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냉매산업 대표기업] 한강화학

냉매 수입-판매-회수-재생까지
국내 유일 원스탑 서비스 가능

2023.11.29 17:33:50


한강화학(대표 김재원)은 지난 30여년간 냉매 및 소화약제, 단열재용 발포가스 등을 취급하면서 축적해 온 전문성을 근간으로 냉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제적인 공급망을 확보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전국 물류망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회와 환경에 공헌하기 위해 냉매회수 및 재생사업에 진출했다.

특히 한강화학을 2019년부터 경영하기 시작한 김재원 대표는 냉매가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6대 온실가스인 만큼 HCFC냉매에서 HFC냉매로의 대체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량의 냉매를 사용하는 단열재 중 하나인 XPS업계도 HFC 발포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끈질긴 설득으로 일부 교체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냉매회수·재생업 본격 진출
한강화학은 칠곡공장 옆 부지를 2021년 구입하며 공장 부지 및 건물, 연구소를 착공하고 R22, R134a, R410A 재생을 위해 3대의 정제기계를 구입했으며 2022년 폐기물 종합재활용업 허가증, 2023년 폐가스류 처리업 등록증을 발급받음으로써 냉매회수 및 재생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 한강화학이 도입한정제기계는 하루 2,400kg, 연간 200일 가동 기준으로 48만kg을 처리할 수 있
는 장비이며 냉매분석장비인 GC, 칼피셔 수분측정기,데시케이터 등 장비를 갖춘 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원활한 냉매회수를 위해 보유한 모든 고압가스 운반 등록차량들을 수집 운반차량으로 등록했으며 총 60톤의 냉매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시설도 확보했다.

한강화학은 냉매 수입 및 공급업체 최초로 냉매회수 재활용업을 획득했으며 냉매 사용 외 수입부터 판매, 회수, 재생까지 원스탑 서비스가 가능한 유일한 기업이다. 환경문제가 지속 대두되면서 대체냉매 전환이 가속화될 것을 대비해 폐냉매소각설비 구축도 준비 중이다.

한강화학의 관계자는 “올해 회수 및 재생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올해는 시장파악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본래 냉매처리에 관한 관련 법안이 미약했으나 조금씩 신설 및 보충돼 가고 있는 추세인 만큼 관련 법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조건 강화될 것이기 때문에 그에 발맞춰 시설 및 처리체계를 보다 확대, 신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공급업체 따로, 회수업체 따로 있어 소비자입장에서는 헷갈리거나 번거로울 수 있는 상태”라며 “거기에 HCFC에 이어 HFC의 쿼터제도 내년부터 시작되면 공급부터 회수, 재생까지 한 번에 소비자를 위한 명실상부한 원스탑 서비스를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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