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기업 윌로그(공동대표 배성훈·윤지현)는 11월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물류 디지털화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시상해 우수사례로써 다른 기업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행사로 매년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포상제도다. 윌로그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사전에 반품·폐기를 예측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에 기반한 운송품질을 진단·분석해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윌로그는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과 운송영역에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OTQ(One Time QR-code)디바이스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 온·습도, 조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QR코드로 저장한다. QR코드는 조작·손실이 불가능하며 화면이 손상돼 QR코드가 보여지지 않더라도 블루투스·NFC 등 다양한 방법으로 데이터 저장·송수신이 가능하다. 윌로그는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도관리를 세밀하게 관리할 뿐만 아니라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11월3일 코엑스에서 ‘2022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를 개최해 기술 및 최신동향을 공유함으로써 업계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을 선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사(서병륜 회장) △콜드체인용 친환경·스마트 어상자 개발(신양재 고려대 교수, 김응오 한국컨테이너풀 팀장) △소비기한 도입에 따른 신선식품분야 변화와 효과적인 대응방안(윤지현 윌로그 대표) △콜드체인 모니터링 온도계 관리를 위한 KOLAS 교정(김은희 HCT 차장) △안전한 운송을 위한 콜드체인 물류 운송의 종류와 솔루션(김신 동우텍 차장) △플라즈마·ICT 융합을 통한 농식품 신선기술(홍명기 오존에이드 대표) △국가식품클러스터 콜드체인 입지조건과 기술지원 사례(허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과장)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서병륜 회장은 “콜드체인은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전 SCM과정에서 온·습도가 관리돼야 하는 프로세스”이라며 “이 과정에서 한 곳이라도 콜드체인이 관리되지 못한다면 안전이 보장될 수 없으며 이를 위해 많은 투자와 고도의 기술 그리고 전문인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기한표시제, 생물학적 제
코로나19 완화 영향과 많아진 실외활동에도 불구하고 이른 추석명절로 인해 명절특수를 못 누리면서 오프라인·온라인 부문의 성장세가 다소 낮아지고 특히 식품군 매출이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0월31일 ‘2022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했다. 조사에 반영한 주요 유통업체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25 △CU △세븐일레븐 △SSG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더후레쉬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G마켓글로벌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다. 9월 전년동원대비 상품군별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품은 다른 상품군보다 낮은 4.8%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식품군이 온라인에서는 9.2%로 두 배가량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오프라인에서는 2.7%로 성장이 둔화됐다. 온라인부문에서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현금대비 혜택이 좋은 e-쿠폰을 구매하는 움직임이 늘었으며 최근 일본 등 무비자입국 추진영향에 따라 해외여행 상품판매가 증가해 서비스
최근 기업은 ESG경영을 비전으로 삼고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일회성 행사, ESG워싱 등 논란이 많은 가운데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수행하는 의미를 깊이 있게 보여주는 경진대회가 열려 주목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0월27일 양재동 화훼사업센터에서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회장 이손선)와 함께 제5회 발달장애인 화훼장식 경진대회 ‘나도 그린가드너’를 개최해 발달장애인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꽃을 활용한 원예치료로 사회적응·활동을 장려했다고 밝혔다. aT는 이번 대회 참석자들에게 화훼업종 관련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해 발달장애인이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상자를 대상으로 관련업계 취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활동 지원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절화장식·분화심기부문으로 개최됐다. 총 50명의 참가자는 개성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자신의 역량을 뽐냈다. 부문별로 4명씩 총 8명의 수상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원예치료복지협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은석 aT 화훼사업센터장은 “꽃을 통해 사회배려층인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장려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를 고객사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해 매우 뜻깊다”라며 “aT는 꽃과 ESG가치
이상기후, 전쟁 등으로 인해 세계가 자국 안보를 우선하며 지역화·블록화됨에 따라 아시아지역 내 협력으로 식량안보 위기를 극복하려는 논의와 협력방안이 모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박범수 차관보는 10월26일 제22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에 참석해 역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아세안과 한·중·일 3국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범수 차관보는 기조연설에서 “국제 농식품 공급망 불안과 기후변화가 식량위기를 악화시킨다”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가 역내 식량안보를 지킬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식량안보, 기후변화 대응, 농가소득 제고 등 3가지분야에서 아세안+3간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도(APTERR) △아세안+3 식량안보 정보시스템(AFSIS) 진행상황 △2016~2025 아세안+3 협력전략(APTCS)의 9개 농림분야 등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APTERR는 역내 회원국간 쌀 지원을 지속해 가뭄·홍수·산불 등 기후위기와 식량안보에 의한 불안을 해결하려는 제도다. AFSIS는 올해 라오스에서 추진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 불안정이 식량안보를 지속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계 전반의 상시 소통체계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0월28일 농식품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농업계 전반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확산을 위해 △민간 전문가 주도 포럼 △농업인, 농업계 학생, 공무원, 관련 종사자 대상 전문 강좌 △핵심 의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상시 소통·공유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농업·농촌이 당면한 문제와 과제는 다양하다. △인구감소 △고령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 국내·외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계간 소통과 논의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10월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1차 포럼은 논의주제로 ‘국제 식량위기 동향과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상기후 등에 따른 국제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한 식량안보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농업인단체, 정부, 언론 등 관련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현 상황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근본적인 식량안보 강화
