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 로고가 택배트럭이 아니라 최첨단 레이싱머신에도 부착된다. 역동적이면서 빠르게 트랙을 달리는 레이싱머신처럼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객을 찾아가는 오네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자사가 운영하는 레이싱팀 이름을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서 ‘오네 레이싱(O-NE RACING)’으로 변경한다고 3월20일 밝혔다. 지난 3월18일 슈퍼레이스와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레이싱팀 이름까지 오네로 변경하며 본격적으로 브랜드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오네 레이싱’은 ‘CJ레이싱팀’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8년 창단했으며 2017년 ‘CJ로지스틱스 레이싱’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16년간 국내 최고 드라이버들을 대거 양성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CJ대한통운은 물류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오네 레이싱의 핵심 아이덴티티인 ‘에너제틱 무브먼트(Energetic Movement)’를 담아 새롭게 만든 로고도 공개했다. 오네 레이싱의 로고는 오네 브랜드 로고에 빠르게 추월하는 레이싱 머신의 질주 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레이싱의 스피드
한국과 몽골의 두 대표 물류 종가가 만나 몽골 현지 물류사업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건다. 한진은 3월19일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에서 몽골 최초의 종합물류기업 투신(Tuushin)그룹과 상호 포워딩과 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면서 울란바토르 통합물류센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저릭트 남스라이자브(ZORIGT NAMSRAIJAV) 몽골 투신그룹 사장 등이 참석했다. 1945년 한진상사로 태동한 한진은 약 80년 업력으로 물류사업에만 종신한 종합물류기업으로서 국내에서 쌓아올린 전문성과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근 해외로 활발히 진출, 올해 22개국 42거점(17개 법인)으로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해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면서 몽골 내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를 바탕으로 한국-몽골간 활발한 교역에 수반되는 물류서비스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사업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투신그룹과 협약을 통해 향후 △항공 △해상 △내수 포워딩 등 사업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자원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물류부문 서비스역량을 공동 개발하며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
로지스올그룹 한국컨테이너풀(KCP)이 디스플레이 첨단 장비사인 인베니아와 사업 협력으로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 KCP는 3월19일 마포 본사에서 인베니아와 물류자동화사업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연승 KCP 미래전략본부장(전무), 김지용 인베니아 영업·기획본부장(전무)을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CP와 인베니아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사업분야인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제조분야 협력을 통해 제조공정 자동화 및 효율성을 높이는 첨단 스마트팩토리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또한 유통 등 다양한 관련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각 사간 네트워크와 데이터 및 기술 기반 핵심 역량으로 상호의 강점을 결합하고 고도화하여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CP는 자동화 물류창고분야의 사업역량을 강화해 스마트운영시스템과 물류장비 및 설비, 패키징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공급으로 국내외 고객사 물류센터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확산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인베니아는 범LG 기업과 업무협약 관계로 신사업인 2차전지사업을 주축으로 LG에너지솔루션, LS그
대흥씨씨유는 3월19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액화탄산가스 생산 신규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액화탄산가스는 이산화탄소(CO2)를 액화시킨 것으로 액화탄산, 액체탄산 등이라고도 한다. 용접, 절단, 전자공업, 탄산음료 및 맥주제조, 드라이아이스, 마취제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하고 있다. 대흥씨씨유는 새만금 산단(2공구) 1만5,000㎡에 120억원을 투자해 발전소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탄산과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하는 신규공장을 준공했으며 앞으로 1일 100톤의 액화탄산 생산능력으로 연간 3만5,000톤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대흥씨씨유의 관계자는 “국내 개발기술로 산업용은 물론 의료용, 식음료용 탄산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과 동시에 연간 약 3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대흥씨씨유가 액화탄산가스분야 핵심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배기가스 활용을 통한 국가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월14일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에서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편의점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편의점 창업 모델 구축과 모델의 점진적 확대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중증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조 △시범사업 참여 점포 대상 출점 지원 △편의점 중증장애인 스태프 직무 훈련 지원 등이 담겼다. BGF리테일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의 운영 점포를 대상으로 상권 분석, 창업 혜택 등의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점포 환경을 조성하고 CU직업체험관과 연계해 장애인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편의점에서 근무하게 될 중증장애인은 상품 진열, 고객 응대, 소비 기한 확인, 청결 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해당 활동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BGF리테일
