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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완도산 건다시마 100% 팰릿 출하 시범사업

5월28일 첫 출하⋯ 물류효율화·ESG경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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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5월28일 첫 출하 물량을 시작으로 가락시장으로 반입되는 완도산 건다시마에 대해 100% 팰릿 출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건다시마 중 완도산은 2025년 기준으로 97% 이상을 차지하며 기존에는 PP마대에 최대 50kg씩 묶음 포장(일명 ‘둥치’)돼 출하됐다. 하지만 이 형태는 전도 또는 낙하될 경우 하역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상품파손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평균 6명의 하역자가 70분 동안 하차작업을 해야 할 정도로 비효율적이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와 서울건해산물는 지난해부터 전남 완도군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공감대를 형성했고 건다시마의 물성에 적합한 포장재와 팰릿을 제작·시연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안전과 효율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출하자는 절단·상자 포장, 종이포대 포장, 벌크 래핑의 3가지 출하형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반드시 팰릿에 적재해 출하해야 한다. 팰릿출하가 도입되면 기존 70분이 소요되던 하역시간이 단 10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공사의 관계자는 “건다시마는 특유의 물성으로 인해 팰릿 적재가 까다로웠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하역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상품 품질을 온전히 지킬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수산부류 팰릿 출하 품목을 지속 확대해 물류효율화를 이룩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