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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푸드 美 진출··· 원스톱 물류지원

수입통관·창고보관·냉장냉동 내륙운송 지원
JFC 유통망연계··· 현지 판로개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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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강경성)가 국내 식품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통관부터 보관·운송, 유통망 납품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물류지원에 나선다.


코트라는 LA무역관을 통해 미국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전문 유통사 납품 원스톱 물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트라가 전 세계 10개 거점에서 운영 중인 ‘K-소비재 물류데스크’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해 미국 현지 수입통관과 창고보관, 콜드체인(냉장·냉동) 내륙운송 등을 지원하며 대형 유통망 납품을 위한 B2B 마케팅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올해 10월까지 진행되며 미국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이 대상이다. 총 38개 참여기업 가운데 K-소비재 물류데스크 사업에 참여하는 6개사를 대상으로 LA 현지 물류사를 통한 물류지원과 JFC 인터내셔널(JFC International) 납품계약 체결, 바이어 대상 식품 시식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코트라는 현지 물류지원과 함께 미국 식품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2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JFC 인터내셔널과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2026(Taste of Korea 2026)’ 쇼케이스를 미국 최초로 개최했다.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2026’은 JFC의 주요 납품처를 대상으로 새로운 한국산 식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체험·쇼케이스 행사다. JFC의 1차벤더인 WAF가 납품권한을 위임받아 운영했다. 




행사에는 국내 식품기업 6개사가 참가해 냉동김밥과 디저트, 프로틴파우더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조리해 선보였다. JFC 거래처인 대형 식품 유통체인과 레스토랑, 호텔 관계자 500여명은 제품을 시식하고 구매를 검토했다.


JFC는 일본 식품기업 키코만(Kikkoman)그룹 계열사로 북미지역에서 일본 및 아시아식품을 공급하는 대형 식품도매·유통기업이다. 월마트와 크로거, 세이프웨이 등 대형 유통체인과 레스토랑, 호텔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거래처 매장은 1만여곳에 달한다.


코트라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지원과 현지 유통망을 연계해 국내 식품기업의 미국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향후 다양한 현지 유통망으로 수출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JFC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과 물류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한국식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라며 “한국식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수요가 점점 확대되면서 물류 경쟁력이 현지시장 확대에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자사 유통망을 통해 많은 한국식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금하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K-소비재 물류데스크를 통해 우리기업 수출의 가장 큰 걸림돌인 현지 인증·통관·물류를 통합 지원해 미국 최대 아시아 식품유통망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원스톱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물류인프라와 맞춤형 마케팅을 결합해 우리 기업의 수출채널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현지 유통망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