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리점연합, ‘상생경영’ 선포

택배현장 갈등 해소·배송 안전성 강화

2022.08.11 10:55:23


CJ대한통운과 택백대리점연합이 고객에게 최상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상생경영 선포로 택배현장 갈등을 해소하고 배송 안전성 강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10일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과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건강한 택배산업 발전 및 택배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생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 김종철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 회장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국민생활 편의증진을 위해 서비스품질을 개선하고 택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고객권리 보호 △업무관행 개선 △투명한 경영활동 △건강한 조직문화 △건전한 택배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양측은 고객의 소중한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자동화 설비·IT 기반 물류 인프라 도입 등 효율적인 업무환경 구축 및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택배현장 업무관행 개선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상호 체결된 계약에 따른 권리·의무를 존중하고 합리적이며 투명한 경영활동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회사와 대리점 등 서로에 대한 갑질·부당행위를 근절해 택배종사자 간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차별화된 복지제도 및 상생기금 운영을 확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복지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택배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생활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막중해지고 있다”라며 “택배대리점연합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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