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2023년 매출액 7,703억3800만원, 영업이익 360억3,600만원, 당기순이익 280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물류업계가 호황이었던 팬데믹 특수기간인 2021~2022년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 실적이라 설명한다. 실제로 태웅로직스의 지난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20년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해 인수한 항공화물 혼재기업 트랜스올의 계열사 편입 효과와 기존 계열사들의 실적 선방이 이번 연결실적에 반영됐다. 대부분 해외법인도 2021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CAGR(연평균 성장률) 두 자릿수 이상을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태웅로직스는 향후 인도네시아의 이차전지 물류수요와 베트남의 K-푸드 물류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중점 공략하는 등 해외법인의 외형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물류사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등 관련 물류수요 증가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ISO탱크사업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전해액, 유기용매, 원료운송에도 적극 나서며 유관지역 내 전용 창고 구축을 통한 중간
쿨리닉은 AI와 연계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과 위치기반 A/S업체 매칭앱을 기반으로 냉동기 진단부터 A/S까지 모든 서비스를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해 전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냉동창고와 같은 공간에서는 온도를 관제하는 모니터링시스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 모니터링시스템들은 온도조절기 제조사와 제품에 따라 기능과 스펙이 달라 사용자의 특정 요구사항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는 통상적으로 자사 장치만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발되기 때문이다. 프리즈는 RS-485 통신방법을 지원하는 모든 장치(온도조절기, 압력계 등)에 호환이 가능한 시스템 ‘쿨리닉 ON’을 개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히 온도 이상만을 알려주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장치에서 허용하는 모든 설정값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알고리즘을 분석해 고장을 예측해 준다. 쿨리닉 ON을 통해 10년 이상 수명을 가지고 있는 냉동기의 이력추적 및 관리시스템(RMS), 최대 70%의 제상에너지를 절감하는 AI 제상 시스템(ADS)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니터링 △고장진단 △A/S매
물류업계 1위 CJ대한통운과 포장재업계 1위 태림포장이 원활한 택배상자 수급과 효율적 제지물류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3월4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태림포장의 물류 효율화 및 포장 원자재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태림포장의 물류운영을 담당하고 태림포장은 CJ대한통운에 택배용 골판지 상자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택배물량이 증가할수록 양사 모두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먼저 물류 생산성 강화를 위해 그동안 태림포장이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던 물류시스템에 대한 효율화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태림포장 공장에서 사용하는 골판지 원재료 수송 및 공장 내 물류를 수행할 예정이다. 업계 1위인 태림포장과의 협력을 계기로 CJ대한통운은 제지물류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림포장은 CJ대한통운에서 사용하는 택배상자 공급을 확대한다. 물류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과의 협력으로 택
서울시는 2월 29일 서초구 양재동 225 일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승인은 지난 2023년 8월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례다. 서울 시내 서부~남부권에 걸친 2개 핵심 권역별 거점 조성이 약 2년만에 조속히 추진되면서 부족했던 도심물류시설을 갖출 뿐만 아니라 연구부터 상업분야까지 다양한 시설을 융복합한 지역 내 랜드마크(상징물)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첨단 기술의 물류단지와 R&D-비즈니스 업무·판매·숙박·주거 기능이 혼합된 콤팩트시티 조성이 가능토록 2015년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현재 마지막 시범사업 지구인 금천구 시흥 유통업무단지 개발사업도 올해 2월 물류법이 완화 개정돼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도 빨라질 전망이다. 이번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도시첨단물류단지 계획(안)을 승인하는 사항으로, 총면적은 8만6,002.5m²이며 지하 8층부터 지상 58층 규모다. 서울시 내 첨단물류ㆍ유통·상업ㆍ지원시설이 어우러진 R&D-비즈니스 기반의 ‘스마트&그린 콤팩트시티’를 조성해 서울시민의
제주도 내 배송난지역의 물류혁신을 위해 위밋모빌리티(Wemeet Mobility)와 스마티(Smati)가 손을 맞잡았다. 위밋모빌리티(Wemeet Mobility)와 스마티(Smati)는 최근 새로운 물류인프라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티는 2011년 창업 이후 무인 이동체 제어 및 통신 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으며 산업용 임베디드시스템, 4G·5G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스마트 영상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스마트시티 솔루션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위밋모빌리티는 VRS(Vehicle & Routing Scheduling System)기술을 기반으로 한 B2B SaaS 솔루션 ‘루티(ROOUTY)’를 통해 경유지 순서를 최적화하고 자동 배차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핵심기술인 경로 최적화, 배차 최적화, 관제기능을 제주도 물류현황에 맞춰 출시한 ‘제주오늘’ 서비스를 제주로지스틱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제주도의 구도심뿐만 아니라 인근 섬은 물류인프라가 취약한 배송 난지역으로, 혁신적인 물류시스템이 요구된다”
소비 트렌드에 따라 제조·유통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물류도 고객사 니즈에 발맞춰 고객맞춤형으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이른바 ‘물류 비스포크(Bespoke)’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진은 2월28일 인천 중구 월미로에 위치한 ‘고객맞춤형 물류센센터’인 ‘SPC GFS 인천물류센터’에서 노삼석 대표, 조현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약 100억원 가량을 투자해 건립한 SPC물류센터는 총 약 3만2,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약 5,200㎡ 규모로 상온, 냉장, 냉동 등 다양한 창고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향후 파리바게트와 파리크라상 제품 보관과 분류 등 신선식품 물류센터 기능과 함께 서울 서부권과 인천 및 경기북부 등 약 550개 점포에 상품을 배송하는 물류거점을 광범위하게 구현하는 등 한진의 신선물류 인프라와 SPC의 운영노하우 시너지 발휘가 기대된다. BTS 방식 적용, 개별 니즈 반영 SPC GFS 인천물류센터는 정장을 맞추듯 고객사의 개별 니즈를 꼼꼼하게 반영해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창고부지를 비롯해 규모와 레이아웃, 가동 조건을 고려한 투입 설비와 운용까지 ‘BTS(Build-To-Suit)
