및 혁신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냉동차량에 대한 온도감시는 콜드체인에 있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요소다. 지멘스에서는 이를 위해 3가지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하는 방법부터 단순히 포터블 저장장치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제안하고 있다. 

 

게이트웨이와 클라우드를 통한 운행간 온도데이터 등의 실시간 감시 및 저장의 경우 지멘스의 X300이라는 게이트웨이를 사용해 지멘스 컨트롤러 또는 타 제조사 컨트롤러와 지멘스 클라우드에 접속을 가능케 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LoRa Network을 이용한 경우 개방형인 LoRa gateway를 이용해 상용 통신 서비스사의 서버에 LoRa 온도센서의 데이터가 실시간 저장된다. 지멘스가 개발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지멘스 클라우드 서버에서 해당 데이터를 전송받아 감시 및 제어에 이용할 수 있다. 


냉동차량 창고 도착 전까지의 포터블 저장장치를 통한 데이터 저장 및 확인도 가능하다. 가장 단순한 형태의 솔루션으로 Climatix를 사용해 냉동차량의 실시간 온도를 감시 및 저장한 후 냉동창고 도착 시 해당 데이터를 SD카드로 Climatix에서 전송받아 온도 데이터를 감시한다. 이 경우 실시간 감시는 불가능하며 SD카드의 관리 감독이 매우 중요하다. 


지멘스의 관계자는 “170년 이상 쌓아 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추후 국내 설비설계회사, 제조회사 및 각 대리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술을 한 단계 높은 단계로 끌어 올리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