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설비공학회 콜드체인委, 활동 ‘첫발’

2020년 콜드체인부문위원회 사업계획 등 소개

URL복사


대한설비공학회 저온설비부문위원회가 명칭변경을 하며 확장한 콜드체인부문위원회(위원장 오종택)가 6월12일 과학기술회관 인근 부산삼정에서 ‘2020년 제1차 콜드체인부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며 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몇 달의 연기 끝에 성사된 이번 회의는 △위원현황 및 상견례 △냉동냉장설비 설계기준 제정완료 보고 △대한설비공학회 부문위원장 연석회의 보고 △2020년 콜드체인부문위원회 사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콜드체인부문위원회는 국내·외적으로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문 및 산업이 상당한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기존의 저온설비부문위원회가 명칭이 변경되며 규모도 확장됐다.

오종택 위원장을 필두로 △자문에 박수석 한국마이콤 전무, 정재동 세종대 교수 △학술간사에 김정훈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 △총무간사에 황미라 대림산업 부장과 산·학·연 77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만들어진 냉동냉장설비 설계기준은 4종으로 △냉동냉장설비설계 일반사항(KDS 31 40 05) △냉동냉장 부하계산(KDS 31 40 10) △냉동냉장설비(KDS 31 40 15) △제빙저빙(KDS 31 40 20) 등이다.

오종택 교수는 “냉동냉방부문이 타 산업에 비해 낙후돼있었지만 이제 건설, 설계, 시공, 유틸 등이 포함된 코드가 만들어졌으니 앞으로 우리 위원회가 중심이 돼 부족한 점을 개선해나갈 수 있다”라며 “특히 우리 위원회에는 기업이 많은 참여를 하고 있으니 서로 신기술·신제품 등 많은 정보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드체인위원회는 올해 사업으로 △학술강연회 △동계학술대회 특별세션 △기계설비법, 기계설비 전문기술자(냉동냉동) 직무 위탁교육 계획 △냉동냉장설비 커미셔닝 △산·학·연 협동 국책연구과제 △관련 국제 학술대회 참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말 개최 예정인 학술강연회는 ‘최신 국내·외 자연냉매 이용 에너지절약형 쇼케이스 및 냉동냉장 개발’을 주제로 잡았으며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콜드체인부문위원회의 다음 회의는 9월3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