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몰 유통인들의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 중이다. 공사에서는 가락몰 유통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몰 및 라이브 커머스 운영’ 관련 전문기업인 다한컴퍼니를 통해 전문가를 초빙했으며 약 4개월에 걸쳐 스마트스토어와 라이브 커머스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6월15~16일, 21~22일 총 4일간 진행된다. 15~16일에는 주은농산의 유산균이 살아있는 하얀 묵은지와 동국청과의 쌈채소 등이 선보였다. 오는 21~22일에는 씨밀레에프에스의 샐러드 패키지, 금성수산의 생연어, 나래수산의 모둠회, 한주주방의 메이저볼 2종 세트 등 여러 부류의 다양한 품목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육 가락몰운영팀장은 “변화하는 도·소매 유통환경에서 최신 온라인 판매 트렌드를 익히고 라이브커머스 진행을 통해 가락몰 유통인들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가락몰을 더 많이 알려 유통인들이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유통인들의 판매촉진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6월15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2 식품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며 관련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적이며 에너지효율적인 콜드체인 신기술 및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대중에게 널리 전파함으로써 식품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병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내 1인가구의 비율이 30%를 넘어서고 컬리와 같은 신선식품 유통기업이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유통기한표시제를 폐기하고 내년 1월부터 소비기한표시제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온도관리가 요구되는 품목일 경우 지금보다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콜드체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국가적으로 성숙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세미나를 통해 국내 콜드체인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고 식품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에 대한 정보가 교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콜드체인 냉매트렌드 및 에너지효율 개선사례(유기출 하니웰PMT 대표) △글로벌 콜드체인 패키징 동향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스마트패키징 기술(최석 써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1976년에 전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와인셀러 브랜드이자 와인셀러 전문 제조기업 ‘유로까브’ 브랜드의 △프리미어 △퓨어 △레블레이션 3개 라인업을 국내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캐리어냉장은 기존 ‘아르떼비노’, ‘유로까브 프로페셔널’에 이어 프리미엄 와인셀러 브랜드 ‘유로까브’를 새로 선보인다. 신규 론칭하는 유로까브 라인업은 다량의 와인을 적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랑스 단어로 ‘처음’이라는 뜻의 ‘프리미어’는 엔트리 라인으로 유로까브 와인셀러의 품질을 느낄 수 있는 와인 숙성에 필수적인 기능을 충족했으며 182병과 213병을 적재할 수 있는 2모델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라인은 ‘퓨어’로 UV차단 기능이 적용된 LED조명, 내부 환기팬, 필터교체 알림기능과 습도가 표기된 터치형 디스플레이로 141병, 166병, 182병, 215병을 보관할 수 있는 4가지 모델이 있다. 하이엔드 라인 ‘레블레이션’은 182병 1모델로 퓨어라인의 기능에 360˚ LED 앰버 조명으로 보관한 와인 레이블을 볼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으며 와인을 더욱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소프트 클로즈 시스템’을 선반에 장착했다. 유로까브는 프랑스에서 디자
냉장·냉동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지난 6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디지털 유통대전(RETAIL TECH SHOW 2022)’에 부스를 마련해 정확한 상품인식과 보안시스템이 탑재된 ‘캐리어 AI 무인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캐리어 AI 무인 쇼케이스’는 120년간 쌓아온 캐리어냉장만의 독보적 냉동·냉장기술력과 IoT, AI기술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각 칸마다 장착된 AI 카메라와 스마트 선반의 무게센서를 통한 2중 측정으로 수량과 종류에 상관없이 한번에 정확하게 인식된다. 다량의 상품을 오류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안정성이 큰 장점이다. 구매자의 카드를 단말기에 인식한 후 문을 열어 상품을 선택하고 문을 닫으면 잠금장치가 작동함과 동시에 카드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간편한 시스템이다. 이로서 업주에게는 상품도난을 방지하고 고객에게는 문을 닫기 전까지는 마음대로 상품을 고를 수 있어 업주와 고객 모두에 친화적인 방식이다. 이외에도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냉장 쇼케이스의 온도확인 및 실시간 재고파악이 가능해 발빠른 공급을 할 수 있다. 판매 모니터링을 통한 데이터기반 관리가 가능해 비치 주력품목 선정 및 변경을
