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첨단 패키징기술로 물류업계의 새 표준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내 ‘패키징혁신센터(PIC)’가 선보인 차세대 신기술을 연이어 상용화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택배상자 내 제품 파손 우려까지 차단하는 등 물류 혁신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패키징혁신센터에서 개발한 의류 특화 폴리백 패키징설비 ‘앱스(APPS)어패럴 자동 포장시스템’과 ‘원터치 박스&송장’을 최근 고객사 물류에 적용했다고 4월11일 밝혔다. 앱스는 원단 위로 의류를 일렬로 배열해 이동시키면서 감싼 뒤 포장까지 자동 마무리하는 설비다. 앱스를 이용하면 자동화에 따른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재활용 플라스틱(PCR) 포장재, 가위가 필요없는 ‘이지컷(easy-cut)’ 적용 등으로 분리배출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 원터치 박스&송장은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상자를 포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초 세계포장기구(WPO)의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즈’에서 이커머스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화성 동탄 물류단지에 조성된 연구조직이다. 내부에는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압축‧적재‧진동시험을 위한 패키징 안전성 연구실 △운송과정의 온·
한진은 4월3일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Compliance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참석했다. ISO 37301는 ISO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대표적 규범 준수 인증이다. 국제상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선정 시 준법경영 평가 척도나 컴플라이언스 위반 참작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한진이 ISO 37301 인증을 취득한 것은 법적 리스크 식별 및 관리체계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한편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법률상 리스크를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해외 대형 고객사의 경우 계약체결과정에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데 한진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함과 동시에 ESG경영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기존에도 한진은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200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운영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물류 컨설팅사업이 고객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기업·산업별 맞춤 컨설팅 제안부터 센터 설계, 배송에 이르는 SCM(공급망 관리)역할 수행을 통해 고객사의 물류 비효율 제거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공산품·H&B·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월4일 밝혔다. 이중 10곳(53%)는 단순 컨설팅을 넘어 물류창고 운용 및 배송까지 이어지는 3PL(3자 물류)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CJ대한통운의 운영 역량에 높은 점수를 줬다. 고객사 물류운영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및 개선책 제안으로 이어지는 물류컨설팅은 최근까지 국내 일부 물류기업과 자동화설비를 갖춘 중소기업 일부만이 참여하는 시장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가전·자동차 등 전 산업부문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운영역량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첨단기술 △300여명의 물류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문조직을 토대로 한 ‘고객 맞춤형’ 물류 컨설팅을 무기로 삼았다. 먼저 CJ대한통운은 물류체계 비효율 개선, 센터 설계와 운영 프로세스 혁신(PI), 물류네트워크 전반 설계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이 임직원들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임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 및 스마트워크제도로 보다 더 건강한 조직운영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발전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임직원 구성 중 MZ세대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세대간 협력으로 최대한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복지제도 변화를 추진한다. 한국파렛트풀은 자기계발 시간을 제공하는 ‘워라밸’, 개인적 성장 욕구를 지원하는 ‘역량 계발’, 기존 기성세대 위주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공정성’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복지제도 개선 방향성을 잡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기존 1시간 점심시간을 1시간30분으로 연장한 부분이다. 늘어난 점심시간을 관심분야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하거나 직원간 소통하면서 멤버십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장했다. 연장된 30분은 기존 소정 근로시간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점심식대도 물가인상을 반영해 월 20만원으로 증액했다.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본사 직원은 인근 헬스장을 무료로 이
위니아(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 김혁표)는 4월2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와 브랜드스탁 선정 김치냉장고부분에서 ‘딤채’가 25년 연속 1위 선정을 기념해 ‘딤채 파워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딤채 브랜드파워 25년 연속 1위 선정에 맞춰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24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을 4월2일부터 4월15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진행한다. 2024년형 딤채 신제품 구입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스탠드형 551리터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70만원 상당의 전기레인지를 제공한다. 설치비는 고객 부담이다. 467리터 구입고객은 40만원 상당의 100.2㎡ 공기청정기를, 스텐드형 3룸 구입 고객은 30만원 상당의 46㎡ 공기청정기를 제공하며 뚜껑형 200리터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김치용기 1개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할인점,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은품은 행사기간인 4월15일까지 제품구입 후 5월6일까지 설치 완료된 고객 대상으로 택배 배송된다. 다만 하이마트와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별 차등을 둬 별도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니아딤채 전문점도 딤채 구입 시 제조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과 이커머스 마케팅플랫폼기업 스토어링크(대표 정용은)은 ‘커머스·물류솔루션 데이터 결합 및 통합 운영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월1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글로벌시장에서 K-브랜드의 성장에 발맞춰 아마존, 큐텐, 라쿠텐, 라자다 등 글로벌 플랫폼에 진출하거나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셀러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위해 체결됐다. 콜로세움은 미국, 일본은 물론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 확보한 물류인프라와 아마존, 큐텐 등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마케팅서비스에 대한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콜로세움은 국내·외 41개소 글로벌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B2B, 글로벌, 당일배송 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통합 AI 물류솔루션 ‘COLO’를 통해 물류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글로벌 물류센터를 통해 심리스한 크로스보더 물류서비스를 통해 K-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스토어링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아마존 등 국내·외 30여개 이상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커머스 셀링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주는 오픈마켓 최적화 플랫폼을 운
