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공익법인, 서울시 복지후원자 최우수상 수상

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제철과일 지원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 건강증진 기여공로

2025.10.21 17:31:59



공영도매시장 가락시장 도매법인 등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은 ‘2025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 복지상 복지후원자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가 후보자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사랑과 봉사를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하며 건전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복지상을 수여했다. 

복지후원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희망나눔마켓은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해소와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에 가락시장의 신선한 제철과일을 주2회 공급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5년부터 과일 지원대상을 지역아동센터 243개소 7,000명에서 480개소 1만3,100명으로 2배로 확대해 기존 지역아동센터 아동 외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의 키움센터의 아동도 새롭게 지원대상에 추가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지원대상 확대를 위해 가락시장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농협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에서는 전년도 사업기금의 2배 증가한 12억5,000만원을 올해 조성했으며 지난 13년간 총 58억원을 지원해왔다. 

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 도매법인 등 유통인이 가락시장의 사회적 기여활동을 목적으로 2010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체계적인 기업시스템을 갖춰 설립부터 매년 지역사회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명절 제수용품지원 △초복 및 연말 푸드뱅크 물품지원 등 서울시 전역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등을 강화해왔다. 또한 복지시설 500여 곳에 김장김치 10kg 1만박스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용 희망나눔마켓 이사장(대아청과 대표)은 “희망을 함께 나누며 마음의 따뜻함과 행복감을 느끼고 남을 도울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다”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산지와 가락시장,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디딤돌 역할로서 나눔 가치 실천을 통해 공동의 성장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Copyright Coldchainnew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콜드체인뉴스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71, 마곡나루역프라이빗타워Ⅱ 1006호 (우 07788)
대표이사 겸 발행, 편집인 : 강은철 | 사업자등록번호: 796-05-00237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53614 | 등록일자: 2021년 3월 22일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강서4502호 | 정기구독문의: 02-712-2354 | 이메일 : coldchainnews@coldchainnews.kr Copyright ⓒ khar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