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별팀에서 그동안 담당해오던 유해환경 오염원 관리를 통합해 컨트롤 타워와 추진체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체계적·효율적 환경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하수도 준설 및 물청소 작업 등을 통합해 악취를 저감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2차례 집중 호우 시 관로가 막힘없이 제 기능을 적정하게 유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가락몰 실내 주차장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질 모니터링시스템과 팬룸실 그릴 물청소, 급·배기팬 운영 개선 및 공회전 단속 등을 통합해 환경개선 활동을 시행한 결과 미세먼지를 평균 57.9㎍/㎥ 저감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서울 도시데이터센서(S-DoT*)와 연계해 가락시장 전역에 환경정보센서를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보다 정밀한 환경 대책을 수립해 한층 더 개선된 방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 S-DOT(Smart Seoul data of things) : IoT 기술 기반, 서울시의 미세먼지, 소음 등 환경정보 데이터 수집 센서
또한 환경경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기질, 악취, 수질분야 등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통합환경경영추진체’에서 논의된 사항 검토 및 저비용·고효율 최적 환경관리기법 마련 등 통합환경경영 품질을 고도화한다. ‘통합환경경영추진체’ 참여자를 공사직원에서 도매시장법인 등 유통인 단체까지 확대해 환경에 대한 인식 공유 및 합동 환경 정비 등 통합환경경영추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권기태 서울식품공사 환경조성본부장은 “IoT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해환경요소를 통합관리하고 환경경영시스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쾌적하고 안전한 친환경 도매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