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로봇기업 플로틱(대표 이찬)은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서 자율주행 물류로봇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피킹 시연을 진행했으며 하반기 공식 상용화 예정인 신규로봇 플로디(Flody)를 선공개해 주목받았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물류산업 전문전시회로 4월23~2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플로틱 자율주행 물류로봇솔루션 플로웨어는 이커머스물류센터의 출고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피킹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 솔루션이다. 가장 생산적인 방법으로 물류센터 주문작업을 계획·관리하는 플랫폼인 ‘플로틱 엔진(Floatic Engine)'과 사람과 함께 피킹작업을 이행하는 자율주행로봇 ‘플로디'로 구성돼 있다. 부스에 실제 물류센터와 동일한 환경의 시연공간을 구현했으며 플로웨어를 활용한 유기적이며 효율적인 피킹프로세스를 선보였다. 부스 방문자들은 직접 피킹을 체험하며 피킹가이드 등 물류환경에 특화된 세부적인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올 하반기에 공식 상용화 예정인 플로디의 새로운 모습도 최초 공개했다. 플로디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고객니
디지털기술 기반 전자정부를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CJ대한통운의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인 인천GDC를 방문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기관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인천GDC가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 물류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대한통운은 인천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견학한 우즈베키스탄 정부 차관, 국장급 등 고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했다고 4월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 중 디지털 혁신사례를 볼 수 있는 기업체 견학 차원에서 이뤄졌다. 방문단은 디지털기술부 제1차관을 비롯해 각급기관의 정보화담당 국장·과장급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CJ대한통운의 인천GDC는 물류로봇시스템 오토스토어(Auto-Store)를 도입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다. 소비자들의 구매량 예측분석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제품을 최종 소비자가 인접한 국가에 위치한 인천GDC에 미리 보관한 후 국가별 주문에 맞춰 포장, 발송하는 기능을 한다. 인천GDC센터에서는 주문정보에 맞춰 물류로봇이 제품을 찾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해항을 중심으로 콜드체인 활성화에 나선다. 동해시는 3월25일 북방물류산업진흥원, 대한태평양어업인협회, 이도밸류동해와 동해항의 컨테이너 화물유치와 산업단지 수산물 클러스터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동해항을 통한 수산물의 수입과 냉동보관을 비롯한 신속한 입출고 및 물류안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연간 9,000t에서 1만1,000t 규모의 냉장·냉동수산물 수입물량을 취급키로 결정했다. 태평양어업인협회는 국내·외 수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설립된 단체로 전국 수산관련업종 약 35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주한 러시아연방 수산대표부와 지속적인 의견교환과 제안을 통해 △러시아 배타적수역 조업쿼터 할당조정 △어장변경과 확대 △어선종류별 공조조업 △어족자원탐사와 시범조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평양어업인협회는 4월부터 매월 냉동명태 3,000t을 동해항을 통해 수입하며 올해 상반기 약 9,000t(약 690TEU) 가량의 냉동명태를 들여올 예정이다. 이도밸류동해는 2022년 동해 자유무역지역의 저온물류표준공장 운영사로 선정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콜드체인클러스터를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물류 컨설팅사업이 고객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기업·산업별 맞춤 컨설팅 제안부터 센터 설계, 배송에 이르는 SCM(공급망 관리)역할 수행을 통해 고객사의 물류 비효율 제거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공산품·H&B·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월4일 밝혔다. 이중 10곳(53%)는 단순 컨설팅을 넘어 물류창고 운용 및 배송까지 이어지는 3PL(3자 물류)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CJ대한통운의 운영 역량에 높은 점수를 줬다. 고객사 물류운영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및 개선책 제안으로 이어지는 물류컨설팅은 최근까지 국내 일부 물류기업과 자동화설비를 갖춘 중소기업 일부만이 참여하는 시장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가전·자동차 등 전 산업부문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운영역량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첨단기술 △300여명의 물류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문조직을 토대로 한 ‘고객 맞춤형’ 물류 컨설팅을 무기로 삼았다. 먼저 CJ대한통운은 물류체계 비효율 개선, 센터 설계와 운영 프로세스 혁신(PI), 물류네트워크 전반 설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4월2일 사과 주산지인 경상북도 포항시의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해 올해 작황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김춘진 사장은 “지난해 봄철 냉해 등 기후변화와 이상기상 영향으로 사과 작황에 피해가 컸다”라며 “수급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산 및 유통과 소비 각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포항시 흥해읍 소재 명이나물 재배 및 수출기업인 독도무역(대표 윤성근)을 방문해 생산현장 및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CJ온스타일과 손잡고 K-B&H(Beauty&Health Food) 브랜드의 국내·외 물류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K-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4월24일 밝혔다. 콜로세움은 CJ온스타일의 온큐베이팅 프로그램의 물류분야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최근 MOU를 체결했다. 콜로세움은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가진 특성과 브랜드의 태동, 성숙기를 지나 쇠퇴기까지 성장주기별 최적 물류프로세스에 대한 노하우를 갗췄으며 국내 이커머스는 물론 B2B, 글로벌 물류역량을 갖춰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콜로세움은 협력사로서 다양한 채널의 주문정보 수집부터 입출고, 보관, 배송, 정산, CS 등 전 물류과정 일체를 지원하는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온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기 셀러는 별도 물류팀 없이도 상품 물성과 배송방식 등 필요조건에 맞춤형으로 설계되는 온디맨드 풀필먼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서비스는 물론 최근 K-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에 시장개척을
