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배달 라이더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일자리환경 개선을 위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참여한다. 배달의민족의 배달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해 자본금 47억원을 출자한다고 10월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배달업계 9개사는 지난 2월부터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보험료 부담완화와 이륜차 안전운전 환경조성 등을 위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을 추진해왔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조합원의 이익을 좇는 통상의 공제조합과 달리 배달라이더의 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적 공제성격이 강하다. 국토부와 9개 업체들은 약 8개월에 걸쳐 조합 운영안, 자본 및 출자금 등에 관한 논의를 거쳐, 전체 자본금 110억원 규모의 공제조합 설립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공제조합이 출범함으로써 라이더들의 안전성과 직업안정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우선 유상운송보험 부담이 낮아진다. 유상운상보험은 사고발생 시 배달 종사자들의 형사처벌 및 경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배달용 이륜차의 경우 많게는 1년에 수백만원에 달할 정도로 보험료가 높아 실제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률이 매우 낮았다. 이에 조합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게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온 쿠팡이츠서비스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10월28일 쿠팡 잠실 본사에서 취득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음식배달업계 최초로 ISO 45001 인증을 취득한 성과를 축하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이하 DNV)를 통해 ISO 45001를 취득했으며 기념행사에는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그간 쿠팡이츠서비스는 도로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배달파트너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안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안전인증 취득과정에서 쿠팡이츠는 사고발생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관련법규를 반드시 준수하는 문화를 조성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대비 올 한해 안전부문 예산을 2배 이상 늘렸으며 이를 통해 추진한 구체적 안전개선 활동들을 기반으로 인증취득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월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최원혁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물류업계, 학계 전문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등 시상식을 진행한 후 2부 행사로 물류 컨퍼런스(2개 분과, 11개 주제)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로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50점을 전수하며 지난해 최초 법률이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소화물배송대행 서비스사업자 인증 수여(8개사)가 있을 예정이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화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해외진출기업 물류지원으로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최원혁 LX판토스 대표가 수훈한다. 산업포장은 택배서비스 품질향상과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백순재 합동물류 대표와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의 부산개최 및 물류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김병진 태경해운항공 대표에게 수여된다. 한국초저온평택, 윌로그 등은 국토부 장관표창(단체)을 수상한다. 2부 행사에서는 ‘고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0월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정우 해태USA 대표, 지준섭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임종택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회장을 만나 대미 K-Food 진출현황 설명을 듣고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K-Food 대표주자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확대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K-food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미 김치 및 K-Food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와 물류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올해 9월까지 1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위해 2022년 3분기까지 고효율 LED 236개소 교체와 냉각수 순환펌프용 인버터 5기 설치로 연간 28만8,432kWh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133톤 감축했다. 또한 10월18일부터 2023년 3월31일까지 겨울철 국가적 에너지위기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 이행을 위해 사무실 통로, 희의실, 창고 등 전체 실내조명 중 51%를 소등 총 3만703kWh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해 온실가스 배출량 14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전력피크 시간인 9시부터 10시까지와 16시부터 17시까지는 회의실 사용을 제한한다. 청사 난방은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중지하고 난방 가동온도도 기존보다 1℃ 하향한 실내 평균온도 17℃ 이하를 유지하며 업무시간 중 개인난방기 사용금지와 옥외 체육공간인 테니스장의 조명타워 상시소등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에너지절약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2023년 3월부터 서울시 학교급식에 참여해 우수한 수산물 식재료를 공급·납품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공사는 서울시내 학교에 안전한 수산물 식재료를 적정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그동안 수산물 공급·납품업체를 엄격하게 선정, 위생점검 등 현장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수산물 공급·납품업체 8개 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업체는 학교의 주문을 받아 구매 및 가공해 학교에 배송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부터 최대 2년이다. 