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내외 경제적인 여파로 물류관련 부동산시장이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 가지 않고도 물류창고를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해 귀추가 주목된다. 로지스울그룹 한국로지스풀(대표 서용기, 이하 KLP)은 11월10일 창고공유플랫폼 '유플로우(UFLOW)'를 통해 메타포트(대표 RJ Pittman, Matterport)의 최신 솔루션을 도입해 디지털 트윈기술 기반 ’3D 창고투어‘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물류센터 공유 플랫폼 유플로우는 창고주들이 소유한 물류센터 중 잉여공간·센터를 AI를 활용해 화주에게 맞춤 매칭·추천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원하는 조건·형태의 매물 검색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유플로우의 ‘3D 창고투어’는 물류센터 등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유플로우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3D 모델링으로 구현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3D 모델링은 메타포트에서 도입한 디지털 트윈기술을 사용했으며 3D 카메라와 AI를 바탕으로 실제 공간을 입체적으로 스캐닝하고 디지털상에 동일하게 구현해내 상세한 도면과 함께 현장감을 느끼며 확인할 수 있다. 유플로우는 3D 창
공유경제 개념을 물류산업에 도입해 파렛트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물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로지스올은 지난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광동성에서 개최된 ‘제17회 중국 파렛트 국제 컨퍼런스’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11월8일 밝혔다. 중국 파렛트 국제 컨퍼런스는 중국 정부 국무원에서 비준한 기관인 중국구매 및 물류연합회 파렛트 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중국 내 규모가 가장 큰 물류기기 관련 행사다. 로지스올은 글로벌 물류기기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중국 파렛트산업의 기관, 기업들과 교류하고 인지도와 영업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국 파렛트 국제 컨퍼런스 타이틀스폰서로 후원하게 됐다.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물류기술협회 △중국포장과학연구검측센터 △CHEP CHINA △로스캠 등 파렛트 및 물류기기 생산기업 등 업계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파렛트를 비롯한 물류기기산업의 성장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개회 축사를 맡은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아시아 물류표준화 및 친환경화를 위해 순환물류 체계 구축을 강조하고 재사용 파렛트 관세면세 및 탄소배출권 확보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컨퍼런스와 함께 전시가 개최됨에 따라
물류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로지스올그룹은 물류업계에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인정받아 한국물류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컨퍼런스에서 ‘물류기업의 ESG경영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11월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0회 물류의 날’은 1993년부터 물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학·연·관 소통과 협업을 증진하는 행사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주최해왔다. 올해는 한국로지틱스학회, 한국SCM학회,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의 2022 공동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돼 물류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공동학술대회에서 개회식 축사를 맡아 물류와 SCM에 관련된 연구 및 지식공유를 통해 물류산업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물류의 날 1부 행사는 △개회사(최원혁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 △축사(김정재·최원재 국회의원)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포상 △격려사(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포상에서는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개인 50명에게 한국물류대상(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이 주어졌으며 이외에 13명에게 정부포상과 8개 기업에 인증서가 수여됐다. 로지스올그룹에서는 한국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내년 1월부터 식품에 유통기한 표시제를 폐지하고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할 계획으로 올해 사전점검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제도 안착을 위해 선적용업체에 점검을 나섰다. 식약처는 2022년 8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소비기한 표시제의 선적용을 허용하며 오뚜기를 통해 오뚜기에서 생산되는 전체 3,500여개 품목 중 120여개 품목에 소비기한 표시를 적용·제조하도록 했다.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11월4일 오뚜기 식품안전센터에 방문해 "올해 10월부터 먼저 적용하고 있는 소비기한 표시제 적용 현장을 확인하고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소비기한 표시제 선적용 제품 확인 △소비기한 설정 및 포장재 교체 등 소비기한 표시제 준비현황 점검 △소비기한 시행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식품은 현재 제조일로부터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규정한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이 표시돼왔다. 그러나 식품 폐기물 감소, 탄소중립 실현, 국제적 추세 반영 등을 위해 내년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한다. 소비기한은 식품의 안전한 섭취 기한을 규정하는 제도로 소비자 중심
e커머스 발달로 인해 농산물 유통환경도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산지유통센터(APC)를 스마트APC로 개선해 농업·농촌 경제를 증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1월3일 충남 금산군청을 방문해 박범인 금산군수와 함께 스마트APC 육성과 지역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 논의하고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충남도 금산군 소재 만인산농협 APC에서 열린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APC 준공식에 참석해 스마트APC 구축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과 기술발전 등에 따른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 대응 방안으로써 스마트APC를 강조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APC 준공은 농산물의 유통효율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지키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aT도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스마트APC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기업과 정부의 협력으로 일회용 페트병 사용량이 많은 호텔·리조트에서 배출되는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업무협약이 맺어져 친환경 흐름을 더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11월3일 환경부 등 12개 기관과 협력해 ‘호텔 투명 페트병 택배활용 자원순환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명 페트병을 CJ대한통운의 물류망으로 회수해 재생용기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다. 먼저 참여 호텔에서 페트병 수거함에 페트병을 모으고 일정량에 도달 시 CJ대한통운에 회수요청을 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호텔에서 회수한 박스를 전국 택배 네트워크로 경기도 오산에 있는 재생기업 RM(대표 임범진)의 선별장에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추가적인 재정소모 없이 전국의 호텔에서 페트병을 수거할 수 있으며 참여 호텔은 월 단위, 주 단위로 배출하던 페트병을 수시로 배출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 및 위생관리에 이점을 얻게 된다. 재생기업 RM은 선별장에서 페트병을 세척 후 재생펠릿으로 제작해 새로운 용기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재생용기는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에서 화장품 용기로 제작·판매할