PCM 축냉탑차 전문기업인 진성냉기산업(대표 인문진)이 지난 6월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2)’에 참가해 전기화물차에 특화된 FSS(Freeze Storage System)시스템을 공개했다. FSS 축냉은 PCM(Phase Change Materials)을 이용해 냉열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진성냉기산업에서 25년 전 개발 후 상용화해 내구성과 경제성이 입증됐다. 차가 주차돼있는 시간에 전기로 냉동기를 가동해 축냉판을 동결, 차량운행 시 냉동기 가동 없이 동결된 공융염을 융해시킨다. 이때 발생한 동결잠열로 탑 내부의 온도를 유지시킨다. 진성냉기산업의 FSS방식 PCM 축냉탑차는 엔진과 무관하게 냉동·냉장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차량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에어컨 및 냉동기 작동으로 인한 소음과 가스배출이 없어 쾌적한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운전석에 냉장실 온도를 조절하는 팬 제어컨트롤이 장착돼있어 차량의 시동이 걸리면 차량배터리로 전원이 들어오고 냉장칸 온도를 0~10℃까지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적재상품에 따라 자연대류식과 강제순환식을 적절하게 선택해 사용하면 가치보존을 더욱 길게 할 수 있
냉장·냉동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6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디지털 유통대전(RETAIL TECH SHOW 2022)’에서 8월 출시 예정인 ‘캐리어 AI 무인 쇼케이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유통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엑스포럼에서 주관하는 유통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차세대 유통시장의 미래를 제시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유통기술(AI, 빅데이터, AR·VR, 메타버스, IoT, 블록체인, 로봇 등) & e커머스 △스마트스토어 & 로봇서비스 △스마트물류로 구성됐다. 캐리어냉장은 기존 자판기를 대체할 ‘캐리어 AI 무인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캐리어냉장의 냉장 기술과 IoT 및 AI를 융합한 쇼케이스다. 각 칸마다 장착된 AI 카메라와 스마트 선반의 무게 센서를 통한 2중 측정으로 수량과 종류에 상관없이 한번에 정확하게 인식돼 다량의 상품이 오류 없이 결제가 가능한 안정성이 큰 장점이다. 사용법은 구매자의 카드를 단말기에 인식한 후 문을 열어 상품을 선택하고 문을 닫으면 잠금장치가 작동함과 동시에 카드결제가 자동으로 진
농촌진흥청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고온기 대비로 가축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3회(①고온기 종합기술지원 추진 ②돼지‧닭 ③한우‧젖소)에 걸쳐 고온기 가축 사양 및 축사환경 관리방안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폭염 대비 현장 기술지원단 운영,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 개선, 폭염 대비 기술서 및 안내서 제작‧보급 등 ‘고온기 종합기술지원’을 추진해 축산농가의 폭염 대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방농촌진흥기관(도원·시군센터)과 합동으로 현장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6월부터 8월까지 지원활동에 나선다. 폭염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7월4일부터 8월12일까지를 중점 기술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가축 피해 우려지역 농가와 시범 및 실증농가를 방문해 개선점을 파악한 뒤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9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종합기술지원 결과 주요 개선점으로 송풍팬 각도 조절 및 축사주변 정리를 통한 환기량 개선, 사료 급여횟수 및 급여시간 조정으로 사료 섭취량 개선, 그늘막 설치 및 지붕 위 물 뿌리기로 축사 내부 복사열 차단 등이 꼽혔다. 폭염발생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가축더위지수(TH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해상운송용 냉동컨테이너를 스마트팜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기술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도시농사꾼(대표 전정욱)을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37호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5월30일 밝혔다. 도시농사꾼은 2018년 창업한 기업으로 해상운송용 냉동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지능형농장(큐브팜)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큐브팜은 기존의 비닐하우스나 판넬 조립 형태의 버섯재배시설이 아닌 내·외장재가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진 냉동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단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이동 및 다단적재(5단)가 가능하며 완전 밀폐를 통해 깨끗하고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의 버섯 재배과정에서 배지에 양·수분을 공급하는 침봉 과정은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나 도시농사꾼은 배지의 무게, 습도, 산도(PH), 전기전도도(EC) 등을 감지해 자동으로 양·수분을 공급하는 자동화 침봉시스템을 개발, 버섯생산량이 1.5~2배 정도 증가했다. 