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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착한상점’ 중소상공인 매출 1조원 돌파

중소상공인 온라인입점교육·컨설팅 지원
정부·중소협단체·지자체 등과 적극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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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2월1일 ‘착한상점’ 론칭 2년만에 입점 중소상공인들의 누적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착한상점은 쿠팡이 전국 중소상공인 및 농수축산인들의 디지털판로 개척을 위해 선보인 상설기획관이다. 쿠팡은 전국 중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쿠팡 앱 메인화면에 착한상점 메뉴를 배치하고 각종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해왔다.


화장품업체인 라라츄는 쿠팡 착한상점에 참여해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아 2022년 입점하자마자 전년대비 402%의 매출성장효과를 얻었다. 호종환 라라츄 대표는 “신규상품 론칭이 쉽고 제조·납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거래환경이 착한상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웅이네건어물’이라는 브랜드로 건어물을 판매하는 ‘호남건어물’도 쿠팡에 입점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매출대박을 터뜨렸다. 이문영 호남건어물 대표는 “생소한 온라인판매시스템에 애를 먹고 있을 무렵 쿠팡의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접하게 됐다”라며 “입점교육부터 컨설팅까지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호남건어물은 쿠팡을 통해 온라인에 진출한지 만 1년만에 ‘한치’ 등 상품이 인기를 끌며 현재 온∙오프라인 통틀어 월 매출 약 6,000만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쿠팡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해 착한상점 내 별도 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경남하동 소재 농업회사법인 자연향기는 쿠팡을 계기로 온라인에 본격 진출했다. 자연향기는 2023년 9월 착한상점 내 경남 수산식품 기획전 참여해 온라인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권자연 자연향기 대표는 “지금은 여러 온라인 채널에서 하동녹차명란김, 황매실액 등 주요상품을 판매하며 쿠팡에서 약 3억원의 월매출을 꾸준히 내고 있다”고 밝혔다. 


착한상점에 참여한 입점업체의 2022년 매출은 전년대비 약 40% 오르는 등 최근까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착한상점은 2023년 8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참여한 ‘범부처플랫폼 정책협의체 겸 플랫폼 기업 간담회’에서 자율규제 추진계획 중 하나로도 소개됐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전국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출발한 착한상점이 누적 매출 1조원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