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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필먼트기업 볼드나인, 시리즈B 투자유치

2023년 전년대비 2.2배 매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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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필먼트 토털솔루션기업 볼드나인(BOLD9)은 포스코기술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B(제품·사업 확장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2월7일 밝혔다.


볼드나인은 지난해 전년대비 2.2배 매출성장과 손익개선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자체 개발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s: 창고관리시스템) ‘EZStorage’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매월 2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EZStorage는 풀필먼트시장 환경에 맞춰 셀러의 비용·시간·인력을 아껴주는 서비스와 함께 마켓별 맞춤플랜을 통해 상품특성에 맞춰 상품관리·보관, 포장, 입출고, 재고관리 등을 할 수 있다.


볼드나인은 2025년 IPO를 목표로 풀필먼트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SaaS △해외특송 △FA △컨설팅사업 등으로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물류서비스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면서 온라인유통 화주사뿐만 아니라 물류업을 하는 사업자까지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기술투자의 관계자는 “스타트업 중 볼드나인처럼 풀필먼트사업과 개발팀을 동시에 구축해 WMS시스템 개발 및 SaaS사업을 할 수 있는 기업은 드물다”라며 "후속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볼드나인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물류센터 자동화 및 시스템 개발, 신사업 확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화를 통한 물류시스템 및 운영최적화로 캐파 확장과 정확도 제고, 센터 가동시간 극대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사업인 해외특송 확장을 추진해 일본을 비롯 미국, 동남아로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물류망을 구축하는 한편 파주센터를 해외특송 전문센터로 결정하고 셋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용석 볼드나인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는 볼드나인이 풀필먼트 토털 솔루션기업으로서 기술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물류서비스 개발로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글로벌시장인 일본, 동남아, 미국으로 서비스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