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관통하는 콜드체인산업 이슈] 친환경물류 전기차 솔루션 확대

2022.12.06 20:39:18



콜드체인 물류분야는 2020년 첫 전기차를 도입했으며 전기차 보급〮전환이 지속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친환경물류로 꼽히는 전기화물차는 2020년 이전까지 온도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일반물류에 한정해 콜드체인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2022년 현재 기업의 다양한 전기차 도입 계획과 냉동·냉장 솔루션이 발표되며 친환경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와 기아는 10월 식자재 유통혁신을 위한 PBV(목적기반차량) 개발 및 공급협력을 체결했으며 콜드체인 전기 PBV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과 스타벅스는 4월 전 세계 스타벅스 체인 최초로 콜드체인 전기차를 처음 도입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가 많은 장점이 있다고 평가한다. 전기차는 PCM(상변화물질) 축냉, ESS(전력저장장치) 등 차량엔진과 독립된 형태로 온도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즉 차량의 시동과 상관없이 항시 냉방기 가동이 가능해 정온유지가 필수인 콜드체인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전기차는 내연기관이 없어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음과 진동이 적다. 이는 새벽배송, 주택가배송 등 소음에 주의해야 하는 상황에 적합하며 매연이 발생하지 않아 주변지역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다만 현업에서는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전기차가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보급이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은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류기업들은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를 보급하는 등 친환경 전환에 힘쓰고 있으며 전기차·수소차 도입 확대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전환을 제시하고 있다.
주호민 기자 hmju@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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