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쿠팡과 함께 물류·유통 배송시장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를 개발하고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PBV 시장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기아는 지난 13일 양재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정헌택 현대차·기아 TaaS 본부 Strategy 그룹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해 쿠팡과 쿠팡-기아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기아는 3월3일 열린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5년 전용 PBV 모델을 선보였다.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PBV 시장에 진출해 2030년 글로벌 PBV No.1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 기아는 이번 쿠팡과의 협약을 통해 앞서 공개한 PBV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용 PBV 모델 출시 및 시장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물류·유통시장에 최적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PBV 연계 실증사업 수행과 2025년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쿠팡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이 1년 새 69% 성장했다. 쿠팡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상품에 대해 할인 프로모션과 광고비 등 마케팅을 지원하고 쿠팡의 전국 판매망을 통해 전국적 판로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쿠팡의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이는 21년 쿠팡의 전체 성장률인 54%보다도 15%p 높다. 특히 작년 8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기간에 중소상공인들의 입점품평회 및 마케팅을 지원했던 전북지역은 82% 성장했다. 반면 한국신용데이터가 밝힌 정보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 매출은 1.7% 감소했다. 쿠팡은 판매자가 제품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거래환경, 광고비 부담 없는 아이템마켓, 투명한 수수료기반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대표적인 중소상공인친화 이커머스로 자리매김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은 거래업체의 80% 이상이 중소상공인이며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부기관들과 협업해 중소상공인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
최첨단 혁신물류기술 해외 이전으로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시장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수송복화 알고리즘을 인도에 기반을 둔 계열사인 CJ다슬(Darcl)에 이전해 화물차량 운영효율을 10% 이상 높였다고 8일 밝혔다.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은 물류센터·거래처 등을 오가는 대형 수송차량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경로와 운영방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수송복화 알고리즘을 택배·계약물류 등 수송역량이 필요한 다양한 물류사업에 접목해 활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수송복화 알고리즘 기술을 CJ다슬로 이전했다. 인도 최대 수송기업인 CJ다슬은 인도 전역에서 하루 2천대가 넘는 수송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지속적인 운영효율 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물류 운영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단순 임시배차 방식과 달리 수송복화 알고리즘은 수송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종합분석한다. 출발지·도착지·차종·운행경로 등 인도 전역을 횡단하는 수송차량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물류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수송복화 알고리즘은 수송차량의 전체 이동거리를
GS리테일이 지난 13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올해 첫 채용설명회를 연다. 또한 00명을 뽑는 2022년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도 같은 날 서류접수를 시작해 27일 마감한다. GS리테일이 메타버스를 통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자와 함께 합격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참여신청을 받는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지원자들은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LIVE 채용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LIVE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지원자는 MAP 안의 4가지 섹션에 따라 △채용정보 확인 △GS리테일의 가치체계 확인 △채용설명회 △Q&A 등에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다. 특히 GS리테일은 GSTI 검사라는 자체테스트를 처음 도입해 지원자들이 체험할 수 있다. GSTI는 GS리테일이 만든 직장버전 MBTI다. 지원자 본인이 어떤 유형의 업무스타일인지 미리 알아볼 수 있어 GS리테일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LIVE 채용설명회는 MZ세대 지원자와 회사간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자리로 만들어진다
HMM(대표 김경배)은 4월14일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프랑스에 있는 기업 환경영향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조사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기관으로 지속가능성 및 공급망분야 전문가들이 과학적 CSR 평가방법에 따라 기업의 ESG정책과 성과 등을 평가한다. 특히 전 세계 160여개국과 200여개 산업에 걸쳐 7만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자 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HMM은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자 관리 등 모든 측정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골드등급을 부여받았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균형있게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로 HMM은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기업 중 하나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최근 글로벌 대형화주들이 지속가능경영 외부평가 정보를 수시로 요구하고 있다. 특히 입찰 참여 필수조건으로 실버 등급 이상을
