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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P·인베니아, 물류 자동화사업 협력

2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스마트팩토리시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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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그룹 한국컨테이너풀(KCP)이 디스플레이 첨단 장비사인 인베니아와 사업 협력으로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 

KCP는 3월19일 마포 본사에서 인베니아와 물류자동화사업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연승 KCP 미래전략본부장(전무), 김지용 인베니아 영업·기획본부장(전무)을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CP와 인베니아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사업분야인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제조분야 협력을 통해 제조공정 자동화 및 효율성을 높이는 첨단 스마트팩토리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또한 유통 등 다양한 관련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각 사간 네트워크와 데이터 및 기술 기반 핵심 역량으로 상호의 강점을 결합하고 고도화하여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CP는 자동화 물류창고분야의 사업역량을 강화해 스마트운영시스템과 물류장비 및 설비, 패키징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공급으로 국내외 고객사 물류센터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확산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인베니아는 범LG 기업과 업무협약 관계로 신사업인 2차전지사업을 주축으로 LG에너지솔루션, LS그룹 등과의 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팩토리분야로 사업을 전환해 KCP와의 공동 사업 연계를 통해 개발사업도 추진해 해외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KCP의 관계자는 “인베니아와 협력으로 물류시스템 역량에 집중, Industry사업 확대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물류사업과 ESG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현재 사업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지스올은 물류 컨설팅, 엔지니어링, IT 물류시스템을 융합한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s)라는 차세대 스마트물류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물류비를 절감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미래 물류시스템 실현을 목표로, 고객사에 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 컨설팅과 로봇 및 IT 시스템 기반의 스마트·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