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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매 전주기관리 수행기관②] 선진환경

R410A 첨단 분별액화기술
연 100톤 규모 재생냉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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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환경은 부산에 소재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폐냉매 관련 환경부 국책사업(에코이노베이션)을 사업화까지 성공한 기술기반 벤처기업이다. 이 과정에서 수십억원의 정부지원금과 자체 개발비를 투입해 국내 최초 관련 신기술과 수십개의 특허출원·등록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산업용·사업용 냉장·냉동·공기조화기기와 폐가전제품, 개폐기·변압기 등 전력기기의 유지보수와 폐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냉매와 육불화황(SF₆)을 자체 개발한 중형·대형·초대형 회수기로 회수한 뒤 전용공장에서 전처리·정제해 재생냉매로 제조한다. HFCs, HCFCs, CFCs, SF₆, PFCs 등 불소계 온실가스(F-gas)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전문기업이다.

순도99.5%·연속운전 200시간 이상 목표
선진환경은 ‘근공비 및 공비 폐냉매의 재생·분리·파괴 통합실증 기술 개발’ 과제에서 R410A를 중심으로 한 혼합냉매를 첨단 분별액화기술과 전처리·혼합비 조절장치로 정제해 연 100톤 규모의 재생냉매를 생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과제는 GWP가 높은 HFC계 혼합폐냉매(R410A, R507A 등)를 대상으로 재사용·분리·친환경 파괴를 통합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폐냉매 고순도 자원순환 및 지능형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1·2차연도에는 전처리, 혼합비 조절장치, 파일럿 규모 정제설비를 개발한다. 3·4차연도에는 실증규모 단독운전과 전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실증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폐혼합냉매의 수분, 오일, 불응축가스 등 불순물을 제거해 재생냉매 시제품 순도 99.5% 이상 달성이 목표다. AHRI 700 허용기준에 부합하는 불순물 제거성능을 확보하며 200시간 이상의 연속운전 데이터를 축적해 상용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선진환경의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혼합폐냉매 처리 전공정에 대한 통합실증으로 계획단계부터 연구종료까지 사업화 단계 규모의 실증을 염두에 둬야 한다”라며 “연구과제가 끝났을 때 곧바로 국가 NDC 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어 중요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F-Gas 저감기술 확산·탄소배출권 개발사업 추진
이번 과제 전체의 실증플랫폼(All-in-One)도 부산 선진환경 공장에 구축된다. 선진환경이 갖춘 기술인프라와 인허가기반을 활용해 행정적 지연을 줄이고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AIST, 인하대학교 등 참여기관의 기술을 한 자리에서 연계·검증하는 거점 역할까지 맡는다.

선진환경은 이번 과제를 바탕으로 사업화를 진행해 국내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수출산업화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NDC 및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선진환경의 관계자는 “그동안 F-gas 처리분야를 비롯해 분리막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고질화, 이산화탄소 광물자원화 연구개발분야에 자체자금과 국책연구개발비 1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기술개발에 매진해왔다”라며 “자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F-gas 저감기술의 국내·외 확산 및 수출산업화 관련 탄소배출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