GS리테일은 4월14일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의 3월 RMR 상품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41% 신장했다고 밝혔다. RMR은 기존 간편식에 외식 레스토랑 레시피를 결합한 상품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GS프레시몰은 RMR 상품을 284개로 대폭 확대하며 지난해 3월대비 156% 늘렸다. 냉동 간편 카테고리 상위 매출 5개 상품 중 3개도 RMR 상품이다. △강강술래 돼지양념구이 700g △세광양대창구이 300g △스테프 화끈한 부대찌개 등 RMR 상품이 1·3·5위를 차지했다. RMR 상품의 인기는 냉동 간편식품 카테고리의 전체매출도 85% 끌어올리는 등 동일 카테고리 매출신장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GS프레시몰은 유명 식당의 메뉴와 해당 레시피를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GS프레시몰이 트렌드를 반영해 단독판매하는 GS ONLY 상품인 세광양대창의 양대창구이 300g도 인기를 끄는 중이다. 3월2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양대창구이 300g은 출시 20일만에 GS프레시몰의 냉동 간편식품 카테고리에서 3위로 올라섰다. 매출 상위 5개 상품 중 매출 구성비가 23.5%에 이르는 초강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4월12일 신한은행과 협력해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상권 중심의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을 디지털혁신점포 1호점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 디지털혁신점포 광진화양점에는 기존 ATM보다 고도화된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가 설치된다. 점포 내 서비스 공간에 들어서면 로봇 컨시어지가 고객을 맞아 안내하고 QR코드를 통한 이벤트 공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진화양점은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은행 직원과 화상상담으로 △예금 △적금 △대출 등 영업창구 업무의 80% 이상을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은행 방문이 필요했던 △체크·보안·OTP카드 재발급 △통장 이월 등의 업무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 광진화양점은 20·30대 고객의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형 상권과 배후지 거주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밀착형 상권을 함께 갖췄다. 반경 500m 안에는 시중은행의 영업점이 없어 다양한 고객에게 장보기와 은행업무가 결합한 진보적 쇼핑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초기 신한은행 컨시어지 전담직원이 상주해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0월 GS25 혁신점포 1호점을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4월13일 대표 물류센터인 충북 음성물류센터(엑소후레쉬물류)와 용인 양지물류센터(풀무원푸드머스)가 식품물류센터 최초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냉동∙냉장업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식품냉동∙냉장업 해썹인증 1호인 음성물류센터는 풀무원식품 대표제품인 두부·생면·나물 등을 보관·유통하는 B2C 물류거점이며 해썹인증 2호인 양지물류센터는 풀무원푸드머스의 식자재 보관·유통을 담당하는 B2B 물류거점이다. 풀무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온라인제품 전용 물류센터인 용인물류센터도 해썹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식품품질 안전관리의 핵심을 보관온도 관리로 봤다. 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 주도로 국제기준온도 동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제조공장과 물류센터의 보관온도 기준을 0~5℃로 강화했다. 이는 법적 기준인 0~10℃보다 낮은 온도다. 신선식품의 신선도와 품질유지는 물론 안전한 식품공급능력을 확보하고 환경변화·기상이변 등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풀무원은 업계 1호 식품냉동∙냉장업 해썹인증을 받은 풀무원의 허브물류센터인 음성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19개 저온물류거점을 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신규 참여농업인을 3월28일부터 4월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발적 감축사업은 농업인이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증하고 톤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3년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온실가스 감축기술 16개가 등록·적용 중이며 농업인은 이를 선택할 수 있다. 농진원은 올해 약 600농가를 자발적 감축사업에 등록해 농업인의 소득창출 및 농업부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640농가가 자발적 감축사업에 참여해 온실가스를 약 11만톤 감축했고 약 11억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농진원은 자발적 감축사업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 △감축실적 제3자 검증 등 사업 전 과정을 국고로 지원한다. 온실가스 감축사업 기술은 △미활용 에너지를 이용한 농업시설의 온실가스 감축 △순환식 수막재배를 이용한 화석연료 사용량 절감 △LED 조명기기 설치를 통한 농업시설의 화석연료 사용량 절감 △고효율 보온자재(다겹보온커튼)를 이용한 농업시설의 난방용 에너지 사용량 감축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농업시설의 화석연료 사용량 절감 △태양광·태양
티몬이 콜드체인 전문물류기업 팀프레시와 새벽배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팀프레시는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와 새벽배송 프로세스를 갖춘 종합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기업이다. 지난 3월17일 티몬 본사에서 열린 새벽배송 서비스구축 및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과 김덕영 팀프레시 물류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티몬과 팀프레시는 커머스 노하우와 콜드체인 운영역량을 결합해 새벽배송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티몬은 지난 4일부터 새벽배송 기획전을 열어 건강·다이어트 식음료 위주로 서비스를 실시했다. 새벽배송은 고객이 오후 4시까지 제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새벽배송 가능지역은 일부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이다. 팀프레시 입점사 상품을 시작으로 기존 티몬 파트너사들과 협의해 새벽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티몬의 커머스 자산에 팀프레시의 새벽배송 물류역량이 결합된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소비자 선호를 기반으로 상품군을 늘려 고객 편의와 만족을 사로잡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덕영 팀프레시 물류본부 본부장은 “팀프레시의 안정적인 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자들의 비대면 농산물 구매 증가에 대응해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농산물의 생산단계 안전성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등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농관원은 지난해보다 조사물량을 2배 확대해 잔류농약을 검사한다. 올해 조사물량은 1,000건이다. 한편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은 2019년 3조5,000억원에서 2021년 7조1,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농관원은 지난해 온라인 등 직거래 농산물 504건을 조사했다.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엽채류 등 7건이었다. 해당 품목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됐다. 조사 대상은 농업인이나 생산자 단체가 온라인 등에서 직거래로 판매하는 수확 전 농산물이다. 농관원은 지자체와 협력해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농가현황을 사전에 파악한 후 해당 농가에서 시료를 수거한다.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하면 출하연기, 폐기 등 조치가 내려진다. 관할 지자체에는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에게 농약 안전사용을 지도하도록 통보한다. 또한 농관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에서 유통·판매단계 조사결과 부적합으로 확인된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