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어솔루션은 메를로랩과 스마트 물류·제조 인프라의 AX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월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현장 인프라기술과 물류·제조 운영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스마트 인프라기반 AX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스마트물류·제조·공간분야에서 공동솔루션을 개발하고 영업과 개념검증(PoC),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메를로랩은 스마트조명과 무선 메시네트워크 ‘Merlot Mesh’,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등 현장 인프라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Merlot Mesh는 별도의 유·무선 통신인프라 없이 게이트웨이 1대로 최대 2,000개 단말을 연결할 수 있어 물류센터와 생산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니어솔루션은 시스템통합과 데이터연계, 3D 가시성솔루션 ‘NearView’, AI기반 창고실행시스템(WES) ‘NearWES’ 등 운영 소프트웨어 구축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메를로랩의 인프라에서 확보한 조명·에너지·위치데이터를 물류·제조 운영데이터와 연계해 현장운영에 활용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RTLS를 활용한 자산관리와 공간·위치정보 솔루션을 개발하고 에너지데이터와 물류·제조 운영데이터를 연계한 에너지 운영효율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환경·자산·설비·이동장비·안전·물류흐름 등을 통합관리하는 스마트운영솔루션도 공동 발굴한다.
특히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한 기능은 표준화해 반복 적용 가능한 공동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교차판매(Cross-sell)와 추가판매(Up-sell)를 추진하며 신규고객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영업·솔루션·프로젝트 담당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동고객을 대상으로 현장검토와 제안, PoC, 구축을 진행하고 검증된 협력모델을 스마트물류·제조·공간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는 “니어솔루션과 메를로랩은 각자의 영역에서 이미 확실한 기술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을 합치는 것 자체가 아니라 서로의 전문성을 인정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시장을 함께 키워가는 방식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인프라 기반 AX라는 새로운 시장이 여러 전문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협력이 모범적인 사업구조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병철 니어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메를로랩이 현장의 수많은 기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데이터가 생기는 구조를 만든다면 니어솔루션은 그 데이터를 운영판단과 업무실행으로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담당한다”라며 “물류센터에서 서로 다른 설비와 운영데이터를 하나의 화면과 업무흐름으로 통합해 온 경험을 스마트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