2022 물류의 날 연계행사인 ‘상생과 ESG 관점의 물류’컨퍼런스'가 11월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돼 최근 산업계 핵심이슈인 ESG경영·기술에 대해 논의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범두 에스씨엠케이 상무가 좌장을 맡아 △국내 물류기업 ESG경영 활성화를 위한 방향 제언(이성희 호서대 교수) △물류 ESG경영 특성과 시스템 구축방안(박영학 로지스올 실장) △비즈니스 지속과 성장을 위한 콜드체인관리(배성훈 윌로그 대표)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는 자율이동로봇기업(김수찬 긱플러스 코리아 이사) △사례로 알아보는 무인 지게차기술(한예화 Visionnav 대표) △특고직 종사자를 위한 AI기반 과로예방 및 건강증진 사례(김영민 헬스링크 대표) 등이 발표됐다. ESG경영, 패러다임 대전환이성희 호서대 교수는 “통계청 뉴스기반 통계 검색서비스에 따르면 ESG 뉴스기사량이 4%까지 올랐을 정도로 국내 ESG관련 키워드를 접하는 빈도수가 과거보다 많이 늘었다”라며 “기업과 사람들의 ESG에 관한 관심이 직·간접적으로 상승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러나 ESG가 지니는 이미지가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에 대해서는 재고해야 한다. 피델리티에 따르면 2,000여개 논문을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물류분야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제 30회 물류의 날' 행사가 11월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 1부에서는 △개회사(최원혁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 △축사(김정재·최원재 국회의원)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포상 △격려사(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물류 컨퍼런스 분과(2개 분과, 11개 주제)가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지며 물류업계, 학계 전문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원혁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은 “3년만에 물류인들과 함께 물류의 날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물류인들에게 물류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물류는 지난 수십년간 제조·건설을 포함한 많은 산업을 뒷받침함으로써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물류가 여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더 확대돼 단순히 물건을 보관하고 운송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두드러졌다. 최원혁 회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삶의 방식이 바뀌어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물류산업은 도태
2004년 이래로 충남도 금산군 농산물 유통을 책임져오던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는 정부지원을 통해 건물을 증축하고 콜드체인시스템, 자동화설비 등을 보강함으로써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로 거듭나 데이터기반 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3일 만인산농협 스마트 APC 준공식에 참여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스마트 APC를 비롯한 농업진흥에 협력과 지원을 강조했다. 정부는 생산분야에서 스마트팜을 통해 정밀·과학 영농의 길을 제시한 것처럼 유통분야에서도 디지털화·고도화에 더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산자를 조직화하고 스마트 APC를 확산함으로써 산지유통을 규모화·전문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산물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과 함께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응할 온라인거래소를 설립하는 등 효율적이며 경쟁력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디지털유통에 대응한 새로운 혁신은 스마트 APC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정부는 스마트 APC구축을 지원해 디지털유통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와 인재양성에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인산농협 APC는 2004년 부추, 깻잎을 시작으로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파운드리W(대표 장현준)와 10월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험물 전용 풀필먼트센터를 평택에 이어 부산에 신규 확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남부지역 화주들에게 지리적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위험물로 지정되는 특수물류 취급은 국내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규정하는 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 또한 특수 물류센터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시설·설비 구축에 요구되는 기준이 까다로워 전반적인 물류 난이도와 진입장벽이 높다. 콜로세움은 온라인 판매자를 위해 숙련된 물류 노하우를 제공하며 △항온·항습·냉동·냉장 시설기반 실시간 온·습도 관리 △물질 등록·설치검사 완료 차량기반 운송·운반 △물류센터 레이아웃, 특수화물 프로세스 진단 등 특수물류 컨설팅 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운드리W는 국내 특수물류 전문센터로 평택센터를 운영 중이다. 평택센터는 240여종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4류)로 분류되는 상품을 냉장·상온·정온 보관할 수 있도록 특화 설계됐으며 온도에 민감한 위험물을 취급할 수 있는 항온·항습시설을 갖췄다. 신규 확장하는 부산센터는 260여종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을 소화할
로지스올(대표 서병륜)그룹 산하 한국컨테이너풀(KCP, 대표 서지영)은 ‘ReR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K리그 경기에서 시범 공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CP는 지난 5월부터 스포츠 블록체인기업 프로젝트위드(대표 이웅장)와 협력해 축구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하는 물류서비스를 구축해왔다. KCP는 △다회용 컵 개발 △회수함 설치 △다회용 컵 회수 및 세척 △다회용 컵 운송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 전 과정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다회용 컵 시범사용은 10월 중 개최된 K리그 12개 구단의 20게임 및 FA컵 결승 일부 구역에서 진행됐다. 관객은 구매한 음료를 개별 QR코드가 인쇄된 다회용 컵으로 받았으며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사용한 컵을 반납할 시 리워드 증정 이벤트를 통해 회수율을 향상했다. 다회용 컵은 일회용 종이컵대비 73% 탄소배출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개인이 매일 다회용 컵을 사용한다면 탄소배출량을 매년 5.5kg씩 저감할 수 있으며 이는 매년 나무 0.83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KCP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축구장 등 스포츠경기장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