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가 높은 단열성능을 갖춘 경질우레탄폼 보온재(KS M3809 2종 1호)에 화재안전성능을 강화한 ‘CAMLOCK 체결 난연패널’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CAMLOCK 단열패널은 방재시험연구원의 우레탄패널 FILK 품질인증, 미국 FM(Factory Mutual)인증을 획득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전통적 뿜칠방식 ‘화재위험’상온 및 저온물류센터는 화재에 취약해 끊임없이 화재 및 인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고 있다. 고품질의 저온물류센터를 설계하고 건축하기 위해 정부, 관련법규, 시장이 요구하는 보다 진보적인 설계방안과 신기술·신제품을 적용해야 하지만 국내 저온물류센터는 거리가 먼 실정이다. 통상적으로 초기투자비를 낮추고 시공편의성을 높이기위해 저온물류센터 내부는 우레탄 스프레이로 시공한다. 냉동창고기준 4m 등 벽체의 일정 높이까지는 상부 아연도 골강판으로 마감하지만 그 위부터 천장까지 우레탄 스프레이 부분이 노출되는 구간은 준불연수준 향상을 위해 무기질 스프레이를 통해 마감하고 있다. 이 경우 벽체의 강판과 우레탄 스프레이 사이가 밀접 시공되지 않기 때문에 화재와 습기에 취약하게 되며 무기질 스프레이가 접착부족
이천 물류창고 화재 이후 단열재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이에 대한 화재안전은 속도를 쫓아오지 못한다는 업계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하는 비대면 소비확대로 물류창고 등 유통에 필요한 설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개선의 시급성이 요구된다. 냉동·냉장 물류창고에서 화재안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 주된 원인은 저온유지를 위해 사용이 필수적인 단열재의 화재 안전성능과 단열성능이 양립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시공성이 우수하고 단열성능이 뛰어나 여러 현장에서 사용되는 우레탄 등 유기소재 단열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난연성이 부족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맹점으로 지적된다. 반면 화재안전성이 탁월한 무기소재 단열재의 경우 상대적으로 단열성능이 떨어지며 시공편의성 또한 낮아 제로에너지시대에 높아진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화재안전기준 강화,단열재시장 변화 ‘촉매’내화단열 전문기업인 경동원(대표 손연호)은 화재안전성과 단열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를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창사 이후 지속해온 산업용 및 주거용 내화단열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기반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62개소의 물류창고가 신규로 건설되는 등 물류시설이 급증하고 있으나 안전관리 규정이 미흡해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도로교통의 발달, 대형할인점, 홈쇼핑 등과 같은 대규모 유통업체의 등장, 택배업 활성화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도매업의 입지가 줄어들면서 물류창고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물류창고는 효율적인 물류활동을 위해 점점 대형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부가가치 활동을 가능케 함에 따라 시설의 규모, 취급물동량, 소요인원도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8월 기준 물류시설법에 따른 물류창고 수는 총 2,825개소로 이중 경기도가 998개로 가장 많은 수가 위치하고 있다. 창고유형별로는 일반창고가 2,042개로 가장 많았고 냉동·냉장창고가 484개, 보관장소는 299개로 나타났다. 타 법률에 의해 운영되는 창고도 전국에 2,351개가 있으며 경기도가 689개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관세법에 따른 보세창고 602개 △식품위생법에 따른 냉동·냉장창고 530개 △축산물위생법에 따른 축산물보관창고 519개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른 냉동·냉장창고가 326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종 사고건수도 증가하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원장 유호선)은 2014년 기계설비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국가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연구기관이다. 