한진은 4월3일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Compliance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참석했다. ISO 37301는 ISO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대표적 규범 준수 인증이다. 국제상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선정 시 준법경영 평가 척도나 컴플라이언스 위반 참작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한진이 ISO 37301 인증을 취득한 것은 법적 리스크 식별 및 관리체계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한편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법률상 리스크를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해외 대형 고객사의 경우 계약체결과정에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데 한진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함과 동시에 ESG경영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기존에도 한진은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200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운영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온디맨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현재 새롭게 떠오르는 유통 및 비즈니스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커머스 트렌드 인사이트 2024’를 4월16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물류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COLO LABS’를 운영하고 있다. COLO LABS는 물류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유통트렌드를 연구하고 이에 걸맞는 물류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트렌드 인사이트를 발간했다. 이번 트렌드 인사이트는 △생활 양식 다양화 △소비관 변화 △AI기술 진화 △국제 정세에 따른 정책·환경 제도 등 다양한 이유로 빠르게 변화되는 유통업계에 이커머스셀러가 취해야 할 비즈니스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이커머스셀러, 브랜드 등이 취해야 할 상품개발, 서비스기획, 브랜딩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유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고도화된 물류서비스에 대해 물류데이터와 고객사 사례를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인사이트는 ‘브랜드’를 집중 조망하고 있으며 △과거 유행했던 브랜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종합물류 전문기업 용마로지스(대표 이종철)는 로보에테크놀로지(대표 이상훈)와 AI물류로봇 개발 및 스마트물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8일 밝혔다. 용마로지스 김포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은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 이상훈 로보에테크놀로지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로보에테크놀로지의 AI 물류로봇 ‘MBR(Mobile Box handing Robot: 모바일박스 핸딩로봇)’ 개발을 위한 물류현장 및 정보를 제공한다. 로보에테크놀로지는 물류현장에서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며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자율작업이 가능한 현장맞춤형 물류로봇을 개발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물류센터 효율화 증대 △인력난 해소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는 용마로지스는 전국 35개 물류센터, 6개 운송영업소 및 35개 배송센터 등 물류인프라를 구축해 물류로봇을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물류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로보에테크놀로지는 물류작업 시 파레트(화물운반대) 위에 박스를 효율적으로 쌓거나 내릴 수 있는 ‘CBR(Cart type Box handling Robot: 카트타입
해외직구 규모가 역대 최대치로 성장함에 따라 한진이 시장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위해 인천공항 GDC의 자체 통관장에 대한 과감한 시설투자를 통해 초국경 택배(CBE: Cross Border E-commerce) 시장을 리드한다. 한진은 인천공항본부세관으로부터 인천공항 GDC의 자가통관장 확장 관련 수행계획서를 최종 승인받고 지난 4월5일부터 확장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준비를 마치고 연말 이전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자체 통관장 운영 캐파를 기존 월 110만박스에서 220만박스로 2배 늘려 국내 항공특송 전체 물량 월 840만건(2024년 2월 기준) 중 26% 이상을 소화하며 국내 특송업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위한 시설 투자비는 약 100억원 가량이며 통관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상품을 더 빨리 받아볼 수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해외직구 배송의 경우 정부 및 업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통관시설대비 해외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 해외직구는 2022년 9,600여만건에 6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2023년에도 1억건에 6조6,000억원 이상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신축 채소2동 입주유통인들을 대상으로 시장 내 공동이배송을 실시한다고 3월25일 밝혔다. 공동이배송은 경매장에서 점포(이송), 점포에서 시장 내 구매 대기고객에게(배송) 이어지는 시장내부 물류다. 하역노조 등이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하역과 이·배송은 제외된다. 지난해 공동이·배송 관련 연구용역, 물류업체 사업설명회 및 운영업체 모집 공고 후 올해 2월 전문가 제안서평가를 거쳐 우선협상자를 선정했으며 3월 물류전문업체와 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선정업체는 한국로지스풀, 에스케이, 디타스컨소시엄이며 4~7월은 참여유통인 모집, 운영인력·장비 도입 및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가락시장에는 약 4,100여대의 개별 물류장비(지게차, 전동차 등)가 운행 중이며 이들의 보관점유면적은 1만㎡에 이른다. 부족한 시장면적에 유통인 개별물류로 혼잡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사고위험, 그에 따른 관리비용은 유통인들의 영업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강화로 그 부담은 더 커졌다. 서울식품공사는 지난해 연구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