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4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시상식을 2월25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우수한 콜드체인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및 보건위생과 콜드체인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을 포상하고 이를 널리 알려 한국 콜드체인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서병륜 콜드체인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콜드체인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기업 중요하지만 실제로 이를 활용하는 화주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핵심적”이라며 “올해 시상식에서는 녹십자·풀무원 등 화주기업들도 산업대상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수상기업으로 선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주기업이 높은 콜드체인시스템에 대해 높은 요구수준을 제시해야 공급기업들도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화주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AMPION AWARD’, 녹십자·CJ대한통운·풀무원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CHAMPION AWARD’는 △녹십자(대표 허은철) △CJ대한통운(대표 신영수) △풀무원(대표 이우봉) 등 3개사가 수상했다.

녹십자는 의약품 콜드체인 통합관제시스템 및 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운영해 유통단계에서도 엄격한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운송 밸리데이션을 통한 사전리스크 평가, 친환경·재사용 포장재 확대, 수출용 대형 항공컨테이너 활용 등으로 글로벌 콜드체인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산업안전보건법 대응형 체감온도기반 콜드체인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해 작업자와 로봇설비 안전을 동시에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전국 25개 물류거점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118개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시간 관제와 데이터 무결성 확보로 온도 이탈 상황의 사전 인지·대응이 가능해 품질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풀무원은 물류업계 최초로 식품냉동·냉장업부문에서 HACCP인증을 획득하고 스마트 HACCP기반 TTC-IoT 냉동·냉장 온도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했다. 법적 냉장온도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 기준(5℃ 이하)을 적용해 미생물 증식 리스크를 예방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을 협력기업까지 확대 적용해 콜드체인 전 과정의 품질·안전 수준을 끌어올렸다.
‘CHALLENGE AWARD’, 위킵

위킵은 AI기반 풀필먼트기술과 국제식품안전기준(FSSC 22000)을 결합한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공로로 ‘CHALLENGE AWARD’를 수상했다.
AI 머신러닝기술을 적용한 풀필먼트시스템은 우수물류신기술로 지정받았으며 주 7일·24시간 주문마감 대응 시스템을 통해 식품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START-UP AWARD’, 시크한·프리즈
‘START-UP AWARD’는 △시크한 △프리즈 등 2개사가 수상했다.

시크한은 보관조건이 상이한 신선식품의 LCL 혼적운송 시 AI기반 적재 최적화솔루션을 개발·적용해 중소기업의 콜드체인 상품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상품 특성·보관온도·혼적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이 솔루션은 컨테이너 공간 효율을 개선해 운송효율 향상과 물류비절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계해 150개 도시를 대상으로 PoC를 진행 중이다.

프리즈는 냉동기의 운전상태 및 핵심지표를 설비와 직접 연동해 분석·대응하는 연동형 모니터링기반 예지보전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 제상기술을 적용해 최대 96%의 제상 히팅에너지를 절감하며 물류·식품·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의 물류현장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콜드체인에 관한 전문성과 공정성이 있는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심사위원회에서는 콜드체인 사업수행 실적, 콜드체인솔루션 및 서비스 보유현황, 콜드체인과 관련된 지적재산권 및 신기술 보유 등의 내용을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본 행사는 해를 더해가면서 우수한 콜드체인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협회는 ‘제5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을 올해 12월에 신청공고를 하고 내년 초에 수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