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에스에코앤모어(BS Eco&More)는 냉매를 비롯한 불소계가스의 회수, 정제·재생, 품질관리, 분해·파괴와 관련 장비의 설계·제작을 함께 수행하는 환경기술기업이다. 2024년 2월 범석엔지니어링 환경사업부가 인적분할해 출범했으며 냉매사업 기술과 현장경험은 2003년부터 축적해왔다. 2004년 냉매회수·재생장비 개발을 시작으로 발전소와 플랜트, 산업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 300기 이상의 관련 장비를 공급했다.
현재 화성 제1공장과 시흥 제2공장, BSE 기술연구소를 기반으로 냉매회수기와 회수·재생장비를 제작하고 있다. 현장에서 회수된 폐냉매는 품질을 확인한 뒤 재생가능한 냉매는 고순도 재생냉매로 생산하며 재생이 어려운 냉매는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방식으로 분해·처리한다. 이를 위해 냉매회수업, 폐가스류 처리업, 폐기물 종합재활용업과 중간처분업, 고압가스 일반제조업 등 냉매전주기 업무에 필요한 허가체계를 갖췄다. 일본·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냉매회수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에는 재생냉매를 공급한 경험도 있다. 회수현장과 재생·파괴 후단 공정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회수부터 재생·파괴까지 전 과정 연계 실증
비에스에코앤모어는 ‘ICT 기능이 탑재된 고효율 냉매 회수·재활용 기기 개발’ 과제의 기술 현장실증과 연구성과 활용·확산을 담당한다. 냉매회수와 장비제작, 재생·파괴공정을 실제로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장비가 산업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검증한다. 회수현장의 장비설치와 연결성, 회수성능과 폐기물 운반, 재생 또는 파괴까지 전체 작업과정을 연계해 실증한다.
1차연도에는 기존 회수장비와 처리공정을 기준으로 실증 베이스라인을 마련한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냉매종류와 설비규모, 배관조건, 오염유형, 작업절차를 정리하고 시제품에 필요한 조작성·안전성·정비성 요구사항과 실증평가항목을 검토한다.
2차연도에는 회수기, 전처리·정제장치, 계측장치와 ICT시스템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기존 장비와의 총 작업시간·회수 말기 성능을 비교하고 수분·오일·산성물질 혼입저감효과와 애플리케이션·서버전송정보의 현장 일치 여부를 검증한다.
3차연도에는 다양한 냉매와 설비를 대상으로 반복 운전해 내구성·재현성·유지관리성과 처리공정 연계성을 최종 확인하며 실증결과를 운전매뉴얼과 표준작업절차, 보급모델, 기술이전 자료에 반영한다.
비에스에코앤모어는 한국환경공단의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시범사업에도 회수·재생·파괴 참여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범사업에서 확인되는 회수비용, 운반, 품질검사, 재생불가 판정과 최종처리문제를 이번 R&D에 반영할 수 있어 두 사업의 연계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장비 공정간 안전성 관건
비에스에코앤모어가 이번 과제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개발장비가 회수현장과 재생·파괴공정 사이를 안정적으로 연결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회수기 성능은 회수속도와 회수율, 총 작업시간, 잔류냉매량, 냉매품질과 후단처리 가능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특히 작업시간은 장비 작동시간 외에도 호스연결, 회수용기 교체, 시료채취, 계량, 보고서 작성까지 포함해 평가해야 체감효과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비에스에코앤모어의 관계자는 “회수과정에서 수분·오일·산성물질이나 이종 냉매가 혼입되면 재생공정의 시간과 비용이 늘고 오염이 심하면 파괴처리해야 하는 만큼 개발장비에서 회수된 냉매를 실제로 분석해 재생·파괴공정에 투입하며 전처리·정제 기능의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공공활용과제로서 개발성과를 관련 기업에 무상 기술이전해 산업현장에 확산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비에스에코앤모어도 기술을 이전받아 표준화된 고성능 장비를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비에스에코앤모어의 관계자는 “국제적으로는 회수장비, 전처리·정제공정, ICT 이력관리, 재생·파괴와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체계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파리협정 제6조 국제감축사업과 개발도상국 냉매관리기반 구축사업으로 확대하는 것이 장기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