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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만 삼호냉기 대표

“열교차단 결로방지 단열바기술 도어중심 쇼케이스 E효율 추구”
차별화된 쇼케이스 도어 중심 E절감제안
‘냉장고 문달기사업’ 쇼케이스 E효율 핵심
기밀성 강화·프리미엄 자재 기반 고효율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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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냉기는 정부의 쇼케이스 문달기사업 초창기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도어’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도어 전체의 밀폐력과 단열성능을 극대화한 설계를 통해 쇼케이스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전기료 절감을 지원합니다.
기후위기 가속화 속 쇼케이스 도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습니다.
뛰어난 기술력의 도어를 통해 쇼케이스 에너지효율 달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

쇼케이스는 신선한 채소, 육류, 수산물, 밀키트 등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바로 직전까지 신선도를 책임지는 설비다. 이 때문에 쇼케이스는 안정적인 온도유지와 안정성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이러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절없이 24시간 계속해서 냉동기를 가동해야 하며 필연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밖에 없다. 기후위기시대 속 쇼케이스는 우리의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설비이면서 동시에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된다.

쇼케이스 에너지절감을 위해 산업통상부에서는 ‘냉장식품 진열·판매용 개방형 쇼케이스 문달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개방형 쇼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대형마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쇼케이스에 도어를 부착할 시 일정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쇼케이스에 도어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냉기유출을 막으며 50% 에너지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
삼호냉기는 정부의 문달기사업 초창기 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도어’ 전문기업 으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김종만 삼호 냉기 대표는 쇼케이스에 단순히 문을 다는 것만으로는 궁극적인 에너지절감이 달성될수 없다고 말한다. 비슷한 외형을 가진 도어라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기밀성을 높이고 도어에 사용되는 전력을 줄이면서 더높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엔지니어출신 경영자로 차별 화된 도어제작을 위해 현업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삼호냉기는 디자인보다 성능을 중시한 다양한 쇼케이스 도어를 핵심으로 쇼케이스 에너지절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랜 시간 쇼케이스시장의 경쟁력 기준은 성능보다 가격이었다. 하지만 에너지효 율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상황 속 상업용 쇼케이스시장은 점진적으로 제품효율과 성능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김종만 삼호냉기 대표를 만나 삼호냉기가 제작하는 도어의 특장점과 업계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삼호냉기는 어떤 기업인가
삼호냉기는 상업용 냉장·냉동 쇼케이스 제작기업으로 현재는 쇼케이스 도어를 중점적으로 제작·설치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 상부와 한국전력공사에서 운영하는 ‘냉장식품 진열·판매용 개방형 쇼케이스 문달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며 ‘도어 전문기 업’으로 발돋움 중이다.

기존 오픈형 쇼케이스에 도어를 장착해 에너지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대형마트·식자재마트 분야에 다양한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롯데마트에서 추진한 ‘냉장고 문달기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삼호냉기에서 생산하는 도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한 ‘싱싱樂’ 스티커를 부착해 문달 기사업 홍보와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삼호냉기 창업 초창기 쇼케이스 OEM공 급을 주력 사업분야로 포지셔닝했으나 현재는 ‘도어’에 집중해 쇼케이스 에너지절감을 위한 다양한 도어모델을 개발·생산해 선보이고 있다. 특허받은 △결로방지 단열바 △소프트 클로징 힌지 △안전 자동닫힘기능 등이 적용된 프리미엄 도어시스템 통해 쇼케이스 에너지절감과 사용자 편의성을 지원하고 있다.

▎타사대비 삼호냉기의 차별성은
삼호냉기 도어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에너지손실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구조설계에 있다. 결로방지 단열바기술은 쇼케이스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로 발생하는 열교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냉기손실과 결로발생을 줄인다. 결로가 생기지 않을수록 쇼케이스의 시인성(視認 性)도 높아져 상품 가시성 개선과 함께 매장 운영효율 향상에도 기여한다.

또한 도어 전체의 밀폐력과 단열성능을 극대화한 설계를 통해 쇼케이스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는 컴프레서 가동 부담을 낮춰 전기요금 절감으로 이어진다.

사용환경과 쇼케이스 제품특성에 맞춘 다양한 도어모델도 강점이다. △소프트 클로징 힌지 장착 오픈다단쇼케이스형 여닫이 도어 △안전 자동닫힘기능 장착 오픈다 단·세미다단형 미닫이 도어 △슬림충격 완충기능 장착된 냉동평대 도어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굴곡이 있는 도어나 특수 형태 도어도 제작가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삼호냉기 도어는 단순한 기능적 요소를 넘어서서 에너지절감과 운영 효율을 추구하는 고효율솔루션이다.



▎쇼케이스 에너지절감을 위해 구축한 기술력은
기밀성을 극대화하는 기술과 프리미엄 유리자재 적용이 있다. 냉장·냉동 쇼케이스는 유사한 디자인이어도 ‘보이지 않는 기술’ 로 인해 극명한 성능 격차를 보인다. 삼호냉기는 쇼케이스 구조설계 단계부터 도어의 틈새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도어의 내부 샤시를 분리형 구조로 설계해 열전도를 차단하며 설계 시 오차를 극도로 줄여 공기유입을 막는다. 오차를 극도로 줄이기 위해 샤시에 적용되는 개별부품은 자체 금형을 제작해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설계는 단순한 냉기 유지뿐만 아니라 식품 안전에도 영향을 준다. 일정한 냉기를 유지 하면서 균이나 외부 먼지 유입을 막아 식품 보관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삼호냉기에서 제작하는 도어에는 소프 트로이(Soft Low-E)유리를 사용하고 있다. 로이유리는 에너지절약형 유리이며 유리표 면에 은 등 금속입자가 코팅돼 있어 열손실을 줄이는 특성을 갖는다. 로이유리는 코팅 제조방법에 따라 하드로이(Hard Low-E)와 소프트로이로 구분된다. 소프트로이는 하드로이에 비해 열적 성능이 더 우수하다. 여기에 ‘안티포그 필름’을 필수적으로 부착해 혹시 모를 습기를 대비하고 유리파손 시 비산까지 방지하고 있다.

