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출·수주액(2억9,600불)을 기록,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분야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 손을 잡았다. 농식품부는 KOTRA와 함께 3개 유망권역(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오세아니아) 내 무역관 5개소를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 수출·수주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리야드(사우디) 무역관을 제1호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한 뒤 올해 신규 4개소를 확대 지정한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권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은 중점지원무역관을 통해 △현지 법무법인 연계 법률컨설팅 △프로젝트·바이어 발굴 △시장정보조사 △프로젝트별 맞춤형 애로 해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농식품부와 코트라(KOTRA)는 올해 중점지원무역관과 연계해 ‘K-스마트팜 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을 위한 협력을 해갈 계획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은 해외 경험 및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국토교통부는 도심 내 새로운 유형의 물류시설인 주문배송시설을 도입하는 물류시설법 및 건축법 시행령, 물류창고업 등록 규칙, 물류창고업 화재안전관리계획서 작성 지침 등 관련 하위법령 개정안이 2월17일부터 시행돼 도심 내 생활물류시설 확산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E-커머스 확산에 따라 생활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새벽・당일배송과 같은 빠른배송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커짐에 따라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을 도입하는 것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법령상 주문배송시설(MFC: Micro Fulfillment Center) 개념을 도입하고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에도 주문배송시설 설치를 허용하되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바닥 면적이 500㎡ 미만인 소규모 시설만 허용한다. 또한 도심 내 보행 안전, 불법 주정차, 창고 집적화, 화재위험 등 우려에 대응해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 주문배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입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화재안전관리 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입지기준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연접하지 않을 것 △유치원・초등학교 경계로부터 200m 범위 내 위치하지 않을 것 △주차 면을 확보할 것 △연접한 필지에 다른 주문배송시설이 없을
국토교통부는 물류취약지역 주민 편의증진 등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물류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보관·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4년 실증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공모를 시행했으며 총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해 사업 내용이 우수하고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5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신청 사업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지역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물류서비스를 도입하는데 사업당 5~16억원(평균 8억원)의 국비를 지원(지원률 50%)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부터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택배·소상공인 공동물류 체계 실증, 드론·로봇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무인운송 실증(성공률 드론 95.7%, 로봇 99.6%)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의 실증 기회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스마트물류체계 전환 기반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미래사회의 희망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물류사업을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한솔제지, 에스아이지코리아, 대흥리사이클링과 ‘서울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어린이집 4,400여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CJ대한통운 오네 서비스를 통해 수거한 뒤 재생스케치북으로 업사이클링해 기부하는 자원순환모델 구축이 핵심이다. 각 어린이집은 우유, 주스 등 사용한 종이팩을 분리세척 후 CJ대한통운에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수거된 종이팩은 CJ대한통운의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에 위치한 재활용 전문기업 대흥리사이클링으로 배송된다. 광학선별 과정을 거쳐 원료로 분리된 종이팩은 한솔제지를 통해 재생용지로 재탄생된다.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사업 홍보와 행정 지원은 서울시가, 교육 및 비용 지원은 글로벌 종이팩 제조사 에스아이지코리아가 맡는다. CJ대한통운은 향후 2년간 총 1,063만개의 종이팩이 수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약 6,400그루를 심는 효과로 추정된다. 재생스케치북은 사업에
CJ대한통운이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혁신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재확인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1조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줄었으나 국내사업 신규 수주 확대 및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택배·이커머스사업에서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 3조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매출액 2조8,536억원, 영업이익 1,443억원을 거뒀다. 한국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성장했다. 글로벌부문은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으나 4분기에는 미국, 인도 등 전략국가 성장과 포워딩 특화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부문은 산업시설 수주 기반 1조원 이상 수주고를 기록하며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당기준일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 전문기업 BITZER가 왕복동 압축기 작동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BITZER는 올해 1월일부터 접수된 모든 주문에 대해 독일 Schkeuditz공장에서 출고되는 C3 시리즈 이상 ECOLINE 왕복동 압축기에는 차세대 IQ MODULE CM-RC-02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IQ MODULE은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시스템을 위한 압축기 설치, 작동, 유지관리 및 개조를 단순화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독일 Schkeuditz공장은 올해 시작과 함께 C3 시리즈의 반밀폐형 ECOLINE 왕복동 압축기에 적용해 왔던 기존의 SE-B3 압축기 보호장치를 BITZER IQ MODULE의 차세대 제품인 CM-RC-02를 표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IQ MODULE CM-RC-02는 기존에 사용했던 압축기 보호장치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를 위한 작동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제공한다. 압축기 설치·작동 단순화 IQ MODULE CM-RC-02는 압축기의 주요 작동 파라미터를 모니터링하는 것 외에도 압축기 모터보호 및 오일히터를 작동하고 토출가스 온도와 오일 공급을 감시할 수