기계설비분야의 유일한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기계설비산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현안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기계설비분야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각종 정책적·기술적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최근 기계설비 기술기준, 유지관리기준 등 기계설비산업과 관련한 기준정립을 위한 연구와 관련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그간 건물에너지효율과 관련해 주목받지 못했던 배관단열분야에 대한 연구에 착수, 실무용 계산프로그램 ‘KRIMFI PIE’를 개발하고 무료배포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한 류형규 기계설비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을 만나 개발배경과 의미에 대해 들었다. ■ KRIMFI PIE 개발배경은배관단열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두 가지 간단한 질문에서 시작됐다. 첫 번째 질문은 건축물의 단열기준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데 왜 기계설비 배관단열은 그대로인지, 두 번째는 건축물 부하계산 과정에서 배관에 의한 열손실을 약 10% 할증하는데 이에 대한 근거는 무엇인지 등이었다
모스트비티(대표 이주환)는 HVAC&R분야 보온단열재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기질재료인 EPDM* 고무발포단열재 ‘에어로플렉스(AEROFLEXⓇ)’와 무기질재료로 1,200℃ 내화성불연재료인 ‘파이어마스터(FireMasterⓇ)’ 제품을 배관·덕트설비 및 각종 장비류의 보온·보랭 소재로 보급하고 있다. 이주환 대표를 만나 모스트비티의 배관단열 솔루션의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Therpolymer): 에틸렌과 프로필렌의 혼성중합체 합성 고무. 내오존성이 우수하며 방수시트 등으로 사용한다. ■ 모스트비티를 소개하면1995년 이후 고무발포단열재가 국내에 최초로 소개될 때부터 현재 관련산업이 국내에 표준화되고 일반적인 품목으로 발전되기까지 오랜기간 영업활동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들의 도전정신이 모스트비티에 녹아있다. 특히 모스트비티가 공급 중인 친환경 EPDM 고무발포단열재인 에어로플렉스는 일반적인 고무발포단열재 원소재인 NBR**, PVC 재료와는 차별화된 것으로 전 세계 80여개국 판매망이 구축돼있다. 태국 글로벌기업인 EPG(Eastern Polymer Group) AEROF
아마쎌(Armacell)은 설비단열을 위한 연질폼 개발기업으로 엔지니어링폼의 선두 공급업체다. 고객을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이며 안전한 단열, 음향 및 기계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아마쎌 제품은 전 세계를 변화시키는 글로벌 에너지효율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6개국에 3,135명의 직원과 24개의 생산공장이 있으며 ‘Advanced Insulation’과 ‘Engineered Foams’ 등 두 가지 주요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기술장비용 단열재, 첨단기술 및 경량응용분야를 위한 고성능폼, 차세대 에어로겔 블랭킷기술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마쎌의 대표제품인 아마플렉스(ArmaFlex®)는 적용되는 특성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엄격하게 생산, 판매하고 있다. 아마쎌코리아의 관계자는 “글로벌 최초·최고의 고무발포단열재를 개발한 아마쎌은 타 소재대비 수많은 특장점을 갖춘 아마플렉스를 공급하고 있다”라며 “특히 국내 냉장·냉동 물류센터에 최적화된 제품은 아마플렉스 Class1 및 Class0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높은 투습력, 배관부식·열손실 방지2021년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 2,000평 이상 물
건물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효율기준·정책이 강화되고 있지만 냉동·냉장창고의 경우 24시간 온도를 유지해야 함에도 오히려 예외를 적용, 관리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특히 냉동·냉장창고 에너지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냉동기, 유니트쿨러 등은 냉매배관을 통해 다량의 에너지손실이 우려됨에도 배관단열에 대한 에너지관리는 더욱 요원한 실정이다. 단열 또는 보온은 물체 사이에 존재하는 열의 이동을 막는 것을 의미하는데 열의 이동은 내·외부 온도차나 경계가 되는 배관 및 단열재의 열전도도가 클수록 많아진다. 특히 배관 내 흐르는 유체는 외부와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손실 또는 획득되는 열량이 건축물의 경우보다 매우 크다. 물류창고는 냉동·냉장 등 온도에 민감한 다양한 물품을 저장하고 유지하기 위한 기계설비와 그에 부속된 배관시스템들이 많아 노출된 배관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는 없는지를 보다 면밀히 설계하고 유지관리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 배관단열 기준은 배관의 관경, 주변온도 이하 등 정해진 조건에서 정해진 두께를 적용토록 하는 사양적인 기준에 그치며 이마저도 예외규정이 많아 고려되지 않고 있다. 환경이 서로다른 다양한 공간을 지나는 배관의 경우 특
