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용 저온저장고는 농작물 출하시기를 조절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농작물의 상품성을 유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농민들의 농작물 유통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영세한 농민들이 저온저장고를 소유, 운영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많은 지자체에서는 농민들에게 저온저장고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저온저장고는 △냉동기 △저온저장고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되며 냉동기는 온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저온저장고는 공간 제공을, 컨트롤러는 이를 제어한다. 코드만 꽂으면 가동되는 냉장고와는 달리 저온저장고는 ‘설치’의 개념이 아주 중요하다. 누가,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수명과 사후관리비용이 좌우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냉장고는 실내라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가동되고 제품을 보관하는 공간도 제한적이라 고장이 거의 없다”라며 “하지만 저온저장고는 저장공간이 넓어 사용성에 따라 부하의 변동이 심하며 실외기(냉동기)는 외부에 노출돼 24시간 가동됨에 따라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외부환경은 실외기에 썩좋은 환경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결국 인간의 몸처럼 냉동기는 각각의 구성품이 제 역할을 하며 하나의 싸이클을 이룬다. 냉동기에는 악조건인 환경에서 최대한 문제가 없도록 설치하는 것이
냉동공조산업분야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프리즈는 위치기반으로 냉동공조기기 A/S현장과 엔지니어를 빠르게 매칭하는 A/S매칭 플랫폼인 앱 ‘쿨리닉’을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리운전이 기사와 손님을 매칭하는 것처럼 A/S요청의 위치기반으로 냉동기 수리업체를 매칭한다. 현재 전국 3,000여개 냉동기 전문수리업체가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특히 엔지니어를 위한 △A/S 대행요청 △작업 노트 △쿨리닉 서치 △ 쿨리닉스토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어느 곳이라도 A/S를 요청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 파트너 매칭으로 긴급 A/S의 경우 평균 대응시간이 2시간에 불과해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프리즈는 냉동기 시공부터 폐기까지 모든 이력을 추적하는 솔루션(RMS), 냉동기 유지보수 ABS시스템, 인공지능 제상 시스템 등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농가용 저온저장고사업에서는 쿨리닉의 냉동기를 설비업체가 농기계로 등록해 보조사업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온관리시스템인 콜드체인용 냉동기는 △외부환경 △온도조건 △보관품목 △제품 입고량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주문, 제작되고 있어 누가 어떻게 시공했는지 모두 제각각이다. 이력관리가 안되고 있어 제때 A/S를
국내 최초로 상업용 냉장·냉동설비에 인버터 제어를 적용한 캐리어냉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냉동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온저장고(산지) △차량용 냉동기(운송) △냉동창고(저장) △쇼케이스(유통) △가정용 및 업소용 냉장고(소비자) △바이오 콜드체인시스템 등 모든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0년 11월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 개발 계획대로 코로나19 백신 보관을 위한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와 코로나19 백신 안전 수송 위한 ‘냉동·냉장탑차 솔루션’ 및 국내 최초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를 차례로 출시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캐리어냉장은 독자적인 인버터 제어기술로 정속형 제품대비 최대 49%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획기적인 소음절감과 정확한 온도제어 등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신선식품시장 확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콜드체인시장을 겨냥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체계적인 차별화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의 콜드체인 연구개발(R&D) 차별화 전략은 △원격 모니터
현재 △조달청 입찰대상 대형 냉동창고 △정부지원 및 융자 지원대상 농가형 저온창고 △체인점 및 음식점 등 소형 저장고 △대형마트, 소형편의점 워크인 쇼케이스 설치 등이 주력사업인 보금냉열은 실시간 냉장장비 사후관리 매칭 솔루션 ‘얼리고’를 개발하고 있다. 보금냉열의 관계자는 “냉동설비의 핵심인 A/S, 완벽 시공과 깔끔한 마무리 및 사전관리로 고장발생 원천차단을 원칙으로 사후 A/S발생 시 전국 어디라도 24시간 안에 대응 가능한 실시간 냉장장비 사후관리 매칭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고객만족 최우선을 목표로 냉장·냉동설비분야 최고의 솔루션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금냉열은 현장방문 시 완벽한 현장점검으로 고장원인을 원천 차단하는 사전관리와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 벤처기업 인증 등을 획득했으며 경력 15년 이상 전문시공팀을 구성해 완벽한 시공과 마무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공과 협력 A/S팀 구성으로 24시간 내 대응을 원칙으로 빠르고 철저한 사후관리 실적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소비자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체계적 서비스시스템 구축보금냉열은 농가용 저온저장고사업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저온저장고용으로 △BGC-20 △BGC-30 등 모델을 제공하고
노아코리아는 2018년 심야전기용 히트펌프보일러를 개발하며 냉동공조시장에 본격 진입한 이후 농가용 저온저장고에 활용할 수 있는 폐열활용 고효율 히트펌프 ‘에버그린’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신기술(NET)인증,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대상 선정, 농기계등록 등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버그린은 물대공기, 물대물을 동시에 운전하는 냉·축열 히트펌프로 저온저장고의 냉장과 축열을 통한 난방·온수를 동시에 생산한다. 냉난방(공기·물) 동시운전 시 냉난방 중 한쪽은 폐열을 이용해 운전되며 효율은 COP 4.45(KTL 시험성적서 기준)로 기존 저온저장고 운전효율보다 약 2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에버그린은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와 폐열을 사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으며 화재위험성이 낮다. 또한 연료보충의 번거로움과 연소장치에서 발생되는 각종 고장에 대한 걱정이 없다. 특히 응축기 팬을 통해 외부로 열을 방출하는 기존 냉동기와 달리 버려지는 응축열을 축열기에 저장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증가시켰다. 노아코리아의 관계자는 “일반적인 히트펌프시스템은 증발기와 응축기에서 열교환이 일어나 그 열을 냉방 또는 난방으로 활용하지만 에버그린은 가변