한진은 2월28일 소규모 사업자의 택배서비스 브랜드인 ‘원클릭(hanjinoneclick.co.kr)’를 이커머스셀러의 사업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 물류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원클릭PRO’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원클릭PRO’는 월 택배물량 규모 500박스 이상 이커머스셀러를 대상으로 런칭한 온라인 택배계약서비스다. 소규모 셀러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클릭택배’와 달리 일정 수준 이상 물량을 출고하며 성장궤도에 진입한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24시간 자동견적 제공 및 카드정산방식을 도입해 현금 유동성 확보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한진은 셀러들이 사업 규모를 키워감에 따라 물량 규모에 맞게 견적과 결재방식 등을 최적화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원클릭’ 서비스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원클릭PRO, 접근성·결재 편의성 강점 ‘원클릭PRO’의 가장 큰 특징은 쉽고 편리한 접근성과 결제 편의성이다. ‘원클릭 PRO’를 이용하는 고객은 24시간 원클릭 홈페이지에서 계약서 검토부터 최종 계약까지 별도 도장 날인 없이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끝낼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다. 또한 원클릭택배와 원클릭글로벌에서도 각광받았던 ‘슬라이딩 요금제’가 그대로 적용돼 고
콜로세움이 고객니즈 변화에 맞춰 담당자의 물류 전문성과 소통능력을 강화해 유사 시 빠른 대응은 물론 탄탄한 물류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종합 물류플랫폼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해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2024 콜로세움 고객만족도조사’ 결과 85점 이상의 만족도를 달성했다고 2월27일 발표했다. 서비스만족도 및 중요도에 대한 조사는 △요금 △물류센터 운영 △담당자 커뮤니케이션 △물류컨설팅 △배송 △솔루션 △반품관리 등 7개 요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중요도 조사 결과 담당자 커뮤니케이션이 1위로 뒤를 이어 배송, 물류센터 운영, 솔루션, 요금, 반품관리, 물류컨설팅 순으로 물류서비스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2022년 조사에서 중요도 1위 요소였던 요금이 후순위로 내려가고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즉 빠른 소통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함께 이뤄진 만족도조사 결과 평균 만족도는 85% 이상으로 전년대비 상승했다. 콜로세움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담당자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와 함께 배송, 반품관
위니아(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 김혁표)는 2023년 10월부터 중단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생산을 2월27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김치냉장고 생산 일부를 중단했던 위니아는 11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생산 가동에 이어 이번에 뚜껑형 김치냉장고 42개 모델에 대한 본격적인 생산이 재가동됨에 따라 김치냉장고 전 제품에 대한 생산과 판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발판으로 현재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M&A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투자자 유치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4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및 브랜드스타 1위, 10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의 1위 신뢰를 이어가고 있는 딤채는 기존 ±0.1℃ 초정밀 정온기술과 저장고 자체를 직접 냉각하는 방식의 오리지널 땅속냉각 및 탑쿨링시스템에 더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편리성을 더한 2024년형 ‘딤채’ 신제품으로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파워와 함께 시장경쟁력 1위 명성을 수성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년형 딤채 신제품은 딤채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소비자의 사용 확장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가 영남권 샛별배송 권역을 경주시와 포항시까지 확장했다고 2월28일 밝혔다. 국내 이커머스기업 중 경주와 포항지역의 새벽배송서비스는 컬리가 국내 최초다. 그동안 경주와 포항지역 고객들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서비스만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앞으로는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컬리의 강점인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으로 배송되는 극신석식품 등을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샛별배송서비스 오픈일은 2월29일이다. 샛별배송과 함께 ‘퍼플박스’ 서비스도 도입된다. 친환경 재사용 포장재로 상온 28℃ 기준 냉장 제품은 10℃ 상태를 12시간 유지할 수 있는 퍼플박스는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18℃의 상태로 보관된다.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크기지만 무게는 135g에 불과하다. 쉽게 펴고 접을 수 있는 접이식 구조로 휴대와 보관 및 이동도 용이하다. 경주와 포항이 샛별배송지역에 추가되면서 컬리가 구축 중인 전국 컬세권(컬리+역세권) 확장은 탄력을 받게 됐다. 경주와 포항은 경북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영남권 신규 고객 확보 차원
서울시는 올해 대중교통 및 화물차 중심으로 전기차로 전환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주행거리가 높아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큰 대중교통인 버스(427대), 택시(2,380대), 화물차(2,500대) 등 총 5,307대를 집중 보급해 전기차로의 전환에 대한 시민 체감을 높이고 탄소·소음저감에 환경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전기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600만원(초소형)에서 최대 1,500만원(소형)까지 지원한다. 냉동탑차 등 특수화물차인 경우 현재 최대 1,77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유택배차량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택배용으로 구매 시 국비 보조금의 10%를 추가 지원하며 전체 보급할 예정인 화물차(2,500대)의 35%(875대)를 택배 물량으로 별도로 배정한다. 경유화물차 보유자가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폐차 이행 시에는 50만원을 추가 지원하되 조기폐차 지원금을 이미 수령한 자에 대해서는 20만 원만 추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4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차종별·부문별 보급대수와 보조금 지원내용을 안내와 함께 환경부 무공해차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