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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수입식품 통관검사 전 과정 공개

소비자·유명 블로거 대상 안전관리 현황·정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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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먹방·요리·육아 관련 유명 블로거 중 식품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은 10명을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에 초청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전 과정을 견학하는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명 블로거들을 통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절차를 쉽게 안내하고 소비자들이 안전관리 현황과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홍보로 마련했다. 

행사 주요내용은 △수입식품(가공식품, 농·축·수산물 등) 신고 및 검사절차 개요설명 △보세창고 검사현장(활 수산물, 냉동·냉장 가공식품 등) 견학 △시험분석현장 견학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행사 개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질문사항을 조사했으며 수입식품 현지 안전관리, 수입식품 검사방법 등 주요질문에 대해 현장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질문에 대한 식약처의 설명은 수입식품을 제조하는 해외 공장에 대해 명칭, 소재지, 생산품목 등을 사전에 등록·관리하며 제조시설의 현지실사를 실시한다고 했다. 또한 최초 수입식품은 정밀검사(현장 관능검사, 시험분석 등)를 거치고 이후 같은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는 모두 서류검사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식약처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식품 안전관리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