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12월26일 해외직구·역직구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크로스보더 특화 풀필먼트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크로스보더 전용 풀필먼트 특화센터(이하 영종 1센터)는 수출입물류를 중점 취급해 글로벌 풀필먼트를 위한 서비스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이지스자산이 운용하는 아레나스에 추가 확장하는 형태이며 콜로세움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 33곳 네트워크 물류센터에 더해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신규 확장한 영종 1센터는 인천공항과 항만이 차량으로 30분 이내에 위치해 해외수출입에 특화됐다. 또한 국내 통관절차를 수행하는 특허 보세창고 역할을 겸해 컨테이너 단위 화물을 수입하는 B2B 기업이나 B2C 형태로 상품화작업을 해야하는 e커머스 셀러라면 국내 통관절차 및 풀필먼트 작업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콜로세움은 △상품 입고·출고 형태에 적합한 풀필먼트서비스 △화물에 적합한 컨테이너(드라이, 냉동, 벌크 등)의 종류나 규격(20FT, 40FT)에 대한 컨설팅 △국가별 수출입품목에 대한 관·부가세 신고 및 통관절차 대행 등 기업에 국가별 물류환경에 특화된 크로스보더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12월28일 제4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 콜드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4기 교육 과정은 9월17일부터 12월17일까지 3개월간 협회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콜드체인산업 △농·수·축산식품관리 △의약품 콜드체인관리 △식품안전·관리 △콜드체인 운송·보관서비스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정보관리 등 이론 수업과 해외 연수, 국내 현장 견학, 세미나 참가·전시회 참관 및 콜드체인 연구 과제 발표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특히 30명이 참가한 해외 연수에서는 일본의 냉동·냉장창고업체, 신선식품 유통업체, 스마트 자동화 물류기업을 방문해 콜드체인과 스마트물류에 대한 글로벌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연수자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과정에는 △현대자동차 △농협물류 △오텍캐리어냉장 △엠투클라우드 △스위스포트 코리아 △팀프레시 △윌로그 △삼우F&G △로지스올그룹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24명이 참여했다. 대면, 비대면(Zoom)을 병행한 교육 진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사회 도래로 택배, 배달, 퀵 등 생활물류시장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생활물류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을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생활물류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고 산업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해 최근 국가물류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 기본계획은 2021년 7월 시행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제20조에 따라 최초로 수립되는 생활물류분야 기본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를 중심으로 생활물류분과위원회가 구성·운영됐으며 택배, 배달, 퀵 등 업계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추진전략과 세부과제 등을 도출했다. 또한 지난 11월17일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해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민간전문가, 종사자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 및 보완함으로써 관계부처 협의, 생활물류서비스정책협의회 논의,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생활물류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사회 도래, 1인·맞벌이 가구 확대 등 영향으로 이용
농업 종사자들을 위한 물류기기 공동이용지원사업이 예정돼 물류효율화와 가격경쟁력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물류기기 공동이용지원사업 대상자를 12월26일부터 1월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물류기기 공동이용지원사업은 파렛트, 플라스틱 상자 등 물류기기를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을 유도하고 일괄파렛타이징을 통해 물류효율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농협조직 △생산자단체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공영도매시장에 등록한 산지유통인 등이며 2023년 예산범위 내에서 물류기기를 공동 이용해 출하하면 임차료의 40%(공영도매시장 출하시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자 신청은 물류기기공동이용 통합관리시스템(www.atpool.co.kr)에서 가능하며 사업계획을 입력해야 한다. 또한 회원가입 시 선택한 대행기관에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선정절차를 거쳐 지원사업자로 선정된다. 사업신청과 관련된 안내사항은 물류기기공동이용 통합관리시스템에 공지돼있으며 대행기관을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대표 강신)이 12월22일 화주와 차주를 직접 매칭해주는 AI기반 운송플랫폼 ‘the unban(더 운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송료를 형성해 상생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 운반은 인공지능·빅데이터기술로 실시간 최적운임을 찾아내고 화주와 차주를 신속하게 직접 연결시켜주는 운송플랫폼으로 화주가 화주용 운반웹(owner.unban.ai)에 가입 후 출발지, 도착지, 화물종류, 수량 등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모바일 앱으로 해당 정보를 확인한 후 선택 및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운송시장은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꼽힌다. 레몬마켓은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서 어느 한쪽에만 충분한 정보가 있어 다른 쪽에서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의 시장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시장의 품질·서비스 저하가 이뤄지며 최종소비자의 손해로 이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주들은 정부에 민원을 지속 제기해왔으며 주선수수료 상한제 도입에 관한 논의도 진행돼왔다. 그러나 정부의 시장개입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신뢰도 높은 투명한 플랫폼이 없다는 점 등의 이유로 해결되지 못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편의성 높은 직
물류시장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물류창고 증설이 활발히 이어지던 가운데 건설현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2월21일 평택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산재예방감독정책관 주재로 10개 건설사 평택인근 물류창고 현장소장과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가능성이 커 정부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마련됐다. 노동부는 물류창고 화재사고 예방대책을 설명했으며 포스코건설과 HL 디앤아이한라는 물류창고 화재예방 우수사례를 발표해 대책과 실제사례 적용이 연결될 수 있도록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물류창고 화재예방을 위한 토의진행과 의견수렴을 실시해 향후 화재 예방대책 수립 및 제도개선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정부는 △2019년 4월 범정부 화재안전 특별대책 △2020년 6월 건설현장 화재 안전대책 △2021년 8월 물류센터 화재안전 대책 등 지속해서 물류창고 화재관련 대책을 제시했었으나 올해 5월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2월8일 민간
