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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매 전주기관리 수행기관①] 키넷

냉매회수기 하드웨어 총괄
전처리정제⋯ 재생냉매 품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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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넷(KeyNet)은 울산광역시에 본사를 둔 친환경 기후테크 및 고압가스·냉매 관리 전문 엔지니어링기업이다. 폐냉매 고효율 회수 및 고순도 정제기술, 고압가스용기 설계·제작·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이끌어왔다. 이러한 하드웨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ICT 기능이 탑재된 고효율 냉매 회수·재활용 기기 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키넷은 이번 과제에서 냉매회수 핵심인 하드웨어 개발과 전처리 정제기술을 총괄한다. 소형부터 대형공조설비까지 대응하는 4개 등급 이동식회수기의 기계적 설계와 제작을 맡아 회수과정에서 유입되는 수분·오일 등 불순물을 현장에서 즉시 걸러내는 정제모듈을 개발한다. 2026년부터 냉매회수 의무대상설비가 20RT에서 10RT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전국 1,500개 이상의 중소형사업장이 새롭게 관리대상에 편입된 만큼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쓸 수 있는 회수기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현장맞춤형 고속회수·전처리 정제 완성도 집중
키넷은 1차연도에 4개 등급 이동식 고효율·고속냉매회수기의 기본 메커니즘을 설계하며 현장맞춤형 전처리 정제모듈 시제품을 제작한다. 2차연도에는 회수 속도와 회수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오일·수분 등 불순물 제거를 위한 고순도 전처리 정제성능을 최적화하며 주관기관인 KTC의 ICT 이력관리 모듈과 실시간 연동시험을 진행한다. 3차연도에는 콜드체인기업과 대형냉동기 사용처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실증하고 한국냉동공조시험연구원과 연계한 표준인증을 완료해 민간·공공분야 보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발과정 중 가장 큰 과제는 현장에서 회수되는 폐냉매의 오염도와 성분이 기기 종류나 사용 연식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장비 내부 손상없이 다양한 불순물을 안정적으로 분리하면서도 고속회수 성능을 유지해야 하고 작업편의성을 위한 장비경량화도 함께 풀어야 한다. 키넷은 자체 축적해 온 고압가스·냉매핸들링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다단계 필터링과 자동수분·오일분리시스템을 모듈화해 탑재하며 KTC 및 협력기관과의 정밀시험평가를 통해 다양한 현장변수를 검증하며 장비신뢰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완결형 냉매 순환경제’ 목표
키넷의 중장기 비전은 독자적인 기술로 ‘대한민국 폐냉매 자원순환의 기술적 표준’을 세우는 것이다.
‘회수-전처리 정제-재생냉매 재공급-ICT 이력관리’가 하나의 고리로 이어지는 ‘완결형 냉매 순환경제 생태계’를 콜드체인기업, 대형냉동기사용처 등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울산형 자원순환모델’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정보는 향후 냉매관리법 제정의 기술 가이드라인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ICT 이력관리시스템까지 융합한 ‘스마트 냉매 자원순환 통합솔루션’으로 확장해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규제가 강화되는 동남아·유럽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키넷의 관계자는 “키넷은 단순한 장비제조사를 넘어 혁신기술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테크 기업”이라며 “이번 과제로 국내 냉매산업의 기술수준을 끌어올리고 울산광역시와 함께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대표 성공사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