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냉동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절약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7월21일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에너지저감 및 에너지 고효율 제품생산 독려를 목표로 한다. 이번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캐리어냉장 제품은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모델명 CME-RG1A1, CME-RG1B1)’다. 이는 캐리어냉장이 국내 유일 토탈 콜드체인 솔루션 기업에서 더 나아가 바이오 콜드체인 시장까지 진출해 ‘풀 콜드체인 시대’ 에너지 절감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의 산물이다. 국내 최초 에너지절감형 인버터시스템 적용, 결로방지용 고효율 도어 히터 그리고 냉각과정에서 발생되는 제상수의 효율적인 증발장치 제어 적용 등으로 동급제품대비 65%의 에너지를 혁신적으로 절감해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 캐리어냉장의 독자적인 인버터시스템 기술로 일정한 속도의 컴프레서가 움직여 에너지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해 정온유지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응축기 모터가 부하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는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이 농가 및 식품관련 산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남양주에 위치하고 있는 하늘농가는 이번 사업으로 449m²(135평) 규모의 급속냉동실 및 냉동·냉장창고를 건설했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생산 및 가격변동이 큰 원예작물의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 방지와 출하시기 조절 등을 위해 저온저장시설과 저온수송차량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매년 평균 33개 단체(총 461개)에 예냉처리, 저온저장·수송을 위한 시설과 차량을 지원해왔다. 저온창고 구축부담 경감남양주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저온저장고를 구축한 하늘농가는 농산물 전처리 및 친환경농산물, 간편식, 학교급식, 프랜차이즈에 납품하는 나물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업이다. 하늘농가를 이끌고 있는 고화순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90호’로 최초의 나물류 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산가요록, 산림경제, 규합총서 등 고증문헌을 근거로 집안에서 4대째 전수받은 고사리 나물을 전통적으로 제조하며 나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늘농가는 대부분의 식재료를 전남 구례, 경남 하동, 경남 남해, 충남 부여, 강원 영월, 등 산지농가
엘케이에스(LKs, 대표 박종구)의 ‘응축폐열원을 이용한 냉동사이클 구축기술’이 신기술을 사용해 냉동·냉장 유통 소비전력을 25.2% 저감한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 6월2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녹색기술에는 엘케이에스가 개발한 10개 특허가 적용됐다. 엘케이에스는 냉동기, 항온항습기, 공기조화기 등의 설계, 제작 및 시공을 수행하며 고효율과 에너지절감을 통한 친환경시스템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ROI 1.2년 기대각종 유통시설 및 실험실 등에 사용되는 냉동·냉장시스템은 보관제품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가동되고 있다. 특히 도어개폐나 보관물이 함유하고 있는 수분증발로 인해 유니트쿨러에는 성에가 발생하고 이는 냉기전달을 방해해 효율을 저하, 전력사용량을 급격히 증가시킨다. 냉동·냉장실의 에너지효율을 유지하기 위해 성에를 제거하는 제상운전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기존 전기히터 및 온수살수 등을 이용한 제상방식은 과도한 전력을 소모하거나 누전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있으며 고내 2차 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엘케이에스는 냉동사이클에서 발생하는 응축폐열을 이용해 제상에 사용함으로써 기존대비 에너지사
냉동·냉장시스템 전문기업 위드(대표 권오영)가 ‘삼성전자 콜드체인 전문 파트너사’로 선정됨으로써 삼성전자의 콜드체인사업과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영 위드 대표는 30여년간 냉동산업에 종사하며 쌓아온 다양한 현장경험을 통해 효율성을 강조한 냉동·냉장창고를 설계해왔다. 특히 세계적인 명성의 독일기업 BITZER(비처), GUNTNER(군트너)와 파트너십을 맺고 우수한 선진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저온설계 등 지원삼성전자는 최근 콜드체인부문 사업부서를 만들고 신선식품이 유통되기 위한 필수시설인 냉동·냉장창고시장 공략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콜드체인 전문 파트너사 선정은 해당부문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우수기업과 손을 잡고 대·중소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위드는 그동안 다양한 냉동·냉장창고 및 식품제조업 저온시설 구축 등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하계산 및 냉동설비 선정 등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콜드체인사업을 서포트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콜드체인 전문 파트너사 선정과 함께 ‘삼성전자 한국총괄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로 지정돼 저온부문 외에도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모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무더위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물류센터 현장직원들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섰다. 쿠팡의 물류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초복을 맞아 전국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삼계탕, 닭죽, 보쌈 등 몸 보신에 좋은 다양한 영양식을 제공했다고 7월17일 밝혔다. 전국 물류센터별로 구내식당과 함께 준비한 이번 특식 이벤트는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응원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물류센터별로 고단백 영양식을 비롯해 아이스티, 과일주스, 아이스크림 등 무더위 피로를 잊게 해줄 후식도 함께 제공됐다. 일부 물류센터에서는 자체적으로 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쿠팡 동탄 물류센터에서는 놀이동산 이용권, 영화관람 티켓, 커피 쿠폰 등을 경품 걸고 ‘행운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동탄물류센터의 한 직원은 “초복 삼계탕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씩 치킨, 함박스테이크, 왕돈까스 등 특식데이가 있다”라며 “특식데이에는 식사 시간만 기다리게 되는데 동료들끼리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돼 함께 웃고 즐기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국내 육성 품종을 백화점에서 선보이고 국산 농산물로 만든 편의점 음료를 출시하는 등 올해 농촌진흥청과 유통업체‧게임회사가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국내 농산물 유통활성화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현대백화점, 코리아세븐, 네오게임즈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국내 농산물 유통활성화 사업이 농산물 판로확대와 농식품 소비촉진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육성품종 백화점 입점농진청과 현대백화점은 올해 국내 육성품종 유통활성화를 위해 서울 압구정 본점 등 경인지역 12개점 식품관에서 기획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기획판매전에는 농진청에서 육성한 △‘맵시황’ 양파 △‘홍산’ 마늘 △‘하모니’ 플럼코트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남초’ 고추 등 4품종이 백화점 소비자를 찾았다. 