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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고, 에이전틱커머스 대응 XFC센터 오픈

11년간 운영지능 고도화, 자동화 설비 확장
인력중심 물류현장 전환, 운영효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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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운영사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5월15일 에이전틱커머스시대의 물류기술력 강화와 피지컬AI 실증을 위한 신규거점 ‘XFC 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XFC센터는 ‘알파벳 X’와 ‘풀필먼트센터(FC)’를 결합한 명칭으로 △운영지능과 기술의 결합으로 만드는 가치의 곱셈(Multiplication) △물류로 완성되는 초개인화 쇼핑경험(EXperience) △물류를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미지수 엑스(X)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를 지향한다.

이번 센터 개소는 AI에이전트가 상품탐색부터 구매 및 결제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커머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품고는 미래의 커머스환경에서 물류인프라가 단순 배송을 넘어 브랜드와 고객을 잇는 접점이 될 것으로 보고 XFC센터 구축을 추진했다. 또한 인구절벽 등 사회적 변화에 대비해 물류현장의 인력의존도를 낮추고 운영효율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전략적 목적도 포함돼 있다.

S·W 고도화기반 H·W도약 준비
XFC센터는 약 1만6,600㎡(5,000평)규모의 모듈형 자동화센터로 설계됐다. 고정된 설비방식에서 벗어나 풀필먼트 각 영역과 단계에 맞춰 자동화설비를 순차적·가변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품고는 인력투입 비중이 높은 포장단계를 우선적으로 자동화했다. 고객이 상품을 받는 언박싱(Unboxing)경험을 브랜드 가치 전달의 핵심으로 정의하고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초개인화된 커스텀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마련했다.

XFC센터 구축은 지난 11년간 운영지능(OI: Operational Intelligence)을 통한 효율화에 집중해 온 품고가 최초로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기반으로 고도화된 운영노하우에 이번 설비자동화가 결합해 품고의 다음 도약을 위한 핵심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품고는 XFC센터를 통해 기존 포장자동화의 한계를 넘어 효율과 브랜딩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부 솔루션 의존없이 창고관리시스템(WMS)부터 설비제어시스템(WCS) 로직까지 100% 자체개발해 적용했다. 

또한 현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설비제어에 즉각 반영해 브랜드 요구사항이나 물동량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나아가 해당 센터는 향후 AI와 로보틱스가 결합된 피지컬AI 도입과 실증을 위한 R&D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찬재 품고 대표는 “XFC센터는 지난 11년간 쌓아온 운영지능을 기반으로 단순 자동화시설을 넘어 에이전틱커머스시대에 대비해 품고가 물류의 미래를 실증하는 공간”이라며 “피지컬 AI기술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물류원가절감과 시장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브랜드사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