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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현장점검

농업혁신 위한 스마트팜확산 초석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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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6월9일 오후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현장을 방문해 차질없는 완공과 혁신밸리를 통한 스마트팜 확산을 당부했다.  

정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  8대 선도과제는 △초연결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미래차 등으로 구성됐다.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청년농을 육성하고 첨단 미래농업기술을 생산하는 농업혁신 거점으로서 이번 정부 스마트팜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상주는 △전북 김제 △경북 상주 △경남 밀양 △전남 고흥 등 총 4개소의 혁신밸리 중 1차 조성지역으로서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는 2019년 12월 착공해 보육온실‧임대온실 등 핵심시설의 막바지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차질없는 공사 마무리와 완공 후 운영을 위한 준비가 중요한 시점이다.

혁신밸리는 김현수 장관이 차관 재직시절에 발표한 ‘스마트팜 확산방안(2018년 4월)’으로부터 시작됐다. 혁신밸리의 핵심 기능은 △청년농 창업보육 △기술연구‧실증 지원 △임대형 스마트팜운영 등이다.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20개월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을 실제로 창업할 수 있도록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한다. 실증단지에서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첨단기술 실증을 위한 각종 시설‧장비와 실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데이터를 집적화해 정밀 생육모델과 농업 AI모델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주택 등 정주여건 조성사업도 연계해 추진한다. 

혁신밸리 1차 지역은 2021년 하반기, 2차 지역은 2022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제와 상주는 1차지역이며 밀양과 고흥은 2차지역으로 선정됐다.

혁신밸리와 함께할 청년과 기업들을 모집하고 전문 실증과 데이터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체계구축 등 일련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해 정밀농업, AI 농업 초석도 다질 예정이다.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농업데이터 생산‧수집을 확대하고 클라우드기반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분석‧활용이 자유로운 여건을 조성한다.

김현수 장관은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현장에서 “혁신밸리에 청년과 기업이 모이고 첨단기술, 데이터와 노하우가 축적되면 스마트팜이 주변으로 포도송이처럼 확산될 것”이라며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를 차질없이 완공해 스마트농업의 선도모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