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파렛트풀은 최근 글로벌 리터너블(Returnable) 패키징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탄소배출 저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파렛트풀은 그동안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표준화된 물류장비를 임대하고 이를 회수해 다시 재사용하는 글로벌 풀링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게 파렛트 등 물류장비를 배송하고 임대기간이 끝나면 다시 회수하는 것은 물론 공급량 조절과 유지보수 등의 전문적인 리터너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6개국 26개 해외법인, 100여개의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30만 기업고객에게 풀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파렛트풀은 올해 상반기에 모로코, 필리핀 등 2개의 해외법인을 새로 설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중남미 및 오세아니아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재사용포장협회(Reusable Packaging Association)에 따르면 글로벌 리터너블 패키징시장은 2023년 시장 규모가 140조원에 달하며 연평균 5.7%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국내에서 인정받은 풀링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RRPP, FOLDPAC, 액상IBC, 2차전지 패키징 등 다양한 리터너블 패키징 및 물류기기를 고객기업에 서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3월25일부터 자체 택배서비스인 ‘반값택배’를 울릉도·연평도·백령도로 확대, 론칭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이어 울릉도·연평도·백령도 등의 도서 지역으로 자체 택배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GS25가 업계 최초다. 반값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자체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과 수령이 이뤄지는 서비스 구조이며 일반택배 반값 수준에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연간 1,000만건, 누적 3,000만건을 상회하는 반값택배 수요에 힘입어 기존 ‘내륙-내륙’ 간 중심으로 운영됐던 반값택배를 지난해 10월 ‘제주-내륙’으로 1차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 울릉도·연평도·백령도까지 서비스 범위를 추가로 확대하게 됐다. 이로써 마라도 정도를 제외한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반값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택배 서비스망 구축을 완성하게 됐다. 3개 도서지역으로 반값택배를 보내는 가격은 △~500g 3,500원 △~1kg 3,900원 △~5kg 4,300원이며 반값택배 집하 효율 및 선박 운행 일정 등을 고려해 울릉도
쿠팡은 3년간 3조원 이상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한다고 3월27일 밝혔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내년부터 쿠세권이 점차 확대되면서 2027년부터는 약 230여개 시·군·구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인구(올해 2월말 기준 5,130만명) 중 5,000만명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자동화기술 도입, 배송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진행한다. 오는 2026년까지 김천, 제천, 부산, 이천,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광주와 대전은 올해 물류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과 이천FC는 올해 2분기에, 김천FC는 3분기에, 충북 제천FC는 4분기 중 착공 예정이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신규 FC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 확대를 통해 쿠팡은 전국에 로켓배송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무료 로켓배송‘을 목표한다. 무료로켓배송이 확대될
CRK(회장 강성희)는 3월27일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해 IoT 기반으로 제품 모니터링, 사전진단, 예지정보 등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CRK는 친환경, 고효율, 인공지능을 통해 미래 콜드체인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1위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로, 클라우드분야 전문기술을 토대로 컨설팅 및 구축,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드체인시스템은 저온저장, 저온수송, 저온유통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가치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콜드체인의 핵심은 각 상품에 맞는 적정 온도를 체크하고 최적의 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CRK는 캐리어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은 업계 최초로 Cloud 시스템 기반으로 각각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유지보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IoT 연동으로 원격기기 설정 및 제어가 가능하며 캐리어 인버터 냉동기 49% 에너지절감기술과 맞물려 에너지 및 운전비용을 더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효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물류사업을 업으로 영위하는 동원로엑스가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로 선정된 수급사업자와 2021년 4월1일 버거킹 물류 하역에 관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입찰최저가(7,490만8,411원/월)보다 낮은 금액(6,958만4,500원/월)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4조 제2항 제7호는 경쟁입찰에 의한 하도급계약에서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최저가로 입찰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하는 경우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이는 부당하게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하는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를 정착하기위한 것이다. 당시 동원로엑스는 수급사업자와 이천 부발물류센터 버거킹부문 하역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쟁입찰 시 제시된 최저입찰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하지 않고 재입찰 및 추가협상을 거쳐 최저입찰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했다. 