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M FAIR 2026(제6회 국제운송·공급망관리산업전)’이 9월9일부터 1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일간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첨단, 제이앤씨메쎄, KPCA 등이 주최·주관했으며 물류·공급망관리, 물류자동화, AI·디지털물류솔루션, 로봇기술 등 관련기업들이 참가해 공급망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AI와 물류자동화기술을 실제 물류현장에 적용해 작업효율과 운영정확성을 높이는 솔루션들이 주목받았다. AI기반 배차·경로최적화, 콜드체인 운송관제, 자동창고, 피킹·분류, 차량 상하차자동화 등 물류 전 과정의 효율화를 지원하는 기술들이 소개되며 스마트물류의 최신 기술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물류 전 과정 스마트화··· 현장 운영효율 높여
참가기업들은 물류현장의 작업효율과 운영정확성을 높이고 기존 물류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아세테크는 물류컨설팅부터 IT솔루션, 자동화설비를 아우르는 토털 SCM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세테크는 물류센터 설계와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WMS·WCS 등 물류관리시스템과 다양한 자동화설비를 연계해 물류운영 전반의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DPS(Digital Picking System)·DAS(Digital Assorting System)의 작업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컨베이어설비와 시스템화면을 함께 선보이며 물류자동화시스템의 실제 운영과정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고밀도 자동창고시스템 ‘AutoStore’를 소개하며 피킹·분류부터 보관까지 다양한 물류자동화솔루션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DPS는 WMS의 주문정보를 기반으로 작업자에게 상품의 피킹수량을 디지털표시기로 안내해 정확한 피킹작업을 지원한다. DAS는 주문정보에 따라 상품을 목적지별로 분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물류작업의 오분류를 줄이고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아세테크의 관계자는 “고객의 물류환경과 운영특성에 맞춰 WMS·WCS 등 IT시스템, 자동화설비 구축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물류센터 전 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통합 물류자동화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솔루션기업 와이드유즈는 모바일기반 피킹·분류솔루션을 비롯한 스마트물류기술을 선보였다.
전시에서는 DPS·DAS·DRS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한 멀티형 하드웨어 ‘와이드텍(WIDETEC)’이 소개됐다. 와이드텍은 모바일기기와 연동해 셀번호와 상품명, 피킹수량 등 작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피킹·분류·반품작업을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분류랙과 시스템화면을 연동한 피킹·분류과정을 시연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와이드텍과 연동해 물류프로세스를 관리하는 WMS 구독서비스 와이드로와 AI에이전트·RPA를 활용해 반복적인 주문업무를 자동화하는 와이드봇도 소개됐다. 또한 와이드로는 식품·농산품을 비롯해 냉장·냉동 등 다양한 물류환경에 적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기기와 물류설비간 연계를 지원한다.
와이드유즈의 관계자는 “모바일기기를 중심으로 물류현장의 피킹·분류·반품 등 물류현장의 작업효율을 높이는 스마트물류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라며 “향후 지능형 물류생태계를 완성하고 스마트로지스틱스팩토리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는 물류표준화를 기반으로 한 유닛로드시스템(ULS)을 선보였다.
전시에서는 ULS의 개념과 구축요소, 파렛트·컨테이너 표준화 및 수송시험사례 등이 소개됐다. ULS는 화물을 일정한 단위로 묶어 취급함으로써 하역을 기계화하고 수송·보관 등 물류과정을 일관화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제품파손과 분실을 줄이고 포장간소화, 물류시스템화, 수송수단 효율제고 및 적재효율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협회는 파렛트와 컨테이너, 수송수단 및 적재함, 운반·하역장비, 물류센터 보관설비, 정보·전표 등 ULS구축을 위한 물류 전 과정의 표준화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수송용 파렛트와 운반상자, 국제회수용컨테이너(RTI) 등 다양한 물류기기의 표준화 및 공동활용방안도 제시됐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의 관계자는 “효율적인 유닛로드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파렛트와 컨테이너를 비롯한 물류 전 과정의 표준화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파렛트·컨테이너의 품질향상과 보급확산, 공동화 및 친환경화를 통해 글로벌 유닛로드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