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네이버, 풀필먼트서비스 확대 협력

스마트스토어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

2021.07.23 11:14:30


CJ대한통운은 7월21일 e커머스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e-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손잡고 운영센터 규모를 66만1,157m²(약 20만평) 이상 추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풀필먼트센터는 46만개에 달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CJ대한통운의 강점인 최첨단 물류기술과 오랜 물류운영 노하우가 대규모 인프라와 결합해 e커머스시장의 질적성장을 견인하고 다양한 라스트마일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곤지암과 군포센터 등을 중심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다양한 e커머스기업들에게 e-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경기도 용인시에 저온상품에 특화된 1만9,173m²(약 5,800평) 규모 콜드체인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의류, 화장품, 식품 등과 같은 소비재뿐만 아니라 의약품, 백신 등 다양한 제품군 맞춤 풀필먼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인프라 확장을 계기로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olution) 기반 기술의 첨단화 및 고도화를 통해 ‘창고의 대변신’을 선도한다. 

CJ대한통운은 군포센터에 ‘스마트층’을 구축하고 연말까지 무인운송로봇, 포장자동화시스템 등 첨단 물류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동탄물류센터에서 운용 중인 ‘AI로봇팔’ 등의 설비도 새로 구축하는 인프라로 확대할 예정이며 지능형 스캐너 ITS, 자동분류기 휠소터 등 풀필먼트센터와 연계된 택배현장의 첨단장비들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46만의 스마트스토어와 소비자의 수요에 발맞춘 새로운 라스트마일서비스 구축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현재 e-풀필먼트서비스의 기본형인 ‘24시 주문마감-익일배송’에 이어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시간대별로 세분화된 신규 서비스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선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배송방식과 시간대를 필요로 하는 상품에 맞는 인프라와 라스트마일서비스 설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협력해 풀필먼트센터 입점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종이포장재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선다. 군포센터에는 첨단 체적측정기술을 통해 포장재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솔루션’을 도입했으며 곤지암센터에는 완충재, 테이프 등 포장에 필요한 부자재를 모두 종이소재로 대체해 친환경 효과를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를 대상으로 기술과 인프라역량이 집중된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수요확보를 통해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문화 혁신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바다 기자 bdchoi@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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