공사는 향후 신청한 업체들을 서류평가하고 현장평가를 반영한 종합 평가점수로 12월 중 최종 선정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1월8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방문접수를 통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락시장 홈페이지(시장소식-친환경유통센터소식-급식협력업체모집공고) 및 조달청 나라장터(입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희 수축산급식팀장은 “이번 수산물 공급․납품업체 모집에 우수한 수산물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업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11월3일 삼성 코엑스 세미나룸에서 ‘2022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는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콜드체인 동향들과 더불어 △최신 콜드체인 스마트 ICT기술 △설비·장비 △냉매 △축냉기술 △보관 및 포장 시스템 △친환경 콜드체인 유통물류 솔루션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11월2~5일 4일간 삼성 코엑스 A, B, C, D홀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과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동시 개최돼 신선식품 콜드체인업계 관계자들의 정보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콜드체인용 친환경·스마트 어상자 개발’를 주제로 고려대·한국컨테이너풀에서 수산물 신선유통 스마트기술개발, 항균 및 소취기능을 가진 액티브 패키징, NFC 기능을 부가한 지능형 패키징 등을 다룬다. 이어 윌로그가 ‘소비기한 도입에 따른 신선식품분야의 변화와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온습도계 KOLAS 교정’를 주제로 에이치씨티가 교정의 개념과 중요성, KOLAS 교정서비스의 특징, 온·습도분야 국내 교정현황 등을 소개한다. 다음으로
냉장·냉동업계 1위 기업 캐리어냉장이 상업용 냉동기 전문기업 최초로 한화손해보험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손해보험은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자제품 보증기한연장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고객의 별도 서비스 규정이 있는 경우에는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캐리어냉장은 사업분야 서비스 확산을 위해 인버터 냉동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보험서비스를, 한화손해보험은 추가 보험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혜택을 제고하는 한편 서비스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양사가 협업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 및 보험업 디지털전환을 위한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IoT, 유무선 통신 데이터 등 디지털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캐리어냉장과 한화손해보험이 인버터 냉동기의 1년 무상서비스를 더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상호간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소비자의 안정적인 제품 사용을 보장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종업계와 차별화된 고효율 인버터 냉동기기술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캐리어냉장의 인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0월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형마트와 중소유통 간 상생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대‧중소유통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8월4일 국조실 주관으로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규제심판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이해관계자 간 충분한 의견수렴과 협의를 바탕으로 규제개선 논의차원을 넘어 대‧중소유통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대형마트, 중소유통업계와 대화를 지속해왔으며 최근 업계로부터 상생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 제안됨에 따라 정부와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상생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대‧중소유통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협의회는 전통시장(1,401개, 인정시장 기준)을 대표해 전국상인연합회장, 수퍼마켓(47개 지역 수퍼마켓협동조합)을 대표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대형마트·SSM(474개·1,490개)를 대표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으로 구성되며 정부 측에서는 산업부 1차관이 참여한다. 신속하고 원활한 협의를 위해서 협단체의 부단체장급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유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10월7일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농촌진흥청에서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혁신생태계 조성과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 및 정밀농업 데이터와 KISTI의 지능형 데이터 기술 및 컴퓨팅 기반시설을 결합해 두 기관이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국가 미래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농업 관련 데이터 품질개선, 표준화 및 공동 활용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솔루션 개발 및 활용 △클라우드 등 기반시설 구축 및 활용 △국내·외 협력사업 발굴 및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에 상호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농촌진흥청과 KISTI는 올해 각각 설립 60주년을 맞이함을 계기로 두 기관이 특화된 전문성을 융·복합해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을 책임져 온 농업전문 연구기관이며 KISTI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의 구축·활용에 이바지한 데이터 전문 연구기관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은 국내
팜에이트는 샐러드채소를 재배, 가공, 유통하는 기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스마트팜 재배부문을 자회사인 플랜티팜에 맡기고 샐러드 가공, 유통에 집중하고 있다. 100여종의 다양한 샐러드 제품을 생산해 대형 유통기업과 온라인 채널 및 직접 운영하는 팜에이트몰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팜에이트는 단순한 샐러드 가공기업에서 더 나아가 플랜티팜의 수직형 스마트팜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샐러드 수급불안을 해소함으로써 연중 고품질 샐러드 제품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신선채소 유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강대현 대표를 만나 팜에이트의 비전과 운영철학을 들었다. ▎팜에이트의 비전은 무엇인가팜에이트의 슬로건은 ‘More than Freshness’다. 소비자에게 최상의 신선샐러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365일 균일한 원재료 생산부터 위생적이고 안전한 가공, 유통까지 수직계열화된 공급체인망을 구축하고 있다. 해마다 생산, 가공설비와 지방거점 공장을 증설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수직적 확장을 지속하며 소비자 기호에 맞는 발빠른 신제품 개발과 온라인 판매 강화 등으로 수평적 확장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특히 생산→가공→유통→마케팅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내며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