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기반 종합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7월20일 노량진 수산시장의 대표 맛집 형제상회(대표 황정훈)의 당일 배송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릉은 형제상회에서 자체 운영하는 쇼핑몰을 통해 주문이 들어오는 수산물을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메쉬코리아는 주문물량과 배송동선, 배송스케줄 등 물류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IT 솔루션도 형제상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형제상회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모둠회 브랜드다. 매장방문 없이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수산시장의 신선한 횟감을 받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몰을 직접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형제상회를 포함한 소규모 D2C(Direct to Consumer) 셀러를 위해 IT기반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물류시스템 ‘부릉TMS’를 활용한 IT솔루션을 함께 제공 중이다.
D2C는 백화정이나 대형 소핑몰, 대형 온라인 플랫폼 등 거대 유통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높은 수수료에 대한 부담과 지나친 가격경쟁력을 부추기는 대형 유통플랫폼의 최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형제상회를 포함한 D2C 셀러들은 자체 물류시설 구축이나 배송인력 수급 등 초기투자비용 없이 메쉬코리아가 제공하는 토탈물류프로세스틀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메쉬코리아가 배송을 포함한 물류전반에 걸친 업무를 전담함으로써 셀러는 비즈니스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e커머스가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현재 대형 유통플랫폼의 일방적인 정책으로 많은 소규모 셀러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든 구조가 됐다”라며 “메쉬코리아는 D2C판매구조에 최적화된 디지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누구나 물류에 대한 걱정없이 온라인에서 성공비즈니스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풀필먼트센터,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등 주요 물류거점에 신석식품 보관을 위한 풀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체보유한 다양한 배송수단과 AI, 빅데이터 등 IT솔루션을 접목해 농수산물 현지 직배송부터 이유식, 밀키트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소비자들에게 배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