동원로엑스가 경쟁입찰에 의해 하도급계약을 체결할 때 정당한 사유없이 최저가로 입찰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택배시스템을 10년만에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CJ대한통운은 차세대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 택배 현장에 도입했다고 3월26일 밝혔다. 택배 물량 증가와 함께 데이터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2021년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착수해 올해 현장 도입을 완료했다. 로이스 파슬은 △예약∙분류∙배차∙정산 등 택배 배송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하는 ‘택배 코어시스템’ △택배기사가 집화 및 배송 업무에 활용하는 모바일 앱 △기업고객이 활용하는 택배 접수∙조회 등 택배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새롭게 개발한 로이스 파슬의 최대 강점은 안정성이다. 로이스 파슬은 하루 최대 2,000만건의 택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 하나로 통합 운영됐던 서버는 4개로 분산시켜 하나의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운영에 지장이 없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의 관계자는 “지금도 하루 최대 1,000만건의 택배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라며 “택배산업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은 최근 지역사랑 후원금으로 광양시에 2,000만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하는 후원금은 광양시민을 위한 장학·보육사업과 사회복지사업에 사용하도록 백운장학회에 1,000만원, 광양문화원에 1,000만원을 각각 기탁키로 했다. 로지스올그룹은 이번 후원뿐만 아니라 매년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에 기부하며 광양 사랑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한국파렛트풀의 관계자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광양시를 위한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후원해 보람되고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광양시 발전에 관심을 두고 계속 기부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파렛트풀은 지난해 12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첨단 해운물류기술 및 미래물류가치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양시 발전을 위해 세계 폴드콘(FOLDCON: 접철식 해상용 수송컨테이너) 생산기지를 광양항에 만들기 위한 초석을 두는 데도 뜻을 모았다.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KPP)이 고객 맞춤형 무인 및 리튬지게차 임대서비스 확대로 차별화에 나선다. KPP는 최근 세종시에 위치한 MHE테크센터를 통해 더욱더 고도화된 무인지게차와 리튬지게차 임대 서비스를 확대해 지게차에 대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2005년 지게차 임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로지스올그룹은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된 지게차 임대서비스와 산업안전 솔루션을 개발했다. 또한 고객사의 지게차 유지보수에 대한 고민 해소를 위한 거점별 신속대응과 예방정비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지게차 임대 대수는 약 1만6,200대로 국내 1위다. 최근 지게차시장은 지속된 현장 운전자 구인난, 인건비 상승, 야간작업의 어려움, 환경 문제 등에 직면하면서 자동화 및 친환경 전환에 초점을 두고 있다. KPP는 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유일 지게차 직영 전국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 전국 최대 임대기반 고품질 지게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난해 11월 MHE테크센터를 오픈해 무인지게차와 리튬지게차 임대서비스를 확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각종 지게차 안전솔루션을 보급함으로써 전 산업현장의 자동화 및 친환경 전환, 작업 안전 확보에 적극 기여하고
쿠팡은 3월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난치병 아동의 특별한 소원을 이뤄주는 위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14명의 난치병 아동 및 청소년을 초청해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척수성근위축증, 횡문근육종, 뒤센근이영양증, 골육종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이 초청 대상자로 선정됐다. MLB 정규시즌을 공식적으로 개막하는 오프닝경기라 더욱 의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 횡문근육종을 앓고 있는 황모(18) 군은 평소에도 야구경기 시청이 가장 큰 취미이며 LA다저스 선수 중에서도 오타니 선수의 팬이다. 황군은 경기데이터를 분석해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록원이 되는 것이 꿈으로 통계학과 진학을 위해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황군은 "이번 소원성취 행사를 통해 오타니 선수 경기를 직접 보고 나니 야구인으로 성장하는 꿈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신모(8) 군의 아버지는 “아이가 소원을 이루고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덕분에 자랑스러운 아빠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뒤센
지오영이 희귀필수 의약품,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까지 유통영역을 확장한다. 지오영은 3월22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의약품 마케팅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주요 의약품 유통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직접 판매에 나섰다. 지오영은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한다. 지오영이 유통을 담당하는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성분명 에타너셉트), ‘레마로체’(성분명 인플릭시맙), ‘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3종의 바이오의약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지오영 천안 허브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상급종합병원에 공급된다. 첫 달에만 약 200건 이상의 출고가 예상되며 양사는 점차 공급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오영 천안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 규모 국내 최대 의약품전용 물류기지다. 바이오의약품 보관에 최적화된 대규모 콜드체인설비와 시스템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냉장(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