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로보틱스, 피지컬AI사업 본격 확대

실데이터기반 첨단 자동물류화 실현
AMR·AI 팔레타이저 도입⋯ 물류AI 선도

2026.06.23 17:23:02


피지컬AI 선도기업 파스토로보틱스가 실제 물류현장에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와 통합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현장형 피지컬AI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6월23일 밝혔다.


파스토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피지컬AI라는 개념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이미 선도적인 자동화 생태계를 현장에 구축했다. 자율주행로봇(AMR)을 상용 도입해 5년 이상 실제 현장에서 운용하며 방대한 실사용데이터를 축적하고 자동화체계를 검증해 온 것이다.


핵심 경쟁력은 개별 로봇의 성능을 넘어 센터 전체의 흐름을 통제하는 ‘물류 오케스트레이션’ 체계에 있다. 장기간 축적한 주문·재고·동선·설비 가동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실시간 작업 우선순위에 따라 서로 다른 이기종로봇과 설비들이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최적화돼 움직이도록 제어한다.


최근에는 씨메스로보틱스의 3D비전기반 AI 팔레타이저를 실제 물류프로세스에 배치해 실사용하며 피지컬AI 적용영역을 한층 더 넓히고 있다. 자율주행로봇이 물류센터 내 이송을 전담한다면 이번 AI 팔레타이저 도입을 통해 고난도의 적재공정까지 자동화라인을 확장한 셈이다.


이는 파스토로보틱스의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자동화 하드웨어를 현장흐름에 유연하게 결합해 물류 공정 간의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파스토로보틱스는 향후 자가 메가물류센터 현장에서 검증한 피지컬AI 모델들을 외부 고객사에 ‘로봇 렌탈’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규모 초기 투자금 없이도 첨단 물류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도입 후에도 현장데이터기반의 운영효율 개선을 지속해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홍종욱 파스토로보틱스 대표는 “파스토로보틱스의 진정한 경쟁력은 단순히 개별 로봇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로봇과 설비를 실제현장에 맞춰 통합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에 있다”라며 “AMR과 AI 팔레타이저 등 다양한 자동화기술을 하나의 물류 프로세스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이를 렌탈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의 물류 자동화 도입부담을 낮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욱 기자 jwchoi@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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