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렐의 핵심사업은 고객에게 에너지소비가 적고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항상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해 왔습니다. Made in Italy, Made in China, Made in USA가 아닌 Made by Carel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모든 공장의 시스템은 동일한 프로세스와 운영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연결돼 운영상황을 본사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냉동공조솔루션을 카렐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973년 이탈리아 Brugine에서 설립된 카렐(CAREL)은 공조, 냉난방제어솔루션 및 실내공기품질 향상시스템분야의 세계적 리더 중 하나다. 최첨단기술과 맞춤형 서비스를 결합해 에너지절감과 친환경제품을 설계하며 장비 및 시스템성능을 최적화하고 있다. 카렐은 지난 3월 밀라노에서 열린 MCE 2024(국제 냉난방공조 전시회)에서 실내 공기품질을 향상시키는 글로벌 HVAC제안과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고효율시스템을 선보였다. 프란체스코 날리니(Francesco Nalini) 카렐 CEO를 만나 MCE 참여제품과 성과, 향후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카렐은 어떤 기업인가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이 임직원들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임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 및 스마트워크제도로 보다 더 건강한 조직운영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발전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임직원 구성 중 MZ세대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세대간 협력으로 최대한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복지제도 변화를 추진한다. 한국파렛트풀은 자기계발 시간을 제공하는 ‘워라밸’, 개인적 성장 욕구를 지원하는 ‘역량 계발’, 기존 기성세대 위주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공정성’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복지제도 개선 방향성을 잡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기존 1시간 점심시간을 1시간30분으로 연장한 부분이다. 늘어난 점심시간을 관심분야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하거나 직원간 소통하면서 멤버십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장했다. 연장된 30분은 기존 소정 근로시간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점심식대도 물가인상을 반영해 월 20만원으로 증액했다.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본사 직원은 인근 헬스장을 무료로 이
한국마이콤, 한국초저온평택, 에이치유로지스틱스 등 3사가 콜드체인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콜드체인 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2월28일 전경련회관에서 '제2회 한국 콜드체인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산업대상은 우수한 콜드체인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및 보건위생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최고상인 ‘CHAMPION AWARD’는 △친환경냉매를 사용하는 고효율 냉동기를 개발한 한국마이콤(대표 오무라 토시오) △LNG냉열을 활용해 초저온창고를 운영하는 한국초저온평택(대표 김영선) △수출 농산물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콜드체인시스템을 운영하는 에이치유로지스틱스(대표 김형섭) 등 3개사가 수상했다. ‘CHALLENGE AWARD’는 △IoT 보안기술이 적용된 무결성 데이터기술을 콜드체인에 적용한 엠투클라우드(대표 문진수)△차량용 콜드체인설비와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한 미주아이티(대표 이주한) 등 2개사가 수상했다. ‘START-UP AWARD’는 △바이오 콜드 체인 플랫폼 및 전문배송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국내 최초로 ‘LNG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 및 화석연료 사용 절감사업’에 대한 방법론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4월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LNG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대표 김덕원)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간 정부 협의를 거쳐 최근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한국초저온은 LNG냉열을 활용해 냉동창고 온도 유지에 필요한 전력을 절감하고 가스공사 또한 천연가스 기화에 필요한 전력을 절감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승인된 방법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의 LNG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물류창고사업에서 매년 약 700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가스공사는 향후 10년간 약 1,400톤의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법론은 환경부 상쇄등록부시스템(ors.gir.go.kr)에 공개돼 사업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등 저온유지가 필요한 냉열사업 활성화와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방법론 마련은 가스공사가 LNG냉열 고객사와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둔 상생혁신 모델의 좋은 선례
유류비를 3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이동형 대형 냉장·냉동 컨테이너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EST(Energy Solution Technology)는 심야전기를 이용해 냉기를 축적한 뒤 필요할 때 방출하는 신선 냉동·냉장 제품 이송·보관 최적화 신기술인 ‘축냉 PCM(Phase Change Material)기술’을 이용한 40ft 컨테이너를 개발, 국내 대표 콜드체인 물류기업인 팀프레시에 4월21일 출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40ft 축냉 PCM 컨테이너’는 반도체 제어기술과 광역물류 배송에 친환경 에너지물류 솔루션인 ‘축냉 PCM시스템’을 적용, 제품 운송 중 차량이 멈출 때 시동을 끄더라도 냉기가 일정한 온도로 공급돼 일반 냉동·냉장차량보다 유류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운행하지 않을 때 저렴한 심야전기를 이용해 냉기를 충전할 수 있어 충전에 대한 부담이 적다. 또한 정차 시 공회전이 필요치 않아 CO₂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냉동·냉장시설이 없는 상태에서도 창고처럼 사용이 가능해 제품을 장시간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 기존 물류센터의 경우 냉동·냉장 시스템을 적용시 건축·운영에