창업 후 국내 총 9곳의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했고 현재 고창 상하농원, 부산 스마트팜 연구단지 등 5곳에 구축 중이며 하반기에는 일본·두바이에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 부산과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사태가 서서히 마무리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부분의 산업들이 타격을 입었지만 콜드체인산업만큼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콜드체인산업은 생산지부터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상품의 적정온도를 유지시키는 산업이다. 여기에는 저장시설, 운송장비, 매장의 판매대는 물론 상품이 소비자 문앞에 놓이는 라스트마일 등 모든 과정이 포함돼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비대면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이러한 콜드체인, 정온유지 유통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운송으로 인해 콜드체인이라는 단어가 일반 국민들에게 처음으로 각인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회를 바탕으로 많은 콜드체인 관련기업들이 높은 성장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도 있었다. 원자재가격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는가 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원자재가격 인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고 LNG공급차질도 서서히 목줄을 조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초기부터 발생한 물류대란으로 컨테이너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는 농담도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해외에서 제품을 들여오는 기업은 물론 자재 및 부품을 공급받기도 어려워 건
비대면시장 성장으로 인한 냉동·냉장창고를 포함한 콜드체인산업 호황은 지난해에도 이어져 관련업계의 매출성장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원자재가격 상승은 냉동·냉장창고 건설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원자재 수급 자체가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져 공사지연과 설비기업들의 수금차질로 인한 자금악화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아직까지 냉동·냉장창고 사업수주 지속세는 꺾이지 않고 있으나 원자재 수급 문제로 마냥 밝은 미래만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토탈콜드체인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오텍캐리어냉장의 2021년 매출은 2,741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6억5,800만원으로 10% 성장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3억3,900만원으로 33% 감소했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대형창고, 슈퍼마켓, 편의점, 운송장비 등 콜드체인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지난해 큰 어려움 없이 목표에 근접한 성장을 이뤄냈다”라며 “냉동창고분야 매출이 크게 향상됐으며 슈퍼마켓, 편의점 설비도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저온차량부문은 반도체수급난
한동안 투자대상으로 주목받던 냉동·냉장창고는 수도권 인근에 대형 상온·저온 복합물류센터가 늘어나면서 포화상태에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자산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존스랑라살(JLL)의 우정하 상무(물류전문컨설턴트)는 “최근 짓고 있는 대부분의 복합물류센터는 저온영역이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있어 저온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공급과잉에 다다랐고 공실률이 증가하며 저온시장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라며 “땅값이 오른 상태에서 상온창고 임대만으로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냉동·냉장실이 따라갈 수밖에 없는데 수익성이 걱정돼 울며겨자먹기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건설자재,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물류센터 건설에 드는 비용이 20~30%가 상승한 상황에서 상온대비 2배의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저온창고를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이유다. 이러한 현상이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신규 물류센터 공급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물류센터의 가치가 점점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부동산컨설턴트업계가 보는 의견이 앞으로의 전망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면 부동산 매입과 건설계획 이후 단계에서 설계 및 시공을 수행하고 있는 냉동·냉장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