코로나19와 e커머스 확대로 인한 비대면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수거·검사를 시행해 소비자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이시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비대면 소비문화가 급증함에 따라 다소비 농·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에 대한 집중 수거·검사를 시행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온라인 구매액은 2019년 3조7,230억원에서 2021년 7조1,164억원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구매액 증가는 거래활성화를 의미하지만 판매자, 소비자 간 분쟁도 잦아질 가능성을 내포하므로 선제적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검사대상은 다소비 농·수산물과 온라인 쇼핑몰 검색순위 상위에 해당하는 농·수산물을 선정했으며 △포도, 사과 등 농산물 180건 △전복, 갈치 등 수산물 120건 등 총 300건을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수산물은 동물용 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등으로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부분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농·수산물은 판매
현재까지 냉동식품은 식품 제조·가공 현장에서 한번 해동하면 재냉동이 불가능해 대용량 냉동원료 사용 및 소비에 있어 고충이 많았으나 규제혁신으로 이와 같은 애로사항이 해결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의 편의성 향상과 식품업계의 원활한 생산을 돕기 위해 냉동식품을 일시적으로 해동 후 재냉동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10월25일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식약처가 발표한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식품위생관리와 영업자 자율적 위생관리 향상을 고려해 식품 냉동·해동에 관한 보존·유통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은 냉동·해동을 반복하면 품질변화가 우려돼 식품을 해동시킨 후 재냉동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식품이 소분을 목적으로 해동되면 작업 후 즉시 냉동하는 경우에 한정해 해동 후 재냉동이 모든 냉동식품에 허용된다. 식품제조가공업소는 대용량 냉동원료를 사용하는 경우 냉동상태로 분할보관이 어려워 현장에서 바로 사용·취급하기 어려운 문제와 해동하고 남은 원료는 냉장보관 시 품질이 저하돼 보관·관리가 어려워 폐기해야 하는 등 애로
스마트팜은 노지대비 월등한 작물생산량을 자랑하지만 현재까지 잎채소류 및 일부 과일류에 집중된 재배 형태를 보인다. 최근 스마트팜 재배작물을 다양화하고 이를 활용한 음식 조리법 및 지역 연계 관광상품 등이 개발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0월24일 의약품·화장품 주요 원료로 주목받는 병풀을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외식상품화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성과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 병풀 스마트팜 재배기존 노지 농법으로 병풀을 재배할 때는 병풀이 지닌 적정 생육온도(24~28℃) 때문에 6~10월간 1년에 4회가량 수확할 수 있다. 반면 스마트팜시설로 병풀을 재배할 경우 실내에서 냉난방 및 인공광을 사용해 일년내내 재배할 수 있다. 재배기간도 노지대비 1주일가량 단축됨에 따라 1년에 12회 이상 수확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팜의 특징인 수직농법을 활용해 같은 면적에서 3단으로 재배 가능해 생산량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제초작업, 전처리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다. 농진청은 스마트팜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실용화하기 위해 충주지역 병풀 농가와 협력해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2㎡ 규모의 단동 비닐
정부는 국정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미래농업의 디지털 혁신·전환을 목표로 농식품분야 공무원 대상 디지털 혁신 교육과정을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발전을 위한 역량 제고가 기대된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박성우)은 새정부 국정과제인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분야 공무원 대상 ‘농식품 디지털 혁신’ 교육과정을 개발해 10월25~28일까지 4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의 미래 성장 사업화를 목표로 하며 농식품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공무원의 디지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자 신설됐다. 교육내용으로는 △공무원의 디지털 마음가짐 함양 △디지털 혁신의 이해 △농식품분야 디지털기술 △디지털 데이터 확보 및 분석능력 강화 등 이론교육과 지능형농장 혁신단지(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을 통한 현장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무원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2021년 농식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 사례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정책운영 역량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전략수집, 배추가격 예측 실습, 데이터활용 농정 추진 아이디어 발굴 등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10월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13차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에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스마트 모빌리티 등 교통혁신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는 지난 2009년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을 계기로 출범했으며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이 참석하는 형태로 연례 개최되고 있다. ‘한-아세안 교통협력로드맵’을 바탕으로 정부간 협력과 함께 우리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확대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인적·물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물류 △플랫폼 서비스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가 등장함에 따라 스마트 모빌리티를 중점으로 관련 혁신정책을 공유했다. 대한민국 및 아세안 국가들은 이를 토대로 교통혁신을 위해 정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성해 위원장은 “아세안 장관들과 글로벌 교통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함께 협력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와 아세안간 전략적·미래지향적 협력 강화가 중요하며 이번 교통장관회의가 아세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