내년 1월 소비기한표시제를 앞두고 유통기한이 폐지됨에 따라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유통·소비단계별 냉동·냉장식품 취급방법이 마련돼 배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월21일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냉동·냉장식품을 운송하거나 보관할 때 정온유지를 위한 취급방법 등을 안내하는 ‘유통·소비단계별 냉장·냉동식품 취급 가이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는 2023년 1월부터 소비기한표시제가 시행됨에 따라 식품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함으로써 안전한 식품 판매·섭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때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으로 소비자와 영업자가 유통·소비단계별 각 단계에서 지켜야 안전한 식품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출고 전 단계(사전냉각) △운반단계(온도관리 및 상·하차) △보관·판매단계(온도관리 및 입고·적치 △소비단계(장보기·보관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출고 전 단계에서는 제품생산 후 운송차량에 제품을 상차하고 출고하기 전까지 정해진 식품별 보관·유통온도에 식품 중심부 온도가 도달하도록 충분히 사전에 냉각해야 한다. 냉장식품은 0~10℃, 냉동식품은 –18℃ 이하, 신선
물류가 급격히 늘어나는 연말·연초 및 명절은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는 시기로 e커머스 셀러들의 배송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물류를 위한 서비스가 선보여져 눈길을 끌고 있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12월20일 다가오는 연말·연초와 설날 연휴와 같이 물동량이 집중되는 특정 기간에 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오늘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배송은 명절연휴기간 내 발생하는 택배물량 증가, 배송지연, 분실 등 크고 작은 배송 이슈에 대응하고 택배가 조기에 마감되는 점을 고려해 e커머스 셀러가 미리 상품 입출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지원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설 연휴를 비롯한 명절 기간에는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배송량이 급작스럽게 증가해 택배 파손 및 분실 등 애로사항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또한 오배송, 재고부족으로 인한 미출고 등 e커머스 셀러에게 리스크가 되는 요인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쉬우므로 물류 경험이 부족한 셀러라면 연휴가 시작되기 최소 3~4주 전부터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물류 계획 수립이 요구된다. 콜로세움은 오늘배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명절 연휴기간에 맞춤 물류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특수 TF
코로나19와 비대면배송의 폭발적인 증가는 배달업계 종사자 증가를 견인했으나 위험에 노출돼있는 근로환경이 끊임없이 지적받아온 가운데 개선을 위한 사업이 진행됐다. 쿠팡이츠서비스는 12월20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파트너 2,000여명에게 승차용 안전모, 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전국 배달파트너 8,000여명에게 제공된 KC인증 헬멧은 쿠팡이츠서비스 단독으로 진행했었으나 이번 지원은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헬멧은 물론 무릎과 팔꿈치보호대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쿠팡이츠서비스가 다시 헬멧을 비롯한 안전장비를 지원하게 된 까닭은 쿠팡이츠서비스가 진행해 온 배달파트너의 사고예방 중 안전장비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경찰청이 2020년에 발표한 사망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머리·얼굴 상해로 인한 사망자는 총 1,357건으로 전체 사망사고의 44%를 차지할 만큼 안전장비 착용은 중요하다. 특히 눈이나 비 등 기상여건에 따라 배달업계 종사자들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팔다리 보호구는 부상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근로자들의 안전에 세밀한 관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이 12월1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창립이래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물류경험’이라는 첫 비전을 선포하며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새로운 비전과 함께 ‘확정적 경험’이라는 기업가치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 ‘All-in-one 인프라’와 ‘안팎으로 안전한 환경’을 발표했다. 기업가치인 ‘확정적 경험’은 소비자가 필요한 물건을 일정시간 내 수령을 확정함으로써 소비자 경험을 더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물건을 받을 수 있도록 물류인프라를 체계화하는 것과 이용지역을 넓혀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 ‘All-in-one’시스템은 기존 우아한청년들의 물류인프라를 더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아한청년들은 자체 광역물류센터(DC: Distribution Center), 도심형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를 활용해 안정적인 물류망을 구축했으며 배민커넥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라스트마일서비스까지 갖췄다. 즉 모든 물류과정을 책임질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어떤 형태의 물류라
농산업체의 지속적인 개선과 미래화를 위한 기술사업이 2023년에도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2월15일 농식품기술시장 활성화와 기술사업화 선도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2023년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이어진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은 농진원이 주관하는 대표사업으로 농진청 등에서 이전받은 R&D 성과 또는 농산업체가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정부출연금 133억원을 투입해 ‘공공R&D사업화 지원’과 ‘민간R&D사업화 지원’을 토대로 98개 과제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성장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일부 사업은 지정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공공R&D사업화 지원’은 농진청, 지방농촌진흥기관 등이 개발했거나 보유한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또는 농진원을 통해 지자체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민간R&D사업화 지원’은 농식품관련 우수기술을 자체 개발해 보유한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대부분 과제는 농산업 관련분야 자유공모로 모집을 추진하나 스마트팜, 쌀 활용 미래산업 육성,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