"뛰어난 맨파워,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 끝까지 책임지는 A/S, 고효율 ERP 등 많은 요소가 한국아이도스를 짧은 시간에 업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됐습니다. 준불연단열재 인증을 획득한 냉장·냉동용 우레탄패널을 개발해 관련 시장도 선도하겠습니다" 냉장·냉동창고의 가장 외부에 위치한 출입구는 물류의 적재와 반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이에 따라 도어의 밀폐와 단열성은 냉장·냉동창고의 냉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한국아이도스는 2012년 설립된 방열도어 전문기업으로 냉동·냉장창고의 전동슬라이딩도어, 전동상하도어, 오버랩도어 등을 개발, 생산, 설치까지 담당하는 토탈엔지니어링기업이다. 냉장·냉동분야 전문가를 보유해 탄탄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의 호평을 받으며 단기간 내 방열도어 시장에서 선두권에 들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및 기업물류센터, 연구실 등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어경원 한국아이도스의 대표는 대학에서 냉동공조를 전공 후 세원기연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공조기 및 항온항습기 설계를 했으며 냉동·냉장설비 전문기업 삼원기연(현 쿨맥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냉동
위밋모빌리티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라우팅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스낵24 운영사인 B2B서비스 플랫폼기업 ‘위펀’에 맞춤 라우팅 솔루션을 개발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시작됐으며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라우팅 엔진 기술 고도화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시장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로최적화 및 자동 배차를 가능하게 하는 라우팅 기술은 복잡한 물류 네트워크에서 작업 일정 수립과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대규모 운송 차량과 다수의 배송 목적지를 관리할 때 수동 관리의 비효율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최적화 과정에서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위밋모빌리티의 VRS(Vehicle Routing and Scheduling) 기술력과 카카오내비를 기반으로 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창출해 보다 정확도 높은 TM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의 핵심기술 인프라를 제품화해 ‘카카오모빌리티 디벨로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외
미주아이티는 2009년 창업한 육가공 전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기업 내 경영활동 프로세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기업이다. 축산물 가공·유통에 특화돼 도축장부터 대형 육가공공장, 부분육 가공 및 식자재 유통, 중소형 정육점 등 축산업체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온도이탈 시 앱으로 알려주는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해 축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완벽하게 정온을 관리할 수 있는 축산물 ERP시스템을 개발했다. 수동조작이 불가능한 차량내부 설치용 콜드체인장비를 통해 완벽한 콜드체인 온도관리를 통한 식생활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CHALLENGE AWARD'를 수상했다. 데이터 위변조 불가 차량설치용 콜드체인 장비 개발식약처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맞춰 온라인 유통을 포함한 축산물 제조업체와 도·소매 업체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존 식육가공업에만 적용되던 축산물 해썹(HACCP) 의무 적용을 식육포장처리업에도 단계별로 적용하고 있다. 미주아이티는 축산물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유통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1,000여개 이상 축산기 업들이 미주아이티의 자동 HAC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3위 해운사인 프랑스 CMA CGM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4월29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와 보 웨그너(Bo Wegener) CMA CGM 아시아태평양 CEO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수행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선박 내 공간) 제공 △미주, 유럽 및 아시아를 포함한 포괄적 서비스 협력 △탈탄소화 등 ESG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CMA CGM은 세계 3대 해운동맹(2M, 오션얼라이언스, 디얼라이언스) 중 오션얼라이언스 소속이다. 전 세계 약 400여개 상업항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운동맹이란 글로벌 해운사 간 공동 운항 서비스 협정을 체결해 노선과 선박을 공유하는 협약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류 영토 확장을 통한 글로벌 사업에서의 비약적인 성장 추구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급망 핀테크 전문기업 로지스랩은 최근 화물운송 차주를 위한 ‘카고페이 멤버십’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고페이는 물류업계 최초의 화물운송료 선지급 서비스다. 최근 누적 송금액 1조원 및 빠른입금서비스 2,400억원을 돌파했다. 카고페이로 화물운송료를 선지급 받은 화물운송 차주는 카고페이 멤버십 앱을 통해 운송료 내역 확인, 포인트 적립 등을 할 수 있으며 이때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로지스랩은 앱 출시 기념으로 멤버십 가입과 동시에 지난 1년간 카고페이 사용내역을 소급해 특별포인트를 지급하는 ‘받을건 받자’ 카고페이 멤버십 론칭이벤트를 진행한다. 육창용 로지스랩 이사는 “그동안 카고페이를 이용해 주신 화물운송 차주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멤버십 앱을 만들었다”라며 “로지스랩을 화물운송과 금융을 연결하는 종합 공급망 핀테크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지스랩은 국내 최초의 미들마일 물류 핀테크기업이자 디지털 운송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화물운송시장을 IT기술로 혁신하고 있다. 미들마일 화물운송관리 솔루션 ‘카고매니저’와 함께 운송료 빠른입금 서비스 카고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초저온평택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콜드체인기업으로 경기도 평택시 오성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다. 약 4년간 R&D 및 공사기간을 거쳐 2018년 12월 국내 최초로 LNG(액화천연가스)냉열 활용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국내 유일 초저온창고와 최상의 콜드체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발생시 -70℃ 이하 온도대에서 보관해야 하는 백신을 -85℃의 초저온 보관창고에서 전량 보관·유통했다. 2021년 1월 코로나19 백신 보관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보관하고 있다. 국민의 보건위생 안전과 콜드체인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콜드체인산업대상 ‘CHAMPION AWARD’를 수상한 김영선 한국초저온평택 대표를 만나 LNG냉열과 물류창고 현황 등을 들었다. ▎한국초저온평택은 어떤기업인가한국초저온평택은 친환경 프리미엄 콜드체인기업으로 LNG가 가진 -162℃의 극한의 냉열을 활용해 -80℃부터 상온까지 다양한 보관 온도대를 요구하는 상품을 한 센터 내에서 보관이 가능한 통합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LNG냉열 이용 친환경에너지 물류센터로 -80℃ 이하 온도를 24시간 365 일 유지가 가능한 초저온창고이자 종합물류센터로 SF급(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