CRK(대표 김병열)가 지난해 런칭한 감성가전 브랜드 ‘모드비(Modevi)’는 4월1일 신제품 김치에디션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드비는 MZ세대와 1~2인 가구를 위한 가전 브랜드로, '나만의 가전, 나만의 공간, 나만의 모드’라는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1~2인 가구는 공간의 제약으로 작고 효율적인 가전제품을 선호하며 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리성과 효율성을 중요시하고 있어 복합 기능과 공간 절약이 가능한 제품을 선호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드비 김치에디션 냉장고는 용도와 재료에 맞게 분리보관이 가능하도록 냉장고, 냉동실, 스마트 보관실 등 트리플 스페이스를 탑재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스마트 보관실은 김치의 종류와 염도에 따라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최상의 맛을 보존할 수 있어 김치보관에 특화된 공간이다. 또한 사용이 편리한 4.5L 김치통 4개를 증정해 스마트 보관실 상부의 2칸을 김치 보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100L 대용량으로 냉장실 모드에서는 2℃로 설정되며 냉동실 모드에서는 -18~-24℃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한 전환기능을 제공해 김치뿐만 아니라 육류, 생선, 음료, 신선식품 등의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KPP)이 독보적인 파렛트 자동선별 및 세척·건조시스템 구축으로 고품질 임대파렛트 공급에서 차별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최근 전국 거점 물류센터에서 파렛트 자동 로봇 선별 및 자동 세척·건조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고품질 파렛트 풀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렛트는 다양한 물류현장을 거치며 상품 적재 및 이동을 위해 사용되는 특성상 깨끗하게 관리하기가 어렵다. 특히 여러 기업을 거쳐 회수된 파렛트는 파손과 오염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수리하는 등 품질관리가 필수다. 한국파렛트풀은 회수한 파렛트의 내·외부 상태에 따라 등급을 나눠 선별해 효율적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파렛트 자동 로봇 선별기는 1개 라인에서만 시간당 550매의 파렛트를 선별할 수 있다. 파렛트를 선별기에 투입하면 낱장으로 분리한 후 로봇이 각 파렛트 상태를 A, B, C, D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해 적재한다. 비전시스템이 적용된 선별기는 작업자의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하판의 파손까지 검출해 낼 수 있다. 폐기로 판정된 D등급을 제외한 A, B, C 등급 파렛트는 선별기와 연계된 자동세척·건조라인에 바로 투입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매출 2조774억원을 기록했다고 3월29일 밝혔다. 연간 손실액은 1,4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40% 줄어들었다. 컬리의 연간 손실이 감소한 것은 회사 설립 이래 처음이다. 컬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은 5,3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0% 줄어든 251억원이었다. 특히 12월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2월 EBITDA는 전년동월대비 약 100억원 증가했음 흑자 기조는 올해 2월말 기준 3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2023년 연매출은 2조773억원으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36억원이며 이는 1년 새 40%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2022년과 비교해 4.5%p개선됐다. 연간 EBITDA 역시 956억원 증가했다. 컬리의 이러한 성과는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 비용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과 지속가능한 매출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물류 안정화를 이뤄냈으며 기존 송파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파렛트풀은 최근 글로벌 리터너블(Returnable) 패키징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탄소배출 저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파렛트풀은 그동안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표준화된 물류장비를 임대하고 이를 회수해 다시 재사용하는 글로벌 풀링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게 파렛트 등 물류장비를 배송하고 임대기간이 끝나면 다시 회수하는 것은 물론 공급량 조절과 유지보수 등의 전문적인 리터너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6개국 26개 해외법인, 100여개의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30만 기업고객에게 풀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파렛트풀은 올해 상반기에 모로코, 필리핀 등 2개의 해외법인을 새로 설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중남미 및 오세아니아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재사용포장협회(Reusable Packaging Association)에 따르면 글로벌 리터너블 패키징시장은 2023년 시장 규모가 140조원에 달하며 연평균 5.7%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국내에서 인정받은 풀링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RRPP, FOLDPAC, 액상IBC, 2차전지 패키징 등 다양한 리터너블 패키징 및 물류기기를 고객기업에 서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3월25일부터 자체 택배서비스인 ‘반값택배’를 울릉도·연평도·백령도로 확대, 론칭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이어 울릉도·연평도·백령도 등의 도서 지역으로 자체 택배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GS25가 업계 최초다. 반값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자체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과 수령이 이뤄지는 서비스 구조이며 일반택배 반값 수준에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연간 1,000만건, 누적 3,000만건을 상회하는 반값택배 수요에 힘입어 기존 ‘내륙-내륙’ 간 중심으로 운영됐던 반값택배를 지난해 10월 ‘제주-내륙’으로 1차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 울릉도·연평도·백령도까지 서비스 범위를 추가로 확대하게 됐다. 이로써 마라도 정도를 제외한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반값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택배 서비스망 구축을 완성하게 됐다. 3개 도서지역으로 반값택배를 보내는 가격은 △~500g 3,500원 △~1kg 3,900원 △~5kg 4,300원이며 반값택배 집하 효율 및 선박 운행 일정 등을 고려해 울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