앞서 올봄에는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은 양파농가를 돕기 위해 ‘3월 합천 양파농가 돕기 기획판매전’과 ‘4월 제주 양파농가 돕기 기획판매전’도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본격적인 과일 수확철을 맞아 △노란색 사과 ‘황옥’ △과즙이 풍부한 배 ‘창조’ △껍질째 먹는 포도 ‘스텔라’ △털이 없는 천도복숭아 ‘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5월18일 강원도농업기술원을 찾아 여름 배추와 무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채소의 공급안정을 위한 현장기술 지원강화를 당부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강릉 안반데기, 태백 매봉산‧귀네미 등에서 재배되는 고랭지 배추는 약 90% 이상 아주심기(정식)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평창(대관령), 홍천(내면)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무의 파종도 완전히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호 청장은 폭염‧집중호우‧태풍 등 기상재해에 대비한 품목별 생육 관리와 병충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에 면밀하게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기상상황과 생육동향을 늘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종합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영농기술 또는 약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조 청장은 강원도농업기술원 방문에 앞서 벼 내냉성(저온에 잘 견디는 성질) 검정과 생태 연구를 담당하는 국립식량과학원 춘천출장소를 찾아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연구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4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9월15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의식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우리나라 콜드체인의 선진화를 리드해 나갈 콜드체인 전문가의 양성을 목표로 콜드체인협회가 2021년에 국내 최초로 개설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론 강의·과제연구와 더불어 우수콜드체인 현장방문, 해외연수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지향형 교육으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계, 업계, 정부, 연구분야의 전문가와 다양한 콜드체인산업분야에 종사하는 교육 참가자들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 개선 및 솔루션 도출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콜드체인 비즈니스를 통한 기업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콜드체인 산업, 식품 안전 및 관리, 콜드체인 패키징, 현장 견학·해외 연수·세미나, 콜드체인 사례 연구가 포함된 Knowledge step과 식품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설비
Güntner가 일본의 덥고 습한 환경에서도 더욱 안정적이고 환경친화성이 높은 쿨러를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다. 여러 강과 운하가 교차하고 탁 트인 만을 마주하는 오사카 시는 오랫동안 일본의 ‘물의 수도’로 알려져 왔다. 이는 관광객들이 수로를 따라 유람하며 많은 명소를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외에 설치되는 설비의 운영자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니다. 오사카는 비가 자주 내리는 습한 아열대 기후이며 인접한 태평양에서 염수가 바람에 실려올 수 있기 때문에 오사카에서는 실외설비가 끊임없이 부식의 위협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일본 Güntner의 영업 매니저인 Tomohiro Satake가 오사카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할 때 염두에 둔 사항이다. 물류회사인 베니레이 로지스틱스(Benirei Logistics)는 다양한 냉장 및 냉동식품을 보관하는 오사카 남항의 냉동저장창고를 개조하기로 결정했는데 이 창고의 냉각기는 지붕에 설치되며 비바람과 인접 만에 그대로 노출돼있다. 오사카 지역이 극도로 덥고 습도가 높은 기후조건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가스쿨러는 뛰어난 부식방지 성능을 보유해야 한다. Güntner는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파나소닉으로
SSG닷컴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물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을 대외적으로 재입증했다. 지난 2월 쓱닷컴 본사 사옥과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003’이 국내 e커머스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네오001, 002도 연달아 인증절차를 마쳤다. SSG닷컴은 용인, 김포에 위치하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1과 네오002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월7일 밝혔다. ISO45001은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게 부여된다.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보건 관리에 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SG닷컴은 물류센터 등 산업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안전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먼저 네오센터 3곳에 안전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관리자들을 배치해 사업장 내 위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e커머스 셀러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앱을 출시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물류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어 나간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실시간 물류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eFLEXs-M’을 출시했다. ‘eFLEXs-M’는 CJ대한통운이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커머스 물류 통합관리시스템 ‘이플렉스(eFLEXs)’의 모바일 버전이다. 기존에 PC에서만 제공되던 물류관리 기능을 모바일로 구현함으로써 셀러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고·주문관리, 배송조회, 고객관리 등 다양한 물류 제반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부족 재고리스트’ 푸시알림 기능을 통해 셀러들이 소비자의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보관된 재고량이 주문량보다 적을 경우 해당 셀러는 앱을 통해 부족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 정보를 받는다. 셀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히 재고를 보충해 재고부족 상황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다. 셀러들은 진행 예정인 쇼핑이벤트를 모바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