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업계 최초로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에 성공해 소비자·노동자와 상생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12월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CCM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의 지속성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로 인증기간은 2년이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우아한형제들은 고객, 배달원, 외식업 자영업자 등에게 실질적이며 진정성 있는 운영정책을 시행해왔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배민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상생협력의 경영활동으로 평가됐다. 2014년 시작한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게 운영부터 마케팅, 홍보, 음식 조리법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배민아카데미를 이용한 누적 인원은 올해 8월 말 기준 13만명에 이른다. 배달의민족 고객센터는 소비자 민원 창구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2021년 도입한 ‘VOC 분석 솔루션’으로 보다 개선된 고객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했
물류산업과 전자상거래 플랫폼분야 리딩기업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과 카페24(대표 이재석)가 풀필먼트 협력에 나서 소비자·사업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고도화된 물류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12월7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대상 풀필먼트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착보장’ 등 특화배송서비스 구축 △IT시스템 연동 기반 물류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국제특송 경쟁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하며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 이재석 카페24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과 카페24는 내년 1월부터 고객들에게 도착보장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착보장서비스는 카페24 플랫폼을 사용하는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주문하면 확실한 도착일을 보장받는 서비스로 CJ대한통운은 쇼핑몰이 소비자와 약속한 보장일에 맞춰 정확히 배송해 준다.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 기반의 풀필먼트센터와 압도적인 전국 택배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당일 24시까지 주문한 상품도 다음날 배송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국 모든 권역 중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대한민국 대표 풀필먼트 믈류기업 쿠팡(대표 강하승)이 대구 풀필먼트센터(이하 대구FC)에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대사와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엄열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물류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쿠팡의 성과를 선보였다. 지난 3월 준공한 쿠팡 대구FC는 최첨단 물류장비를 갖춘 풀필먼트센터로 대한민국 물류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쿠팡의 의지가 담겨있는 센터다. 대구FC는 아시아 최대규모 풀필먼트센터 중 하나로 총 3,000억원 이상이 투자됐으며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으로 구축됐다. 특히 쿠팡은 AI, 물류로봇 등이 접목된 혁신설비들을 투입했으며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판매체널 제공과 직고용 인력 2,500명과 주변상권 창출 등 지역사회에도 공헌하고 있다. 쿠팡은 2010년 회사 설립 이후 전국 30여개 지역에 한국경제 발전에 6조2,000억원을 투자해왔다. 특히 외화자본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지난해 한국으로 유입된 미국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24억7,000만달러의 48%는 쿠팡이 유치한 금액이다. 이와 함께 독자적 엔드투엔드(end-to-end) 풀필먼트 및 배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쿠팡은 속도, 가격,
◆고위공무원 △조용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강민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친환경농산물 급식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023년부터 서울시내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신규업체가 선정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23년부터 서울시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신규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월7일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4년간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과 양곡을 포함한 업체를 지난 8월부터 모집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 교육청, 전국 9개도 및 학교급식 이해관계자 등 총 34명으로 구성된 업체선정위원회를 선정했다. 신규업체는 3개월 동안의 공개모집 절차에 의거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친환경농산물 9개 업체(전국 도별 1개)와 친환경양곡 공급업체 6개 등을 지난 11월 최종 선정됐다. 선정업체는 학교 주문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산물센터를 경유해 학교에 공급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최대 3년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신규업체에 대해 센터 수발주 공급시스템 운영 및 안정성 검사체계, 공급업체 준수사항 등에 대한 사전 특별교육을 실시했으며 12월 중 선정업체 현장을 방문해 학교급식 공급체계를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이선동 농산급식팀장은 “
겨울철 가장 많이 찾는 과일 중 하나인 딸기는 신선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딸기를 기존 유통과 달리 12시간 내 당일배송이 가능한 서비스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AI 풀필먼트 전문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12월8일부터 겨울철 딸기 시즌을 맞이해 프리미엄 과일브랜드 온브릭스(허재성)와 ‘초신선 딸기’의 당일배송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딸기는 숙도 95% 전후가 최적의 당도이나 기존 유통방법의 한계로 인해 덜 익은 딸기를 수확 후 목적지로 배송했다. 그러나 콜로세움만의 특화물류서비스를 통해 배송되는 딸기는 상품 출하 타임라인을 철저히 지켜 완숙된 상태로 수확돼 배송되며 최대 12시간 내 배송이 완료된다. 콜로세움은 온브릭스의 당일배송서비스를 위해 전국 33곳 물류센터 네트워크 중 과일별 산지 수확처에 가까운 수도권 네트워크 물류센터를 배정하고 미들마일을 위한 거점 인프라로 활용하는 등 물류체계를 고도화했다. 또한 당일배송 전문기업 굿스플로(대표 정태진·박지연)가 운영하는 홈픽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의 네트워크 물류 공급망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배송서비스지역을 최대 2,000만 인구가 거주하는 수도권 지역
