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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공학회 콜드체인위원회 신설

콜드체인 전 분야 학술·강연활동 역할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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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설비공학회(회장 박진철)의 콜드체인부문위원회(위원장 오종택)가 신설돼 구성원 내부결속에 한창이다. 설비공학회는 2020년 1월 이사회에서 저온설비부문위원회를 콜드체인부문위원회로의 명칭 변경을 위해 저온설비부문위원회를 폐지하고 콜드체인부문위원회를 신설했다.

오종택 콜드체인부문위원장은 “중국제냉학회(CAR)에서 주관하는 중국 내 콜드체인학회는 논문발표 및 참석인원이 국제콜드체인학회(ICCC) 및 아시아콜드체인학회(ACCC) 참석보다 많을 정도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중국의 발전은 향후 국내 콜드체인시장까지 중국의 무대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깊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콜드체인협회 및 그와 관련된 비슷한 학·협회가 설립되고 활동 중이지만 콜드체인분야 중에서도 일부분만이고 ICCC, ACCC 및 CAR에서 주관하는 콜드체인 전 분야 또는 주요 분야의 학술 및 강연활동은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국내·외적으로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문 및 산업이 상당한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회에서의 다양한 역할이 기대된다.

오종택 위원장은 “기존 저온설비무문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콜드체인 관련분야의 다 방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콜드체인부문위원으로 초대했다”라며 “또한 아직 콜드체인의 리테일 부문에 종사하는 회원 확보가 미흡한 편이므로 관련전문가를 추천받고 있다”고 말했다.

콜드체인부문위원회의 첫 회의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나면 개최할 예정이다. 4월 중순 이후 또는 5월 초에 개최할 계획이며 회의개최 약 3~4주 전에 각 위원에게 안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