1967년에 창립해 산업용 냉동·냉장장비 전문제조사로 성장한 경동산업은 산업용·상업용 냉동·냉장장비 전문제조사로 성장해 왔다. 2006년 100만불 수출탑 수상 이후 2010년 300만불, 2012년 500만불, 2014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냉동·냉장산업을 대표하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한 경동산업은 2,0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 확대를 위해 UL(미국, 중동), CE(유럽), R-GOST(러시아) 인증을 획득하며 수출국을 늘려가고 있다. 일체형·분리형 모델 인증경동산업은 농가용 저온저장고 보급사업을 위해 직접 냉각방식의 분리형과 일체형 2~3평형 모델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유니트쿨러는 인체 및 식품에 무해한 도료를 사용해 파우더코팅을 함으로써 HACCP기준에 적합하며 ZIEHL-ABEGG 일체형 팬모터를 적용해 제품의 신뢰성도 향상시켰다. 분리형 냉동기는 제품의 모서리를 둥글게 하고 고정 브라켓에 플라스틱 사출 부품을 사용해 외관이 미려한 것이 특징이다. 기계실 분리형 칸막이를 설치해 팬에 의한 부식방지와 압축기 운전소음 감소 및 운전 중 기계점검이 용이하며 케이스는 아연도 강판에 옥외용 분체 도장으로 내부
SSG닷컴은 온라인 장보기부터 명품쇼핑까지 믿을 수 있는 상품력을 바탕으로 한 곳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유통플랫폼’이다. 고객은 SSG닷컴에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의 모든 상품을 한눈에 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시간대 지정이 가능한 당일 쓱배송 및 새벽배송을 통해 신선한 상품을 집 앞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SSG닷컴은 △신선식품 △유기농 식재료 △베이커리 △반찬류 △밀키트 등 식품류부터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 및 반려동물 사료까지 다양한 새벽배송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SSG 푸드마켓’의 입점을 통해 프리미엄 그로서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스타벅스 샌드위치 등 푸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반영구적 재사용이 가능한 새벽배송용 보냉백 ‘알비백(I’ll be bag)’을 활용해 배송하고 있으며 e커머스업계의 친환경 배송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전국 쓱배송 권역 점진적 확대SSG닷컴은 용인,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3곳과 전국 120여곳에 위치한 이마트 PP(Picking & Packing)센터에서 출발하는 쓱배송, 새벽배송을 통해 매일 15만여건(주문건수기준)
1971년 설립 이래 국내 유통산업을 선도해온 GS리테일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근대화된 슈퍼마켓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국내 토종 편의점 브랜드인 GS25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많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오며 초우량 유통기업으로서 기틀을 세웠다. GS리테일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편의점과 슈퍼마켓, H&B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내실을 더욱 다지고 신규사업인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 e커머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 점포 물류거점 활용GS리테일은 전국 1만6,0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60여개 물류센터망을 결합해 퀵커머스시장에서 압도적인 상품구색을 갖추고 온·오프라인의 시너지 창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의 물류거점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GS수퍼마켓는 퀵커머스서비스인 30분 내 빠른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30분 내 배달서비스 거점은 전국 직영·가맹 340여개 점포를 활용하고 있다. 추가비용 투자를 통한 별도의 온라인배송센터를 오픈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점포에서 영업을 하면서 동시에 배달서비스 물류거점으로 활용하는 온·오프라인 물류
유통시장은 규모의 경제, 효율성 제고, 전문화 등 다양한 요인을 바탕으로 경쟁을 벌여왔다. 최근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감에 따라 유통시장은 ‘신속성’이라는 새로운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다. e커머스시장에서 주요 경쟁기업들이 이미 등장하며 치열한 점유율 확보 싸움이 벌어지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선점기업이 나타나지 않은 채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도심형물류인퀵커머스시장이다. 국내 퀵커머스시장에 뛰어든 배달의 민족이 2020년 B마트를 통해 올린 매출은 약 2,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30개밖에 안되는 매장수에 비하면 매우 큰 금액으로 단기간 성장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퀵커머스는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15~30분 내 배송을 완료하는 형태로 익일배송, 새벽배송보다 한단계 발전한 시스템이다. 이렇게 빠른 배송을 위해서는 소비자가 밀집된 도심 내 소규모 물류거점을 확보해야 하며 주문예측, 재고관리 및 온·오프라인을 원활하게 연결시킬 수 있는 플랫폼 구성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국내 도심형물류는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 기반의 기업들과 쿠팡과 같은 e커머스기업, 기존 오프라인 강자였던 GS리테일, 신세계그룹 등 각 분야에서 경
인구 증가, 경제성장, 도시화, 인구 노령화,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냉각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대형 상업용 및 산업용 냉동·냉장산업분야는 국가별로 속도는 다르지만 높은 GWP냉매의 단계적 감축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크류 압축기와 같은 대형 압축기 사용을 요구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냉동시스템의 낮은 생애주기 비용 및 총 소유 비용 절감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자 편리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속적인 성장 추세의 콜드체인산업 영역에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A사의 한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글로벌 이슈로 부각된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와 주거환경 발전과 관련해 콜드체인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변화되고 있다”라며 “보다 우수한 에너지효율성과 보다 낮은 소음 수준에 대한 필요성은 정속형 압축기기술이 주를 이르고 있는 국내 중·저온시장에서의 인버터기술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계절변화에 따른 부하변동이 불가피한 국내 현실상 가변속도기술로 최적의 냉각용량을 발휘하는 인버터 솔루션은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