물류산업이 코로나19 및 비대면경제 발달에 힘입어 대한민국 경제 대동맥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상이 제정돼 눈길을 끌었다. 로지스올(대표 서병륜)은 11월23일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회장 민순홍)와 ‘제1회 서병륜 학술상’을 개최했다고 12월8일 밝혔다. 서병륜 학술상은 물류분야에서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물류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제정됐으며 로지스올과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했다. 제1회 서병륜 학술상 수상자는 김현수 경기대 교수가, 신진학자상은 박성민 울산과기대 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첫 시상을 기념해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이 직접 수여했다.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물류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학술적 연구활동을 이어온 학자분들을 응원한다”라며 “이번 학술상이 대한민국 로지스틱스분야 관계자들과 학자분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 KRRI)은 12월7일 코엑스에서 ‘2022 교통물류 Tech Trends 심포지엄’을 개최해 교통물류의 미래기술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대면, 디지털전환, 고물가시대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개회사 △주제발표 △자유토론 △질의응답 등 순으로 이어졌다. 한석윤 KRRI 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새로운 기술 발전과 환경변화로 인해 철도와 대중교통과의 경계가 사라지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등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물류분야가 본격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라며 “철도기술연구원에서는 교통분야에서 디지털 신기술과 데이터기반의 새로운 접근으로 이동성, 안전성, 건전성 등을 향상시키고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물류인프라 종사자 사회안정화 확보 등 새롭고 폭넓은 기술발전이 국가 대동맥으로써 일상 속에서 물류산업 현안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교통과 물류기술이 어떻게 발전해가고 또 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한 방안을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용장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혹한기를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서며 물류업계 ESG경영 확대에 선도기업으로 나서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11월29일 연탄은행과 함께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에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연탄은행에 연탄 3,000장과 쌀 800kg을 후원하고 연탄 3,000장과 쌀 140kg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연탄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취약계층을 도와 혹한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 초 발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가격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봉사활동은 에너지취약계층에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전달한 연탄과 쌀로 따듯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순예 연탄은행 사무총장은 “경제불황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연탄사용가구를 위해 따듯한 나눔에 동참해 감사하다”라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직원들의 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실증단지가 조성돼 스마트 농업을 선도할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12월1일 전북도 김제와 경북도 상주에 구축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의 입주대상 모집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주 가능시설은 전북도 김제와 경북도 상주의 실증단지에 각각 구축된 유리온실로 김제 1,260m², 상주 1,800m² 1개실이다. 모집대상은 스마트농업에 적용되는 관련기술 및 R&D 결과물, 상용화가 필요한 제품 등 실증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업, 기관, 대학 및 연구소 등이 해당한다. 실증단지 이용자는 입주시설에서 실증을 원하는 관련기술 및 제품을 실증할 수 있으며 농진원은 실증기업에 지원사업, 기자재 사용화 등 실증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실증 방법은 자율형과 위탁형 두 가지로 구분된다. 자율형은 이용자가 자체적으로 실증을 추진하는 방법이며 위탁형은 농진원이 실증을 대행하는 형태로 재배, 데이터수집 등 전문적인 실증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농진원은 실증단지 입주대상에 단순한 실증 공간뿐만 아니라 △실증장비실 △공용제작실 △기업사무실 △전시공간 등 다양하게 지
식약처는 내년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을 앞둔 가운데 제도 안내〮홍보에 집중하고 점검을 거치며 안정적인 제도 안착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소비기한 표시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콜드체인 유통구축 필요성이 대두됐다.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때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의미한다. 이는 식품의 섭취 가능기한을 알려주는 소비자 중심의 제도다. 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뜻한다. 즉 유통기한은 식품의 판매 가능기한에 초점이 맞춰진 판매자 중심의 제도다. 유통기한은 소비기한보다 안전계수를 짧게 설정하므로 식품의 이상 여부와 상관없이 유통기한 초과 시 유통〮판매〮섭취 전 단계에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식약처와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음식물 폐기량은 연간 548만톤으로 축구장 100여개에 해당하는 양이며 처리비용은 약 1조960억원에 달한다. 또한 세계자연기금(WWF)는 지난해 8월 보고서를 통해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량 중 8%가량이 식품폐기와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식품 손실과 폐기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