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5월11일 명절과 김장철 등 성수기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해오던 ‘출하차량 입차하역 스케줄링서비스’를 채소2동 주요품목에 대해 평시에도 확대 적용하며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입차하역 스케줄링은 출하차량이 도매시장 반입 전 전자송품장을 등록하고 운송을 개시하면 차량별 예상 입차순서·대기장소·예상 대기시간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 가락시장 반경 약 3km 지점에 진입하면 실시간 운영상황을 반영한 확정 하역순번을 부여해 순차적으로 하역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가락시장 내 차량 혼잡과 장시간 대기를 줄이고 하역 작업의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2026년 2월부터 채소2동 주요품목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출하차량 입차하역 스케줄링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품목별로는 배추 77.2%, 양파 52.5%, 무 89.8%, 양배추 98.5%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현장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차하역 스케줄링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올 4월 기준으로 중점관리 31개 품목(물량비중 약 80%)의 전자송품장 등록률이 68.2%까지 덩달아 상승하며 출하단계의 디지털기반 물류운영체계가 점진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입차하역 스케줄링서비스의 대상품목 확대와 함께 AI기반 입차하역 자동관제시스템, 공간정보기반 물류관리체계 등을 단계적으로 연계해 시장 내 교통·물류 혼잡을 줄이고 농산물 유통효율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공사의 관계자는 “입차하역 스케줄링서비스는 도매시장 물류흐름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출하자와 유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물류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