아르네코리아는 2월6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컨퍼런스센터 시나가와에서 열린 ‘ATMOsphere APAC Summit 2024’세미나에 실버 스폰서로 참가해 한국 최초 유통매장용 CO₂ 초임계 사이클 적용 냉동기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ATMOsphere APAC Summit’은 상업 및 산업용 냉동공조산업을 위한 환경친화적이며 경제성 있는 다양한 응용분야에 최신 자연냉매기술이 실현가능성을 입증함으로써 아시아, 북미, 유럽 및 기타 지역과 같은 시장에서 자연냉매기술 확산을 촉진하고 가속화하기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Gabriele Sernani 아르네코리아 해외 비즈니스팀장은 김승재 백양사농협 전무와 함께 그룹을 대표해 '아르네코리아, 대한민국 최초 유통매장용 CO₂ 초임계 사이클 적용 냉동기 도입 사례'라는 주제로 실사용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하고 경제성을 갖춘 냉동공조기술에 대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다. Gabriele Sernani 팀장은 “CO₂냉동기는 뛰어난 냉장·냉동능력과 안정적인 성능으로 식품 저장 및 유통, 의료시설, 화학공정 및 냉동창고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될 수 있다”라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 쌓은 다양한 물류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베트남 물류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첨단 물류기술과 앞선 운영노하우를 전수하며 현지 유통업체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 사이공 쿱(Saigon Co.op)과 물류사업 협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호치민 서부지역에 구축중인 신규 물류센터를 공동 운영하는 한편, 공동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MOU 체결식은 1월30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사이공 쿱 본사에서 열렸으며 장복상 CJ 베트남지역본부 대표, 김권웅 CJ대한통운 APAC 본부장, 응옌 안 득(Nguyen Anh Duc) 사이공 쿱 총사장 등 양측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1989년 설립된 사이공 쿱은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약 760여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 유통체인이다. 지금까지 물류자회사가 창고운영 및 운송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오프라인 매장 및 이커머스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CJ대한통운의 TES 기반 첨단기술과 앞선 운영노하우를 활
지속가능한 패키징의 미래를 선도하는 써모랩코리아(대표 최석)는 제국포장과 함께 불경기 속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사업 일환으로 친환경 워터팩 2만5,000개를 북수원시장 상인회에 최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수원시장은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해 있으며 30여년 전부터 지금의 파장초등학교 앞에서 상인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이다. 초기에는 지역명을 따 파장시장으로 불렸으나 그 의미에 ‘장이 끝난다(파장 : 罷場)’는 뜻도 있어 2017년부터 ‘북수원시장’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심우현 북수원시장 상인회 회장은 “많은 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경기를 체감하고 있는 와중에 관심을 갖고 이러한 기부활동을 기획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어준 써모랩코리아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라며 “이런 기업들의 지원이 상인들에게는 많은 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활동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석 써모랩코리아 대표는 “최근 몇 년 동안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묵묵히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소상공인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러한 기부활동을 기획했다”라며 “써모랩코리아는 지속가능한 패키징으로 물류시장을 선도하며 앞으로만 나아가는
한진의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지난 1월31일 설 특수기 기간 현장점검을 위해 한진택배의 시작점인 남서울(구로) 허브 터미널 현장에 직접 방문했다. 한진은 설 명절을 대비해 한진택배터미널 중 서울 남서부 핵심거점인 서울 구로구 가산동 소재의 남서울 허브 터미널을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고객서비스에 차질없도록 안전보건관리 현황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한진은 지난 1월12일 정식 개장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에 힘입어 올해 설 특수기 물량이 한진택배 사상 최대의 명절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삼석 사장은 “안전한 작업환경이 곧 고객서비스로 이어지는 만큼 평소와 같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각 터미널의 작업상황을 확인하고 휠소터 등 분류시설 점검,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통제실 근무 상황 등 모든 작업장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겨울철 추위로 인한 빙판길, 장시간 야외 활동, 이른 일몰시간에 따른 야간운행 등에도 택배기사들이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명절 상품을 고객에게 안전하게 전할 수 있도록 배송 시 안전도 강조하면서 늘어나는 물량에도 고객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월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강병구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병구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를 글로벌 물류산업의 선두주자로 만들어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라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임직원과 함께 소통하며 강력한 실행력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4대 실행전략으로 △혁신과 솔루션을 통한 선도적인 고객 서비스 차별화 △물류 영토 확장을 통한 글로벌 사업에서 비약적인 성장 추구 △고부가가치를 지닌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가간 전자상거래: Cross border E-commerce)’ 물류 등 신사업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내부 조직간 원활한 협력과 정보공유 및 외부 파트너, 협력사와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강 대표는 “물류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라며 “임직원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과에 대한 명확한 보상과 투명한 경영환경을 통해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