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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진청‧네이버클라우드와 MOU

빅데이터 교류‧저탄소 식생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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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1월27일 서울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빅데이터 플랫폼간 정보 교류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기 aT 디지털혁신처장, 성제훈 농진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 이상우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사업부 이사 등이 참여했다.  

세 기관은 향후 △데이터 공유와 인공지능 협업체계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협약서 서명 후 정부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실현을 위한 데이터 공유·협업 방안 등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원기 aT 디지털혁신처장은 “각 분야의 전문 데이터를 융합해 aT가 운영하는 농산물 수급예측모델 정교화에 활용할 것”이라며 “올해 민간 플랫폼과 협업한 ‘레시피 추천 서비스’가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린 만큼 앞으로도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는 농업의 디지털 혁신은 물론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0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