알비백(I’ll be bag)을 중심으로 다회용 보냉가방 확산과 일회용 포장재 감축에 힘써온 SSG닷컴이 이커머스업계 최초로 보냉가방 고쳐 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SSG닷컴은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다회용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월19일 밝혔다. SSG닷컴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총괄팀장, 박민혜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손상되거나 오염된 다회용 보냉가방을 수선, 세척해 다시 쓰는 캠페인을 진행해 버려지는 ‘알비백’ 수를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커머스기업 중 보냉가방 수선 및 재활용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SSG닷컴이 처음이다. SSG닷컴은 오는 6월경 ‘회색 알비백’으로 알려져 있는 회수용 보냉가방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수용 보냉가방은 새벽배송 재주문 고객이 첫 주문 시 무료로 받은 ‘흰색 알비백’을 내놓지 않는 경우 제공하는 가방이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보냉가방 상용화로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을 줄인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버려지
물류로봇 솔루션기업 플로틱 (대표 이찬)이 포스코DX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물류현장에 로봇솔루션 도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모색한다고 3월18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 자동화분야에서 높은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공식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충분한 논의와 타겟분석을 바탕으로 포스코DX의 다양한 물류고객사 현장, 플로틱의 자체 테스트베드 등에서 플로틱의 자율주행 로봇솔루션을 시연하며 물류센터 내 적용 가능성과 효용성을 확인했다. 포스코DX는 로봇,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물류를 비롯한 산업현장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한진택배 대전 메가허브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물류 자동화를 위한 컨설팅 및 설계,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미래에 대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자동화를 타겟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플로웨어는 물류센터 작업자의 피킹을 보조하는 자율주행로봇 ‘플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솔루션 전문기업 제닉스(대표 배성관)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3월18일 밝혔다. 제닉스는 제반사항 준비를 마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신영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제닉스는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물류 자동화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본사는 충남 천안에 위치해 있다. 제닉스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이다. 매출액 517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한 2022년 대비 각각 18%, 9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액은 2021년 345억원을 기록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두 배에 가까운 600억원을 돌파했다. 주력제품은 △화물(산업물류·부품)을 무인으로 자동이송하는 전기차량 'AGV(Automatic Guided Vehicle)' △화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자동이송하고 적재하는 자율이동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s)' △산업용 소재 및 부품을 적재·관리하는 스토커(Stocker, 스마트자동창고) 등이다. 적용되는 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3월14일 충남 부여군 소재 흑토마토 생산기업인 쎄븐팜영농조합법인(대표 임효묵)을 방문해 첨단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쎄븐팜영농조합법인은 충청권 최초로 수출전문 스마트팜 유리온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ICT기술을 접목한 환경제어시스템, 냉낭방시설 등을 설치해 연중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에서 김춘진 aT 사장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는 기후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하다”라며 “미래 먹거리의 안정적인 확보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천항의 최근 물류 환경을 소개하는 포트세일즈(Port Sales)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IPA는 인천항-베트남간 물동량 증대와 국내 기업의 동남아시아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의 물동량 2위 국가인 베트남을 포트세일즈 대상지로 정했다. 이번 베트남지역 마케팅 활동은 ‘2024년 인천항-호치민 포럼’ 및 현지 해운·물류기업 대상 인천항 설명회, 까이멥항만과 롱안성지역 자동화 물류센터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3월14일 호치민에서 IPA 주관으로 열린 ‘인천항 호치민 포럼’에서는 △한-베트남 교역의 중심 인천항(박원근 IPA 마케팅실장) △베트남 항만의 최신 트렌드 및 개발계획(빅 응옥 또(Bich Ngoc To) 호치민 교통대학교 교수) △베트남 투자 및 진출전략(백웅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현지 선사, 포워딩, 화주기업, 공공기관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종료 후 이경규 IPA 사장은 베트남 중남부지역 중소상공인 연합회와 호치민 주재 해운·물류 기업으로부터 인천항의 물류환경과 물동량 증대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