물류창고 등 공장·창고시설을 포함한 건축물 마감재료의 화재안전 성능기준이 대폭 강화돼 국내 단열재시장도 화재에 강한 준불연 이상 제품으로 급속히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10일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건축물방화구조규칙)’을 개정해 공포하고 11일자로 시행했다.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해 지난해 행정예고했던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도 이날 시행됐다. 이번 규칙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단열재 등 건축물 마감재료는 제품외부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를 구성하는 심재재료까지 준불연 이상 성능을 갖춰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해 12월23일 개정·시행된 건축법의 후속조치다. 건축법은 물류창고 등 공장·창고의 샌드위치패널 등 복합단열재, 단열보드를 포함한 마감재료, 건축물의 외부단열재 등의 경우 심재를 포함한 모든 구성요소가 준불연 성능을 만족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샌드위치패널을 예로 들면 기존에는 외부 접촉면인 강판에 대한 기준만 있었지만 앞으로는 강판과 내부구성 심재재료 모두 각각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확보해야만 한다. 또한 화재성능을 시험하는 방법도 기존 샘플실험에 더해 실제 건축물모형에 직접 불을 붙
◆정부인사발령△이우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국장급 전보△윤진환 교통물류실 종합교통정책관 △안석환 주몬트리올총영사관 파견근무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올해 교통·물류기술분야 국가R&D에 총 2,663억여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의 ‘2022년도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올해 국토교통R&D 중 교통·물류기술분야는 교통물류연구,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대도시권 광역 모빌리티서비스 등 11개사업으로 구성된다. 이중 물류분야에서는 인프라혁신, 화재안전, 과적단속 등 기술개발 내용의 R&D가 추진된다. 물류배송·인프라 혁신R&D‘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사업’은 2021년 착수해 2027년까지 총 1,054억4,400만원이 투입되는 과제로 올해에는 162억5,100만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공공인프라 기반 도시공동물류기술 △생활물류 안전·환경부하 저감 배송 및 포장기술 △배송기사 협업용 스마트 말단배송 및 보관기술 △물류정보 통합·관리플랫폼 기술 △화물상태정보 관제기술 △물류정보 통합관리 실증·검증 등 연구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 연구개발에서는 택배기사 업무부담을 경감시키고 공공부문에서의 물류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배송기사와 협업한 로봇기반 말단배송기술과 물류정보·통합연계플랫폼 구축의 실증을 위한 기술
택배화물을 빠르게 처리하는 하역로봇과 물류센터에 디지털 도면을 접목해 안전하고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스마트물류센터 시스템과 하역로봇을 각각 제4호, 제5호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물류신기술제도는 물류기술의 보급 및 활용 촉진을 위해 2020년 첫 시행한 이후 그동안 5건의 물류신기술이 지정됐다. 신기술로 지정되면 △기술개발자금 등 우선지원 △공공기관 우선적용 및 구매권고 △입찰 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물류산업 선진화 기대이번에 신규지정된 제4호 물류신기술 ‘물류센터의 디지털 도면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물류센터 시설관리 시스템(이하 스마트물류센터 시스템)’은 물류센터에 디지털 도면기술을 적용해 건축물, 건축설비, 대지, 구조물을 모두 디지털정보로 관리할 수 있는 시설관리기술로 킨스미디어(대표 손광석)가 개발했다. 준공도면을 기준으로 물류센터의 모든 공간을 시설관리 단위로 분할한 후 시설정보와 매칭해 시설관리 담당자가 간편하게 시스템으로 시설을 점검·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시설관리 현황을 세부단위까지 정확하게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