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美 법인 설립 해외물류사업 확대

미국 내 반도체, 전기차, 이차전지물류 공략

2024.04.24 14:39:35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4월17일 밝혔다. 


세방의 미국 현지법인은 서부 중심항구인 로스앤젤레스항을 기반으로 한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다. 이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미주 내 물류서비스 단계별 내재화와 시장 내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지원법(칩스법) 등의 수혜를 입고 있는 반도체, 전기차, 이차전지분야를 중점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추후 중부나 동부에 국내 대기업 진출이 활발한 지역을 선정해 추가지점 설립도 검토 중이다. 


세방의 관계자는 “국내 운송부터 통관, 해상 및 항공운송, 미국 현지 운송까지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이 목표”라며 “실질적으로 기존 고객들의 원스톱 서비스 문의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서비스 범위 또한 단거리 컨테이너 운송서비스인 드레이지(Drayage), 물류센터 등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미국법인 설립을 기반으로 시장 내 물류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jhkim@coldcha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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