이러한 프리미엄 유리자재와 결로방지 단열바기술을 기반으로 삼호냉기의 도어는 히터와 열선이 필요하지 않다. 결로를 방지하기 위해 가동하는 히터나 열선을 제거 하면서 궁극적으로 쇼케이스 에너지절감을 추구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 및 설치사례는
농협 하나로마트 및 롯데마트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를 비롯해 소규모 식자재마트, 편의점, 반찬전문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폭넓게 쇼케이스 도어를 공급하고 있다. 매장 규모와 운영방식, 진열환경에 따라 고객사 요구조건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각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계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시공을 완료한 강동 농협하나로 마트 로데오점에는 안전 자동닫힘기능 장착 오픈다단 미닫이 도어가 설치됐다. △신선채소 △밀키트 △수산 △정육 쇼케이스 등에 설치됐으며 정육 쇼케이스의 경우 보편적인 냉장쇼케이스보다 더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결로나 온도이 탈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냉장고 문달기 사업’에 대한 업계 반응은
상업용 냉장고 및 쇼케이스를 직접 사용 하는 유통업계나 소상공인의 최대 관심사는 ‘가격’이다. 이 때문에 도어를 시공한다는 것은 ‘비용발생’의 영역으로 치부된다.

또한 설비투자는 즉각적인 효과를 확인하기 쉽지 않으며 계절상의 이유로 적어도 도어를 설치하고 약 1년간 시간이 흐른 후 그 비교값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이 고객 사의 최종 결정까지 닿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냉장고 문달기사업이 이러한 걸림돌을 낮추는 지원책이 된 것은 확실하다. 이커머 스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유통매장의 매출이 하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에너지절감을 통한 운영비절감이 유통업계내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 정부지원책이 조금 더 쉽게 도어설비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유통채널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지원금을 노리고 쇼케이스 도어 시장에 진입한 몇몇 낮은 기술력의 기업들로 인해 도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기기도 했다. 쇼케이스 도어에서 중요한 점은 에너지절감과 시인성이다. 즉 도어에 결로가 생기지 않아야 한다.

결로가 생기지 않는 도어는 일반적인 저가형 도어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몇몇 마트는 도어의 성능을 생각하지 않고 가격만을 기준으로 삼아 도어를 시공하는 경우가 있었다. 저가형 도어를 도입한 마트운영자들은 “쇼케이스 도어 설치해봤자 에너지절감 되는지도 모르겠고 유리에 물만 뚝뚝 떨어져서 더 관리하기 힘들다”라는 얘기를 하곤 한다. 결국 업계 내부정적 사례가 또 다른 걸림돌이 되고 있다.

도어 부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도 이러한 인식이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쇼케이 스를 사용하고 있는 시장 전체에서 약 10% 정도만이 도어를 도입했다고 본다. 앞으로약 5년간 쇼케이스 도어 도입이 확산될 것이라고 본다. 설비기업들이 확실한 기술력을 가지고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과 함께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국내 쇼케이스설비 에너지절감이 확실히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쇼케이스 에너지절감을 위해 제언한다면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매해 기온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별 친환경경영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중동사태로 인해 유가가 급격히 치솟으며 국가적으로도 에너지절감을 고민하는 시점이다.

최근 에너지공단에서 상업용 콜드체인 시스템 효율관리제도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에너지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던 상업용 쇼케이스설비가 관리의 영역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본다. 특히 에너지효율이 높은 설비를 개발하는 기업들에게 차별성이 생겨 건강한 시장형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본다.

다만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쇼케이 스의 ‘도어’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효율 검사 제도나 고효율인증제 도입이다. 하나의 완제품인 쇼케이스는 각 부품별 효율성이 갖춰졌을 때 최대의 에너지효율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쇼케이스 도어 또한 유리자재나 샤시설계 등으로 제품별 차별성을 구축할 수 있다. 더 나은 에너지효율을 가진 도어가 도입될 때 쇼케이스의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준비하고 있는 신제품이 있다면
쇼케이스 도어의 차별화를 위해 단열성 능과 사용편의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결로방지 단열바를 중심으로 열교 차단 구조를 고도화하며 도어 밀폐력과 내구성을 높이는 설계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현재는 경량화와 고단열 성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신규 구조의 도어와 설치 및유지보수가 더욱 용이한 모듈형 제품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숙성육이나 와인을 보관하는 특수쇼케이스를 신사업부문으로 준비하고 있다. 드라이에이징 등 육류 숙성 시에는 온도·습도·풍량을 동시에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데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쉽지 않다. 판매할 상품의 로스율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제어환경을 조성할 수있는 쇼케이스를 선보이고자 한다.



▎올해 사업목표와 중장기 비전은
올해 삼호냉기는 쇼케이스 도어의 에너 지절감 성능과 품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핵심기술 고도화를 통해 제품완성도를 높이며 국내 유통시장 내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형 식자재마트뿐만 아니라 편의점, 근린형 매장 등 다양한 채널로 공급을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 이다. 또한 이커머스시장 확장세에 발맞춰 늘어나고 있는 간선센터나 MFC에도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유로숍 2026’을 참관하면서 삼호냉기 도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글로벌시장 속 쇼케이스 도어들의 경우 가격대비 기술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한 다면 삼호냉기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단순한 도어공급을 넘어서 매장의 에너지효율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토탈솔루션기업으로 도약하 고자 한다.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