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기반 종합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11월2일 ‘경북 스케일업 컨퍼런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북 스케일업 컨퍼런스는 연간 매출액 수천억원, 기업가치 수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망기업들의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고 미래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내 물류기업을 대표해 참석한 유정범 대표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북도에서 부릉 중심의 디지털 유통물류 혁신을 한발 앞서 증명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부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북도에서는 물류를 포함해 2차전지, 바이오 등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미래산업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총 2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북 스마트그린 물류사업’은 ‘스마트 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김천시 율곡동 및 황금동 일원에 도심형 스마트물류센터(MFC)를 구축, 운영 및 실증하는 사업이다.
특히 통합물류서비스인 풀필먼트서비스와 도심형 친환경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를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과의 상생, 신산업 육성,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통한 친환경 물류를 실현한다.
메쉬코리아는 ‘MFC 선도기업’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율곡동 부지에 MFC를 구축하고 김천 도심 내 물류네트워크 기반을 주도적으로 설계한다. MFC에서는 IT기반 디지털 물류시스템을 토대로 중소상공인 대상 인공지능을 연동한 △재고관리 △온라인 주문연동 △분류 △포장 △반품 등 통합 디지털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에는 3륜형 전기자전거인 카고바이크를 투입해 ‘일반인 배송 오픈플렉스’를 도입, 지역민 중심의 일자리 창출까지 모색해 ESG경영도 실천한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경북은 규제자유특구제도를 활용한 신산업 육성과 함께 유망기업 유치성과를 내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거점화를 이뤄내고 있는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부릉이 지난 10년간 쌓아온 빅데이터 운영 및 분석노하우와 도심내 MFC 운영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경북도에서 디지털 유통물류 혁신을 앞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서울 MFC 강남 1호점, 송파 2호점에 이어 서초 3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다. 각 MFC지점에는 초소형 전기차를 배송수단으로 투입, ‘카카오쇼핑하기’, ‘톡딜프레시베타’, ‘인터파크 퀵-라이브’ 등의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퀵커머스 배소응ㄹ 선보이며 e커머스 및 모빌리티업계의 연이은 협업요처을 받으며 유통물류를 넘어 커머스테크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