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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항 북항재개발추진단 확대 개편

인력·조직확충, 외부전문가 포함 대응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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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6월9일 부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북항재개발 추진단(이하 ’북항추진단‘)은 8명으로 구성된 현재 인원에서 5급 1명, 6급 1명 인력을 추가로 확충한다. 현재 진행 중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 1‧2단계 사업을 더욱 원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1단계사업 성공적인 완수와 함께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을 2024년 상반기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 1단계사업은 10개 재개발 기반시설 공사를 이미 완료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현재 진행 중인 9개 공사를 차질없이 시행(5월 현재 공정률 79.1%)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담인력 확충은 북항 재개발 1단계사업구간 내 트램사업과 공공콘텐츠사업 등 주요 상부시설의 접근성·이용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공공성 강화와 공공디자인 개선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인력보충이다.

부산항은 북항 2단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외부 전문인력을 포함한 자체 대응팀을 별도 운영하는 등 북항 2단계사업계획을 2030 세계박람회 계획과 연계해 성공적인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북항 2단계사업은 2020년 12월 말에 사업시행자인 부산시컨소시엄*과 협상을 완료하고 제출된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올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으며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반영한 사업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상반기 중 사업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부산시컨소시엄 :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로 구성.

김명진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업무역량 확대를 통해 부산 북항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라며 “부산항 북항이 부산지역 성장동력이 되고 국제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트램사업과 공공콘텐츠사업은 부산항만공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